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소형준 10K 쾌투' KT, 두산 꺾고 단독 4위
  KT 위즈가 4연승을 거두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1회부터 3득점 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 투수 소형준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쾌투를 펼쳤다.    KT는 39승 2무 37패를 기록, 이날 SSG 랜더스에 패한 KIA 타이거즈를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랐다. 2019년 7월 18일 이후 1081일 만에 두산전 스윕(3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소형준은 시즌 9승을 마크했다.    KT는 1회 말부터 상대 선발 투수 박신지를 흔들었다. 1회 말 1사 1루에서 앤서니 알포드가 중전 안타를 치며 주자를 3루에 보냈고, 박병호는 사구로 출루했다. 장성우는 박신지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냈다. 황재균도 안 좋은 흐름 속에 첫 실점을 한 박신지의실투(포심 패스트볼)를 공략해 2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KT가 3-0으로 앞서갔다.     선발 투수 소형준은 이 경기 전까지 두산전 통산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도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2회 1사 뒤 연속 안타를 맞고 맞은 실점 위기에서 박계범과 강승호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잘 넘겼고, 6회까지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이어갔다.     타선은 5회 공격에서 대타 장준원이 2타점 적시타, 심우준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치며 3점을 더 추가했다. 소형준도 7회 초 1사 2루 위기에서 다시 한번 2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7회 2사 뒤 김재호를 삼진 처리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10개)까지 경신했다.     KT는 8회 마운드에 오른 이채호가 안타 2개를 맞고 위기에 놓였지만, 2사 1·3에서 3루수 황재균이 정수빈의 직선타를 잡고, 귀루하지 못한 3루 주자까지 잡아내며 무실점에 기여했다. 6-0, 6점 앞선 9회는 신인 박영현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수원=안희수 기자  IS 수원 KT 쾌투 쾌투 두산 두산전 통산 무실점 투구
2022-07-03 19:42
KT 주권, 역대 13번째 통산 100홀드 달성 눈앞
  KT 위즈 셋업맨 주권(27)이 역대 13번째 개인 통산 100홀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권은 2일까지 99홀드를 기록했다. 1개를 더 추가하면, KBO리그 통산 13번째이자, KT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100홀드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2015시즌 첫 마운드를 밟은 주권은 약 2년 만인 2017년 9월 1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홀드를 올렸다. 2019년 KT의 본격적인 불펜 투수로 자리 잡으며 홀드를 누적했다.    데뷔 6년 차였던 2021시즌에는 개인 최다 홀드인 31개를 기록하며 당해 시즌 홀드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주권은 100홀드를 달성하는 동시에 4시즌 연속 10홀드도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각각 25·31·27홀드를 올렸고, 올 시즌도 현재 9홀드로 연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주권은 4시즌 연속 20홀드도 도전한다. 주권이 올 시즌 20홀드를 달성하게 되면 KBO 리그 통산 2번째 기록으로, 최초 기록은 전 삼성 안지만의 4시즌(2012~2015) 연속 20홀드다.     안희수 기자  KT 주권 통산 100홀드 시즌 홀드 시즌 20홀드
2022-07-03 16:03
KT&G장학재단, 소외계층 학생 대상 ‘디지털 교육지원’ 나서
KT&G장학재단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지원 장학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교육의 소외가 우려되는 120명의 초등학생에게 개인별 태블릿 PC와 디지털 정보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비롯한 24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수혜 학생들이 소속된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12곳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기관별로 3개월간 진행되며, 학생들이 새롭게 접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서도 올바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소외계층 학생들도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지원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없애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장학재단을 설립해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재단설립 이후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9700여 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75억원 규모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KT 장학재단 디지털 교육지원 g장학재단 소외계층 소외계층 학생들
2022-07-01 07:00
건너편에 택시 서는 일 없도록…KT, 초정밀 측위 선보인다
  KT가 위성과 지상 기준국을 조합해 오차 범위가 센티미터(㎝) 단위에 불과한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에서 자주 쓰이는 지도 및 차량 호출 앱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기술 및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초정밀 측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정밀 측위 서비스는 기존 GPS 등에서 제공하던 위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최대 수십 미터(m)의 오차를 ㎝ 단위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측위 오차를 보정하고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위성 기반 위치 정보 서비스는 각 서비스 단말의 모듈에서 위성 신호만 사용하다 보니 신호가 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호 굴절과 전파 간섭 등으로 큰 오차가 발생했다.   