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 "'학교 2021',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했다"
조이현 배우 조이현이 '학교 2021'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종영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 최종회에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눌지고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이현(진지원)은 친구들과 함께 폐교 반대 서명 운동을 이끄는 등 학교를 지켜내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섰고, 건축 현장으로 실습을 나가는 등 자신의 꿈에 있어서도 한발짝 더 다가섰다. 더불어 김요한(공기준)과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까지 완성해냈다.     조이현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좋은 스태프 분들, 그리고 선배님들, 동료 배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감사했다. 그동안 '학교 2021'을 많이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 조이현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학교 2021'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과 함께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전작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속 장윤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4 16:27
[시청률IS] '학교2021', 시청률 1.6%로 조용히 종영
'학교2021'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이 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학교 2021'은 지난 13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1.3%(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방송 기간 내내 1%대에 머물렀던 이 드라마는 조용히 막을 내리게 됐다.     최종회에서는 사랑과 꿈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엄마를 따라 공항으로 향하던 김요한(공기준)은 목공을 하며 즐거웠던 한때를 회상하는가 하면 ‘내가 항상 네 편 할게. 네가 어디에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조이현(진지원)의 진심이 담긴 하트 나무판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김요한은 다시 조이현의 집으로 돌아갔고, 재회의 입맞춤을 나눴다.   각자의 꿈을 찾아 나선 2학년 1반 학생들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함께 바로공장 학습근로자로 나간 김요한과 추영우(정영주), 건축 현장으로 실습을 나간 조이현 외에도 아이돌로 데뷔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서희선(고은비), 좋은 아빠이자 서희선의 매니저가 되기로 한 김강민(지호성), 도제 나가는 회사에서 정직원이 되는 이하은(정민서) 등 다양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최종회에 담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4 08:14
"청춘의 싱그러움…" '학교 2021' 비하인드
학교 2021 김요한·조이현·김강민·서희선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롤러코스터급 전개와 청춘 배우들의 현실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완벽한 장면을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김요한(공기준) 조이현(진지원)의 모습이 눈에 띈다. 작은 모니터 앞에 모인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한 표정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추영우(정영주)와 헤어진 황보름별(강서영)의 뒤를 쫓는 김강민(지호성)과 서희선(고은비)의 실감 나는 표정에서는 본방송 같은 생생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여기에 공기준의 감정에 완벽하게 동화된 김요한의 불타는 눈빛과 앙다문 입술에서는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그의 열연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손으로 브이를 그린 채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조이현에게서는 풋풋한 청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추운 날씨에 담요를 두른 채 꼭 붙어있던 박가률(조태리)과 정예서(이효주)는 촬영에 들어가자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이처럼 '학교 2021'을 향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은 대사 하나 표정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로 완성되며 매 회마다 흥미진진한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1 15:43
[2021 완성차 결산] 현대차·기아 VS 르·쌍·쉐 극심해진 '빈부격차'
