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케인이 하드캐리” 외신이 꼽은 EPL 11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90min’는 이번 시즌 EPL에서 활약한 팀과 선수를 꼽았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부진했던 세월을 완전히 이겨내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압도적이었던 맨시티에 비해선 부진했지만, 리그 전반에 걸쳐 선전한 맨유에도 찬사를 보냈다. 또 불가능해 보였던 3위를 현실로 가져온 리버풀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지막 자리를 두고 겨룬 첼시와 레스터시티에 관해선 상반된 반응이었다. 리그 후반 부진했던 첼시가 4위를 겨우 유지했지만, 레스터시티는 아쉽게 패했다는 반응이었다.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에는 ‘실망스러운 시즌’이라고 말했지만, 웨스트햄의 선전은 놀랍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팀 내 최고의 기량을 보였던 톱11을 꼽았다.     데미안 마르티네즈(아스날),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일케이 권도안(맨체스터 시티),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마운트(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특히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 “부진한 팀 성적과는 대조되는 기량을 뽐낸 개인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으나 손흥민은 최고의 개인 시즌을 보였다”며 “17골 10도움으로 2년 연속 10-10클럽에 든 것은 훌륭했다”며 극찬했다.   또 “해리 케인이 23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이 된 것은 뛰어난 성적”이라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그동안 부진했던 토트넘을 오직 자신들의 힘으로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7호 골을 터트려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37경기 17득점 10도움)을 내, 축구 레전드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득점과 함께 도움에서도 활약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4위, 도움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10-10클럽에 가입했다.     또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23득점 1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듀오. 사진=게티이미지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25 14:30
세계 최고 연봉자로 꾸린 베스트 11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 연봉이 곧 경쟁력이다. 선수 가치와 연봉이 비례하는 이유다.    스페인의 '마르카'가 세계 최고 연봉 선수로 꾸린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3-4-3 포메이션이다. 연봉이 곧 경쟁력이라는 공식이 맞아 떨어지는 스쿼드다.    골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가 선정됐다. 그의 연복은 1500만 유로(201억)다.    스리백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 세르히오 라모스가 포함됐다. 그는 1200만 유로(160억)의 연봉으로 수비수 1위에 선정됐다. 이어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이 900만 유로(120억),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850만 유로(113억)의 연봉을 받는다.     미드필더 4인도 화려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빠질 수 없다. 그는 무려 7600만 유로(1018억)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이 2000만 유로(268억)를 받았고,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1900만 유로(254억), 1500만 유로(201억)를 손에 쥐었다.    스리톱에도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했다. 메시가 있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빠질 수 없다. 그는 3100만 유로(415억)를 기록하며 전체 2위에 랭크됐다. 다음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이 3000만 유로(402억)로 고액 연봉자에 포함됐다. 마지막 한 명은 가레스 베일(토트넘)이다. 그는 2300만 유로(308억)를 기록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1-04-14 05:01
[송지훈의 축구·공·감] 선정 포기 ‘한국 축구 베스트 11’…여러분 선택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한 최순호, 차범근, 박경훈, 정용환, 김주성(왼쪽부터). 모두 한국 축구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포토]고민의 출발은 15일 나온 ‘발롱도르 드림팀’이었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세계 최고 축구선수를 뽑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한 해 멈췄다. 대신 축구 역사를 통틀어 전 세계 베스트 11을 뽑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펠레, 마라도나, 베켄바워, 야신…. 포지션마다 이름을 확인하면서 기분 좋은 긴장감이 일었다.   전 세계 베스트 11을 확인하니 자연스럽게 ‘그렇다면 한국축구는’ 하고 궁금증이 생겼다. 1882년 인천 앞바다에 정박한 영국 군함 ‘플라잉피시’호에서 태동한 한국 축구. 130여년 역사를 대표할 11명을 가리는 건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기대와 달리 진행 과정은 암초투성이였다. 11명을 담을 그릇부터 말썽이었다. 4-4-2냐, 3-4-3이냐, 3-5-2냐. 한국 축구 역대 포메이션을 놓고 갈등했다. 포지션별 숫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4-4-2로 정했지만, 더 큰 고민이 이어졌다. 포지션별로 3배 수 후보군을 선정하는데, 온통 뺄 수 없는 이름뿐이었다. 최정민, 이회택, 김재한, 차범근, 최순호, 황선홍, 최용수, 이동국 중 센터포워드 부문에서 어떻게 3명만 고를 수 있을까. 김도훈과 박주영은 또 어쩌고.   고민 끝에 1차로 명단을 만들어 전문가 자문을 구했다. 명단 위에는 온통 ‘빨간 펜’이었다. 여러 이름이 빠지고, 그만큼의 새 이름이 적혔다. 이어 선정위원에게 “11명을 골라달라”며 명단을 내밀었다. 많은 선정위원이 선택 대신 질책했다. 한 원로 축구인은 “단 한 명도 뽑고 싶지 않은 포지션이 있다. 내가 예상한 후보군과 다르다”고 했다.   흥미로운 건 발롱도르 드림팀을 두고도 여러 뒷말이 나온다는 점이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뽑힌 샤비 에르난데스(스페인)가 논란이다. “뛰어난 건 인정하지만, 축구 역사를 통틀어 일인자로 인정할 정도는 아니다”는 반론이 쏟아졌다. 고개가 끄덕여졌다. 한국 축구 최고의 11명을 가리는 데도 수없이 많은 고민과 격한 토론이 필요한데, 하물며 세계 축구 최고의 11명인데 오죽할까.   