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팬클럽 캐럿의 센스 넘치는 응원 메시지가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논)은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FOLLOW AGAIN TO INCHEON)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8시경 마지막 공연을 향해 달려가던 시간, VCR를 통해 캐럿들의 각양각색 응원 구호가 눈길을 끌었다. ‘고3인데 재수 준비 중이다’, ‘올나잇콘 하자’, DK 바지 조심해’ 등 센스있는 답변에 현장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특히 오프닝 공연에서 격한 안무 탓에 바지가 찢어진 도겸을 향해 한 팬이 “뉴진스(새로운 청바지) 준비됐냐?”는 스케치북을 들고 있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세븐틴의 앙코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은 인천 공연에 이어 4월 27일~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일~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진행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