올해 베스트셀링카 등극이 유력한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제공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과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 너나 할 거 없이 안방에서 뒷걸음질을 쳤다.    다만 위기 속 브랜드별 희비는 더욱 극명하게 엇갈렸다. 현대차·기아가 꾸준한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 시장 공략으로 나름 선방했지만, 국내 중견 3사 르노삼성·쌍용차·쉐보레(이하 르·쌍·쉐)는 신차 부재 속 최악의 한 해를 보내야 했다.    급기야 현대차·기아의 시장 점유율은 85%를 넘어섰다. '이제 국내 완성차 시장은 현대차·기아의 독무대'라는 말까지 나왔다.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 차원에서도 내년에는 중견 3사의 균형 있는 성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수 부진 속 희비 엇갈려    2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해 1~11월 총 110만6230대의 승용차를 신규 등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27만533대 대비 12.9% 줄어든 수치다.   실적 부진은 반도체 공급난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내수 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했지만, 반도체 수급난이 겹치면서 공장이 셧다운 하는 등 정상적 생산이 불가능했다.    현대차와 기아뿐만 아니라 르·쌍·쉐 등 중견 3사도 올해 수차례 공장 문을 닫았다. 반도체 수급난이 생산량 감소, 판매 부진, 신차 출고 적체로 이어져 '트리플 악재'를 면치 못한 것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의 올해 1~11월 내수 판매는 51만9113대로 작년 대비 6.3% 줄었고, 기아 역시 작년보다 10.1% 적은 43만285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중견 3사의 실적은 더욱 초라하다. 르노삼성은 내수시장에서 5만3984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38.2% 뒷걸음질을 쳤고 쌍용차 5만210대(전년 대비 36.7%↓), 한국GM 5만68대(전년 대비 27.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86%로 지난해 같은 기간(81.5%)에 비해 크게 늘었다. 반면 르·쌍·쉐의 합산 점유율은 14% 그쳤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베스트셀링카도 현대차·기아 독차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특정 브랜드 쏠림 현상은 베스트셀링카만 봐도 확연히 드러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베스트셀링카(승용차 기준)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현대차와 기아가 차지했다. 르·쌍·쉐는 단 한 모델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베스트셀링카 1위는 현대차의 그랜저로 8만764대 판매를 기록했다. 2위는 기아 카니발로 6만9386대가 팔렸으며 3위 역시 현대차의 아반떼(6만4630대)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쏘나타(5만5960대), 기아 K5(5만5862대), 제네시스 G80(5만4119대), 현대차 팰리세이드 (4만9602대), 현대차 투싼(4만5759대), 현대차 싼타페(3만8631대) 등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현대차와 기아가 독식했다.   르노삼성 2022년형 QM6. 르노삼성차 제공 20위권까지 범위를 확장하더라도 르·쌍·쉐의 존재감은 미약하다. 20위권 안에 포함된 르·쌍·쉐 모델은 단 2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0위권 안에 간신히 이름을 올린 차는 르노삼성의 QM6와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다. 르노삼성의 QM6는 올해 3만4571대를 판매하며 기아의 K8에 이어 14위를 차지했다.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2만2040대로 19위에 올랐는데, 20위인 제네시스 GV80와는 단 210대 차이에 불과하다.    신차로 분위기 반전 나서    르쌍쉐의 뚝 떨어진 점유율은 몇 해째 지속되는 경영 불확실성과 신차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렇다 할 신차가 없어 판매량 증진에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는 것이다.   반면 현대차·기아는 신차를 쏟아냈다. 현대차는 미니밴 스타리아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투싼, 제네시스 G80 전기차, 고성능 모델 아반떼N 등을 연이어 내봤다. 기아 역시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스포티지 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의 독주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중견 3사가 신차 부재, 경영난 등을 겪으면서 사실상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의 독무대가 됐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 기업이 85%가 넘는 점유율을 가진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산업 생태계 보호 차원에서도 중견 3사의 균형 있는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제공 르·쌍·쉐는 좁아진 입지를 되살리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 신차 출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르노삼성차는 'XM3 하이브리드' 출시를 추진한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1.6ℓ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을 만큼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연비를 크게 높였다.   XM3 하이브리드는 이미 해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11월까지 수출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5만2409대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절반 이상인 2만8281대에 달할 정도로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 하이브리드 모델 선호도가 높은 국내에서도 판매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GM은 올해 리콜 문제로 출시가 미뤄진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와 '볼트 EUV' 판매를 위해 본사와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경쟁 모델 아이오닉5, EV6 등 출고가 1년 가까이 밀려 있는 만큼 신형 볼트 출고를 기다리는 국내 대기 수요가 상당하다.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GM 본사 신차 라인업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큰 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에 맞춰 초대형차를 들여와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쉐보레 초대형 SUV '타호'와 GMC 픽업트럭 '시에라'를 판매한다. 두 모델은 전장이 5.3m가 넘는 초대형 차량이다.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의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 출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30 07:00
