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이 ‘중대발표’를 예고한다. 딸 이수민의 결혼식을 앞두고 ‘중대발표’를 위해 이용식이 준비했다는 메모에는 알 수 없는 키워드들이 적혀 긴장감을 자아낸다.
14일 TV조선 리얼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이용식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국가대표 딸바보’ 이용식과 아내 김외선 씨가 제작진을 집으로 불러 “중대발표가 있다”고 밝힌다. 한참을 고민하다 입을 연 이용식은 “오늘 무슨 이야기를 하려면 목이 굉장히 마를 것 같다. 수민이랑 원혁은 모르는 얘기다”라며 마음이 무거운 듯 물 한 잔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용식과 함께 긴장한 듯하던 김외선 씨는 “수민이랑 원혁, 그리고 그 부모님들 의견까지 들어야 할 이야긴데...당신이 지금 섣부르게 회견을 하고 있다”고 이용식을 질책했다.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눈 뒤 잔뜩 굳은 표정으로 이수민‧원혁과의 저녁 자리에 나간 이용식은 ‘손주, 파주, 건강’이라고 적힌 메모를 식사 직전까지 들여다봤다. 그리고 마침내 ‘중대발표’의 실체를 접한 원혁은 침만 꿀꺽 삼킬 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원혁의 부모님 또한 이 소식에 심각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가운데, 이용식의 ‘중대발표’ 내용에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