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를 위해 분신과 같은 장난감을 정리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봄을 맞아 집 정리에 들어간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 사야 부부의 집에 장영란과 ‘정리의 신’ 이지영이 방문했다. 심형탁은 “혼자 살던 집에 사야가 들어오게 되다 보니 사야의 공간이 거의 없다. 아내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다.
이에 장영란과 이지영은 주방, 창고, 장난감 방을 살폈다. 이지영은 “여기엔 사람이 누릴 만한 공간이 없다. 두 사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심형탁은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요청한 후 홀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장난감과 이별을 결심했다.
박스에 장난감을 넣어 정리하는 심형탁의 모습을 본 이승철은 “할 줄 아는 애였다”고 칭찬했다. 장난감을 정리한 25박스가 복도를 가득 채운 것을 본 에녹은 “이삿짐 아니냐”고 놀랐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