[CEO 2021 결산] 시총으로 보는 4대 그룹 총수 성적표는
4대 그룹 총수들의 성적표는 시가총액(이하 시총)을 보면 알 수 있다. 기업의 주가에는 매출과 성장성 등 미래 기업의 가치가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소위 '동학개미' 입장에서는 투자 대비 수익과 연결되기에 시총은 ‘민심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상장 흥행 SK 웃고, 리콜 사태 LG 울고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대 그룹 중 삼성과 SK, 현대차의 시총이 불어난 반면 LG그룹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SK 그룹 상장사 27개 종목의 시총 합계는 211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69조2000억원)보다 42조5000억원(25.1%)가량 증가했다.    SK에서는 올해 증시에 입성한 상장주들이 핵심주 역할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19조원)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12조3000억원)가 동학개미들의 관심을 끌었고, 시총 규모도 대폭 늘렸다.   이뿐 아니라 SK하이닉스도 반도체의 수요 증가로 인해 1년 새 시총이 4조원 증가했다. 올해 인적 분할과 액면 분할 이슈가 있었던 SK텔레콤은 43% 가까이 시총 규모가 불어났다. SK이노베이션과 SK도 각 19.7%, 7.7% 증가했다.     하지만 바이오주와 관련된 주가는 부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신약 2개를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은 시총이 40%나 쪼그라들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분할로 모회사인 SK케미칼의 주가도 43% 이상 떨어졌다.   현대차그룹은 상장사 17곳의 시총이 지난해보다 14.5% 불어나 SK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 증가 규모가 컸다. 118조8000억원에서 136조원으로 17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에서 핵심주는 기아였다. 기아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 호실적을 바탕으로 시총 규모가 37% 이상 증가했다. 기아는 34조원까지 시총을 늘리며 코스피 시총 순위에서도 10위에 안착했다.     시총이 가장 큰 현대차도 전기차와 친환경차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9% 증가했다. 이외 현대제철(8.3%), 현대건설(31.2%), 현대오토에버(5.3%), 현대위아(43.6%) 등 13개 종목의 시총이 증가했다.    삼성그룹 23개 상장사의 시총은 지난해 말 724조6000억원에서 8조원(1.10%)가량 증가한 732조6000억원이다. 시총 규모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대장주이자 코스피 시총 규모 1위인 삼성전자(470조원)의 주가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올해 핵심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10만 전자’를 바라봤던 삼성전자가 주춤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를 만회하면서 시총 규모 700조원대를 회복할 수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 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품목 허가 등의 호재에 힘입어 시총이 지난해 말 대비 8조7000억원(16%) 증가한 63조원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 순위에서 네이버와 치열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LG그룹은 시총이 143조9552억원에서 134조원6000억원으로 6.5% 하락하면서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이에 시총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내려왔다.     LG그룹의 핵심주는 LG화학이다.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리콜 여파 등으로 확 줄면서 LG의 그룹주 전체 시총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말 58조원을 넘겼던 시총은 23일 현재 44조원대로 떨어졌다. 반면 LG이노텍이 애플카 수혜주로 꼽히며 올해 82%나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내년 구광모 LG에너지솔루션, 정의선 현대엔지니어링 주목     2022년 총수들이 기대하는 기업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LG화학에서 물적 분할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알짜인 배터리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LG그룹의 핵심주가 될 전망이다. LG그룹에서 LG이노텍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IPO다. 성공적인 IPO를 위해 구 회장은 최측근인 권영수 부회장을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단군 이래 최대 IPO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 희망 범위는 25만7000∼30만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만 최소 10조9225억원에서 최대 12조7500억원이다.    이 규모는 2010년 삼성생명의 4조8881억원 공모금액을 2배 이상 넘어선 코스피 역대 최대 공모 수치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예상 시총은 60조~70조원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과 동시에 LG화학을 제치고 LG그룹의 대장주가 될 전망이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 그룹 시총 규모가 단숨에 4위에서 2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현대차그룹 중에서는 내년 2월 상장 예정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핵심주로 꼽힌다. 