기존 초정밀 위치 정보도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아 안전이 핵심인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에 제약이 있었다.   최동욱 KT IT부문 IT BDO그룹 PM은 이날 온라인 설명회에서 "위성이 원하는 궤도로 움직일 수 없어 약간이라도 틀어지면 오차가 생긴다. 원자시계도 우주에 있을 때와 땅으로 내려왔을 때 오차가 발생한다"며 "구름과 비가 있는 대류권, 건물 등 다중경로가 항상 우리 곁에 있어 오차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좋은 환경에서 위성 측위 오차가 10m 정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KT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지사에 자체 기준국을 설치했다. 기준국은 위성 신호의 오차를 보정하는 기준 정보를 생성하는 장비다.   각 기준국은 위성 신호를 반복적으로 관측해 실시간으로 위성궤도와 대기권(전리층·대류권 등) 오차를 분석하고 자체 서버에서 보정 정보를 만든다.   미국·유럽·러시아·중국 등 여러 위성으로부터 들어오는 GNSS(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 신호와 5G 및 LTE 신호로 정밀한 위치 정보를 지원한다.   KT의 초정밀 측위 정보는 자율주행 자동차·중장비·무인 농기계·UAM(도심항공모빌리티)·드론·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   KT는 자동차 제조사를 1차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후 건설기계와 자율주행 농기계, 모바일까지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경로 KT AI/DX융합사업부문 AI모빌리티단 커넥티드카 사업담당 상무는 "해외 차량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들이 정밀 측위 기술을 선택할 때 글로벌 커버리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동일한 솔루션으로 운영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기술이 확산하면 앱으로 택시를 호출할 때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경로 상무는 "택시를 불렀는데 반대편에서 잡혀서 유턴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모바일에도 이 기술이 들어가면 어느 골목길에 있는지까지 알 수 있어 고객 경험이 지금보다는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스위프트와 약 2년 전부터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초정밀 측위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많지만 위성 정보를 보정하는 플랫폼과 네트워크, 기준국을 패키지로 완성한 곳은 아직 없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첫 사업모델은 차량 OEM이 유력하지만, 비밀 유지 서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대상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미국·유럽·한국에서 기술 검토에 돌입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KT 건너편 정보 서비스 기존 초정밀 위치 서비스
2022-06-29 17:53
상대 선발이 용병이면 잘 던졌는데...기량 저하 의심되는 KT 1선발
  KT 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향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제는 기량 저하가 의심된다.     데스파이네는 2020시즌 15승을 거두며 KT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을 경신했다. 2021시즌에도 13승을 거두며 KT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KS)에서도 3차전에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은 부진하다. 등판한 15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21번을 해내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은 5번뿐이다. 4점 이상 내준 등판이 8번이다.     데스파이네는 독특한 루틴을 가진 선수다. 정기 휴일(월요일)이 있는 KBO리그에선 선발 투수 대부분 5일 휴식 뒤 나선다. 6연전 첫 경기(화요일)에 나서는 투수만 4일 휴식 뒤인 일요일 등판을 소화한다.     반면 데스파이네는 4일 휴식 뒤 등판을 선호한다. 그동안 이 루틴을 지켰을 때 성적도 좋았다. 무엇보다 등판한 경기에서 꼭 100구를 채우려고 한다. 실점 정도, 이닝과 상관없이 말이다.     데스파이네의 루틴을 지켜주면, 다른 투수들의 등판 간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코칭 스태프는 1선발 예우를 해줬다. 1~2회 무너진 경기도 가급적 5회까지 맡겼다. 그러나 올 시즌처럼 부진하면 더 배려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일단 데스파이네의 부진이 일시적인 컨디션 난조인지,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 등 기량 저하가 시작된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 코칭 스태프도 부진한 원인을 명확하게 진단하지 못하고 있다.    한 가지 주목되는 지점이 있다. 데스파이네는 경기 상황, 상대 타선 그리고 상대 선발 투수에 따라 집중력 기복이 있는 투수라는 게 이미 내·외부 평가를 통해 드러났다. 꽤 흥미로운 데이터는 데스파이네가 상대 선발 투수가 자신처럼 용병일 때 더 잘 던졌다는 것.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5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메이저리그(MLB)에서 90승을 거둔 이반 노바를 상대 선발로 맞이했다. 이 경기에서 데스파이네는 4자책점을 기록했지만, 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투지 있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과 같은 마운드에 오른 4월 16일 홈 경기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월 7일 두산 베어스전은 로버트 스탁을 상대로 6이닝 1실점(0자책점), 5월 1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케이시 켈리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올 시즌 5자책점 이상 기록한 3경기 상대 선발은 모두 국내 투수였다.     데스파이네는 2021시즌도 외국인 투수가 상대 팀 선발로 등판한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4·QS 8번을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난타당하며 4이닝도 채우지 못한 등판이 2번 있긴 했지만, 대체로 국내 투수들이 나설을 때보다는 집중력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 에이스급 투수가 등판했을 때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1선발로서의 책임감이 작용했을 수도 있고, 그냥 외국인 투수와 같은 마운드에 섰을 때 승리욕이 더 클 수도 있다.     그런 데스파이네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외국인 투수와 선발 맞대결을 하고도 부진했다. 스탁이 나선 18일 두산전에서는 4이닝 4실점, 아담 플럿코와 붙은 25일 LG전도 6이닝 4실점 하며 QS에 실패했다. 이 중 LG 타선은 2020~2021시즌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데스파이네는 NC 다이노스전이 우천으로 순연된 지난 23일,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을 소화했다. 이 또한 루틴으로 보인다. 그는 달라진 게 없다. 그러나 숫자는 다른 말을 하고 있다. 우리 나이로 서른여섯 살. 노장 외국인 투수가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안희수 기자  KT 선발 상대 선발 선발 투수 기량 저하