고심 끝에 한국 축구 베스트 11 선정 작업은 중단키로 했다. 한국 축구를 빛낸 영웅을 골라내는 작업은 깊은 고민과 광범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11명은 고사하고, 그 3배 수의 후보군을 추리는 과정조차도 녹록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발롱도르 드림팀 선정 작업을 완수한 프랑스풋볼과 투표에 참여한 전 세계 축구 전문기자에게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아시아 축구의 맹주를 자처했던 한국 축구는 20세기 내내 세계 무대에서는 ‘동네북’이었다. 1954년 처음 밟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0-9, 0-7로 호된 신고식을 했다. 그 후로 32년간 본선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했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하고 2002년 4강 신화를 쓰기까지 수많은 선수가 피, 땀, 눈물을 흘렸다. 이 모든 게 모여 지금의 한국 축구가 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제각각일 거다.   그래도 묻고 싶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한국 축구 베스트 11은 누구인가.   송지훈 축구팀장 milkyman@joongang.co.kr
2020-12-18 08:47
왓챠 '닥터 후' 시즌11 공개…'야인시대·추노' 등 추가
      왓챠가 새 콘텐츠를 대거 추가, 공개한다.    왓챠는 17일 "세계 최장수 SF 드라마 ‘닥터 후’ 시즌 11과 ‘그 남자의 기억법’을 비롯한 TV 시리즈 58편, 칸국제영화제 초청작 ‘악인전’을 포함한 영화 28편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닥터 후'는 BBC에서 1963년 시작해 2005년에 리부트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국의 국민 드라마다. 타임머신 ‘타디스’를 타고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외계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닥터의 시간 여행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 11에서는 타디스에서 튕겨 나온 제13대 닥터가 외계 생명체의 습격을 받은 셰필드에 추락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다룬다. 왓챠에서는 2005년에 방송된 시즌 1부터 감상할 수 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올해 상반기에 방송된 김동욱, 문가영 주연의 멜로 드라마다. 과잉기억증후군인 앵커와 라이징 스타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인현왕후의 남자’와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의 탄탄한 대본, ‘역도요정 김복주’ 등을 연출한 오현종 감독의 영상미,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이 합쳐져 드라마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노'는 방영 당시 수도권 최고 시청률 36.1%를 기록한 퓨전 사극이다. 병자호란 직후 도망친 노비를 잡아 오는 추노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Red One’ 카메라로 촬영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영상미를 만들어냈다. 2010년 KBS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전통의 명작 '야인시대'는 김두한의 일대기를 다루며,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제4공화국 시대까지 그리는 대하드라마다. 안재모가 청년 김두한으로, 김영철이 장년 김두한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2002~2003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7.1%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지금도 인터넷상에서 종종 ‘짤’로 회자되고 있다.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통쾌한 범죄 액션 영화다.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상영작으로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고, 누적 관객 수 336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해피엔드'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회나 수상한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작품이다. ‘해피엔드’는 프랑스 칼레 지역에 사는 로랑 가문의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위선을 꼬집는 영화로, 2012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의 마음에 큰 울림을 선사했던 ‘아무르’의 뒷이야기이다. 이자벨 위페르를 비롯해 장-루이 트린티냥, 마티유 카소비츠 등 유명 프랑스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7 08:17
'역시 월드클래스'... 손흥민, 아시아 첫 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 선정
손흥민(27ㆍ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11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FIFA와 FIFpro가 함께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11’ 남자선수 부문 최종 후보 55명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각 포지션별 5배수를 선정한 이번 명단에서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후보자 15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후보로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48경기(컵대회 포함) 20골을 넣고 존재 가치를 높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처음 진출하는데 기여했고, 그 가치를 이번에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선수가 월드 베스트 11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pro가 선정해 발표하는 월드 베스트 11은 지난 2005년 제정돼 2009년부터 FIFA가 별도로 선정하던 ‘월드 베스트 11’과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FIFpro 가맹 63개 회원국 소속 4만5000여 명의 프로축구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해 각 포지션별 한 해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 월드 베스트 11의 최종 명단은 다음달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공개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19-09-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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