공모가 희망 범위가 5만7900원∼7만5700원으로 예상 시총이 4조6300억∼6조500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숨에 건설업계 대장주를 겨냥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현금 확보 재원이 될 것으로 보여 관심사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현대엔지니어링 IPO 과정에서 534만1962주를 내놓아 393억원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율은 기존 11.7%에서 공모 후 4.5%로 낮아질 전망이다. 정 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SK는 올해도 2개 이상의 회사들이 상장할 전망이다. SK스퀘어의 플랫폼 자회사들이 순차적으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사명이 ADT캡스에서 변경된 SK쉴더스는 무인 기계 경비 및 인력 경비업을 하고 있고, 예상 시총 규모는 3조원이다. 온라인 사업 및 디지털 콘텐트 제공을 주 사업으로 삼고 있는 원스토어도 시총 규모가 2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가 핵심이다. 400조원대 시총이 600조원까지 불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10만 전자’를 돌파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업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출소했을 때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자 ‘다시 수감하라’는 동학개미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주가에 총수들에 대한 민심이 숨어있다"며 "주가는 곧 기업가치를 의미하기 때문에 총수들이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24 07:00
[CEO 2021 결산] 톱5 진입 카카오 웃고, 셀트리온 울고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그룹사 시총 톱4를 제외한 톱10에서 단연 카카오가 돋보였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상장에 힘입어 그룹사 시총 순위 7위에서 5위로 뛰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그룹주가 올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올해 공모주 최대어였던 카카오뱅크(30조원)와 카카오페이(24조3000억원)의 상장에 힘입어 시총이 3배 이상 불어났다.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카카오 그룹의 시총은 11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37조4000억원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카카오는 그룹사 시총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3위 현대차(135조9856억원), 4위 LG(134조5688억원)와도 추격권에 있다. 현재 코스피 시총 순위에 카카오 그룹주는 6위 카카오(51조원), 11위 카카오뱅크(28조9000억원), 17위 카카오페이(22조원) 등 20위 안에 3개 계열사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는 삼성그룹(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삼성SDI, 삼성물산) 다음으로 많은 ‘코스피 20위 내 계열사’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주도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3개사다.     네이버그룹의 시총은 63조6520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46조4865억원이었던 지난해 연말보다 36.9%나 성장했다.    하지만 셀트리온그룹은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셀트리온은 국내 1호 코로나19 치료제 생산 등의 이슈로 2020년 말 83조1118억원 규모까지 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의 재고 증가와 글로벌 허가 지연 등으로 주가가 폭락했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45조7165억원까지 떨어지며 카카오와 네이버에 밀렸다.   코스피 상장식에 참석한 류영준(오른쪽) 카카오페이 대표가 북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포스코그룹 시총은 33조2265억원에서 40조1717억원으로 20.9% 불어났지만 순위는 8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중공업의 상장 등으로 시총이 25조원대로 증가해 톱10에 진입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그룹 시총은 21조2618억원에서 21조9840억원으로 조금 늘었고, 순위는 9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CJ가 지난해 10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올해 그룹 시총 순위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킨 그룹별 대형주의 상장이 내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내년에도 화려한 기업공개(IPO)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이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내년 상반기에 상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결합한 카카오엔터는 웹툰, 웹소설, 음원유통, 드라마 제작 등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콘텐트 기업이다. 기업가치가 10조원 이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 하반기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1등 기업으로 카카오택시와 대리기사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IPO를 추진해오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일정이 연기됐지만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가치는 5조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그룹주의 경우 '카카오톡'이라는 막강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장성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며 "올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에서도 증명했듯이 내년 상장주들도 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24 06:59
[금융 2021 결산] 치솟은 가계부채…은행권 '대출 대란'
서울의 한 시중은행 창구의 모습.   올해 은행권은 '가계대출 대란'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가계 사정이 계속해서 좋지 않은 데다가 상반기 가상자산이나 주식 등 투자심리가 커지면서 빚을 내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이었다. 대출금리는 치솟았고, 아예 대출을 받지 못하는 시기도 한동안 지속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가계부채(잠정)는 1844조9000억원(가계대출 1744조7000억원, 판매신용 100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실질국내총샌산(GDP) 1836조를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1분기 36조원이 늘었고 2분기에는 43조원이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80조원의 부채가 생긴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 상승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빚투’(빚내서 투자) 열풍,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이 겹쳤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올해 4월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5~6%로 잡았다.    그런데 상반기 만에 80조원이 급증하면서 은행들은 하반기 금융당국의 목표치를 지키기 위해 대출상품의 취급을 중단하거나 한도 축소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대출 절벽’이 확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동시에 가산금리는 높이고 우대금리를 축소해 대출금리를 높였다. 이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를 넘어섰다.      최근 1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는 A 씨는 "연초만 해도 2%대로 대출이자를 계산했던 것 같은데, 막상 대출 시기가 닥치니 5%대로 계산이 됐다"고 토로했다.   4분기에는 가계대출 급증세가 다소 진정된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 은행들이 대출 지침을 바꾸거나 상품 판매를 재개하는 등 대출 문턱을 낮추고는 있으나 여전히 벽은 높은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10월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7월로 예정돼 있던 '차주단위 DSR 2단계'를 1월로 앞당겨 조기 적용하기로 했다.    DSR은 개인의 모든 금융사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이 비율에 한해서 대출 한도가 정해진다. 이를 내년부터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신규대출에 대해 DSR 40%를 적용한다는 얘기다.    또 금융당국은 내년에 더 낮은 가계대출 증가율로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은행의 대출 문턱은 올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내년 초 추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까지 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2-22 07:01
[2021 유통] 비대면 수요 잡기 위한 구조조정·M&A 봇물
지난 3월 폐점한 롯데마트 구리점. 롯데마트 제공 올해도 코로나19는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들며 많은 것들을 바꿔 놓았다. '비대면' '온라인 쇼핑'의 생활화도 큰 변화 중 하나다. 이에 전통적인 유통 강자로 통했던 롯데·신세계 등은 비대면 수요를 잡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굵직한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 비대면 수요 대응을 위해 올해 기업들이 기반을 다졌다면 내년에는 본격 실행에 옮기며 경쟁할 전망이다.       코로나 타격 유통 대기업, 구조조정 칼바람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통 대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백화점은 '보복 소비'에 따른 명품 매출 증가로 그나마 선방했지만, 이렇다 할 경쟁력이 없는 대형마트는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이 급격히 줄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고스란히 매출로 직결됐다. 업계 1위 이마트의 지난 3분기 별도기준 할인점 영업이익은 803억원으로 29% 감소했다. 롯데마트의 영업이익 역시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줄었다.   실적이 빠르게 줄자, 유통 대기업들은 너나할것 없이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3대 대형마트 중 가장 많은 점포 매각을 결정한 곳은 롯데마트다.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구리점 등 총 12개 점포를 철수했다.   홈플러스는 대전탄방점과 대구스타디움점이 각각 올해 2월과 6월 영업을 종료했다. 홈플러스 1호점인 대구점도 개점 24년 만에 오는 24일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점포 매각을 통한) 자산유동화를 추진했다"며 "자산유동화를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산유동화란 부동산과 같은 비유동성자산을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증권으로 변환해 이를 매각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을 뜻한다.   다른 마트들에 비해 그나마 상황이 나은 이마트도 올해 초 인천공항점, 동광주점 등 2개 매장에 대한 폐점을 결정했다.     인력 조정도 잇따랐다. 롯데마트는 올해만 2월과 11월 두 번의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총 20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마트의 3분기 말 기준 직원 수도 2만4655명으로 전년 대비 655명 감소했다.   지난 10월 6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가 산업통상자원부에 홈플러스 폐점 사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트노조 제공 비대면 강화가 살길…M&A 광폭 행보도    구조조정과 맞물려 유통 대기업들은 앞다퉈 M&A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로나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경영과 비대면 강화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 3월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미국 뉴용 증시에 상장하자, 이에 자극받은 유통 공룡들은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M&A에 나섰다.   실제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유통업계에서 추진한 M&A 건수는 총 10건이었다. 지난해에는 4건에 불과했다. 10건의 M&A에 투입된 현금은 총 5조3211억원에 달했다.    올해 유통 업계 빅딜은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다.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인수하면서 이마트는 3조5591억원을 건넸다. 10조원대 M&A로 기록된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문 인수건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다.   롯데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올해 3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롯데쇼핑은 사모펀드 유진-코리아오메가 컨소시엄에 참여해 중고나라 지분 93.9%를 1000억원에 인수했다. 이 과정에 롯데쇼핑은 유일하게 SI로 참여해 약 300억원의 투자금을 부담했다. 특히 다른 재무적투자자(FI)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가구업계 1위 사업자인 한샘을 인수한 것도 롯데쇼핑이다.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투자자로 2995억원을 출자했다.    GS리테일은 지난 4월 메쉬코리아에 508억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데 이어 7월 펫 프렌즈 인수, 8월 요기요 인수 등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특히 e커머스 부문 투자에 대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요기요 외에 반려동물 커머스 플랫폼인 펫프렌즈, 어바웃 펫에 투자했다. 물류 부문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공룡들이 올해 대규모 M&A에 나선 배경은 네이버·카카오·쿠팡 등의 공격적 행보와 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패턴의 변화에 있다"며 "올해 일어난 다양한 M&A가 당장 내년부터 유통업계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마트 폐점 역시 올해를 기점으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폐점 대신 ‘체류형 매장’을 목표로 리뉴얼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21 07:01
'학교 2021' 김요한-조이현, 한집살이로 일상 공유 설렘 폭발♥
'학교 2021' 하우스 메이트가 된 김요한과 조이현이 설렘 가득한 한집 살이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 6회에는 김요한(공기준 역)과 조이현(진지원 역)의 설레는 애정전선과 청춘들의 꿈을 둘러싼 갈등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단짠단짠의 묘미를 선사했다.   앞서 김요한은 할아버지 박인환(공영수)의 병원비 때문에 집을 새로 구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김요한의 사정을 알게 된 조이현(진지원)이 이를 언급하며 섭섭해하자, 그는 "적당히 해. 내 문제야"라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조이현은 "우리 집으로 올래?"라고 동거를 제안하며 파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한집에 살게 된 김요한과 조이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이현의 제안을 거절했던 김요한은 할아버지 박인환과 조이현의 엄마 김수진(조용미)의 과거 인연으로 그녀의 하우스 메이트가 됐다.   한집에서 부딪히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목공 대회 전날 밤 평상에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현은 밤하늘을 바라보는 김요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풋풋한 설렘을 안겼다.   추영우(정영주)는 조이현의 벤치를 옮겨주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선 추영우는 다시 조이현에게 되돌아 갔고, 김요한이 그녀의 집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됐다. 놀라 얼어붙은 김요한과 조이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추영우의 모습이 담긴 엔딩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전석호(이강훈)는 추영우의 형 서재우(정철주)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그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다. 서재우는 사고에 대한 증언을 부탁했지만 전석호는 "내 증언이 그렇게 도움은 안 될 거야"라고 씁쓸하게 답하며 복잡한 내면과 애환을 고스란히 전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우여곡절 많았던 목공기능경진대회가 개최됐고, 수평이 맞지 않는 의자를 만든 윤이레(이재희)와 이상준(이재혁)이 금상을 받는 이변이 생겼다. 황보름별(강서영)은 노력으로도 넘지 못한 재단의 벽 앞에 분노를 삼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형에 관한 이야기로 전석호에게 마음을 열고 있던 추영우는 이지하(구미희)와 대화하는 그를 목격한 후 "당신이나 이사장이나 똑같은 인간들이야"라며 경멸의 눈빛을 보내 어긋나버린 사제지간이 어떻게 흘러갈지 긴장감을 높였다.     '학교 2021'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0 08:11
[2021 AAA] "대상만 9개" 임영웅 4관왕·이정재 3관왕→BTS·유아인 2관왕(종합)
  '2021 AAA'가 9개의 대상을 수여하며 막을 내렸다.     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온택트(Ontact)로 진행된 가수·배우 통합 시상식 '2021 Asia Artist Awards'(2021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에서 방탄소년단, 이정재, 이승기, 유아인, NCT 127, 임영웅,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에스파가 '2021 AAA'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상은 총 9개 부문으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노래, 이정재 올해의 배우, 이승기 올해의 배우-TV부문, 유아인 올해의 배우-영화 부문,  NCT 127 올해의 앨범, 임영웅 올해의 트로트, 스트레이 키즈 올해의 퍼포먼스, 세븐틴 올해의 가수 그리고 에스파가 올해의 스테이지를 차지했다.    현재 미국 체류 중인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버터'가 올해 발표된 노래 중에서도 최고의 노래로 선정 됐다니 감사하다. 사랑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버터’가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기억에 남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콘텐트 최초 미국 고담어워즈를 수상하고 금의환향한 이정재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이 기적 같다. 사랑해주신 전 세계 관객분들과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정재는 이날 페뷸러스상과 핫트렌드상도 가져갔다.    이승기는 "올해 ‘마우스’를 하면서 좋은 평을 받을 수 있던 것은 좋은 배우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2004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아쉬운 것이 많은데 그 시간 동안 응원해주셨던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제가 ‘소리도 없이’라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영화에 참여했는데 큰 트로피를 받게 됐다. 작품에 다가갈 때 제 마음의 끌림, 영화의 핵심에 다가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아시아 셀러브리티 수상자로도 호명된 후에는 "셀러브리티란 말이 점점 더 많이 유행하고 각광을 받는 시대가 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주신 상에 도취되기 보다는 더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NCT 127은 “가수가 의미있고 좋은 상을 받기까지 팬분들이 마음을 쓰고 시간을 쓰고 사랑을 나눴는지 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좋은 퍼포먼스로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영웅은 “상을 4개나 받게 돼서 감사하다. 저보다 더 우리의 전통가요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을 대신해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임영웅은 RET 인기상, U+아이돌Live 인기상, 베스트 OST 주인공으로도 낙점됐다. 팬 사랑꾼으로 유명한 임영웅은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웅시대는 내 전부다. 사랑합니다"라는 고백도 아끼지 않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회사 식구들,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가 앞으로 이 상의 무게만큼 선한 영향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사랑을 드릴 수 있는 팀이라 진심으로 행복하다. 이 마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멋지게 활동하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며 신나했다.    에스파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저희가 데뷔한지 1년이 다 됐는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평생 함께했으면 좋겠다. 큰 상을 받은 만큼 부담감 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에스파가 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2021 AAA' 수상자 대상: 방탄소년단(올해의 노래), 이정재(올해의 배우), 이승기(올해의 배우-TV 부문), 유아인(올해의 배우-영화 부문), NCT 127(올해의 앨범), 세븐틴(올해의 가수), 스트레이 키즈(올해의 퍼포먼스), 임영웅(올해의 트로트), 에스파(올해의 스테이지) 페뷸러스: 세븐틴, 이정재 아시아 셀러브리티: 뱀뱀, 더보이즈, 유아인 핫트렌드: 브레이브 걸스, 에스파, 이정재 신스틸러: 차지연 아이콘: 우즈, 류경수 RET 인기상: 임영웅, 엑소, 트와이스, CL, 송지효, 김선호 U+아이돌Live 인기상: 방탄소년단, 임영웅, 아이유, 정호연, 김선호 베스트 OST: 임영웅 베스트 프로듀서: 우지 베스트 크리에이터: 용감한 형제 베스트 뮤직비디오: 에버글로우 베스트 뮤지션: 강다니엘, 있지, 아스트로, 원호, 더보이즈 베스트 연기: 권유리, 성훈 베스트 액터: 박주미, 허성태, 김주령 베스트 아티스트: 뱀뱀, 엔하이픈, 브레이브걸스, 전여빈, 한소희 베스트 어치브먼트: 뉴이스트  베스트 이모티브: 우주소녀 쪼꼬미, 권은비, 차은우, 문가영 베스트 초이스: 펜타곤, 모모랜드, 골든차일드, 이준영, 주석태 신인상: 엔하이픈, 에스파, 이도현 포커스: 다크비, 킹덤, 블리처스, 박건일, NCT 도영 포텐셜: 알렉사, T1419, 황민현 뉴웨이브: 스테이씨, 위클리, 나인우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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