2022-06-28 10:46
[IS 수원] '교체 영입→팔꿈치 통증→복귀' KT 벤자민 4이닝 3실점 첫 패
 KT 위즈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29)이 부상 복귀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벤자민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3실점(3자책점) 했다. 예정 투구 수(60개)에 하나 모자란 59개의 공을 던졌다. 벤자민은 팀의 1-3 패배로 KBO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벤자민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통해 가진 KBO리그 데뷔전에서 3이닝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3이닝 53개의 투구 수만 기록하고 내려왔다. 스트라이크는 50%를 갓 넘긴 27개였다.     벤자민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약 보름간의 휴식을 가진 뒤, 26일 1군에 돌아왔다.     벤자민은 1회 초 선두 타자 홍창기에게 안타를 내줬다. 1사 1루에서 김현수에게 던진 몸쪽 커터를 통타당해 선제 2점 홈런을 내줬다. 2회에는 1사 후 하위타순 이상호와 허도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1사 1·3루에서 홍창기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점째를 뺏겼다.     벤자민은 3회와 4회 각각 안타 1개씩 내줬으나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오늘 LG를 상대로 좌타자 승부를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LG는 이날 1~3번 홍창기-박해민-김현수를 비롯해 문보경까지 좌타자 4명을 포진시켰다. 벤자민은 이날 안타 7개 중 4개를 좌타자에게 허용하며 약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직구(34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6㎞였고, 컷패스트볼(8개), 슬라이더(6개), 체인지업(5개), 커브(5개), 투심패스트볼(1개) 등 여러 구종을 섞어 던졌다.     이강철 감독에 따르면 벤자민은 다음 등판부터 "정상적인 투구 수를 소화하겠다"는 의사를 비쳤다고 한다.     수원=이형석 기자 IS 수원 KT 팔꿈치 복귀 벤자민 팔꿈치 통증 3이닝 2피안타
2022-06-26 20:10
[IS 수원] '이민호 7승+김현수 14호포' 3위 LG, KT 꺾고 5연속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5연속 위닝 시리즈의 신바람을 탔다.     LG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앞서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LG는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6월 10~12일 두산 베어스전을 시작으로 5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5위 KT는 5할 승률에 도전에 실패, 시즌 34승 36패 2무를 기록했다.   LG는 1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3번 김현수가 1사 후 KT 선발 웨스 벤자민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날렸다. 김현수의 시즌 14호 홈런(2위)이다.     LG는 2회 1사 후 이상호와 허도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홍창기가 2루수 앞 내야 땅볼을 치고 전력으로 질주해 병살을 막았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KT는 4번 타자 박병호가 1사 후 LG 선발 이민호에게 솔로 홈런(시즌 22호)을 뽑아 추격을 알렸다.     LG는 이후 추가점 점수를 번번이 놓쳤다. 5회 2사 1, 2루에서 달아나지 못한 LG는 6회 무사 1, 2루에서 허도환이 희생 번트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떠 아웃됐다. 이어 문성주의 병살타가 나왔다. 7회에도 무사 1루에서 김현수의 병살타를 기록했다.     LG는 7회 시작과 동시에 셋업맨 정우영의 내보내는 승부수를 띄웠다. 3일 연속 등판한 정우영은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왼손 대타 김준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급한 불을 껐다. 9회에는 고우석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1세이브째를 올렸다.     LG 이민호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4패)째를 올렸다. 2020년 프로 데뷔 후 KT전 첫 승이다.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전(5이닝 1실점)에 이어 이번 한주에만 2승을 추가했다. 더불어 시즌 세 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4.69에서 4.54로 낮췄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포함해 시즌 10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달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문보경과 하위 타순 허도환도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박해민은 7회와 8회 두 차례 연속 호수비로 구원 투수의 부담을 덜어줬다.     수원=이형석 기자  IS 수원 LG KT 위닝 시리즈 선발 이민호 6이닝 3피안타
2022-06-26 19:53
[IS 수원] KT 박병호 이틀 연속 홈런, 시즌 22호 선두 질주
KT 위즈 박병호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친정팀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0-3으로 뒤진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우완 선발 이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뽑았다. 그는 이민호의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쳐 타구를 좌중감 담장너머로 보냈다. 비거리는 130m.     전날(25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홈런 2위 LG 트윈스 김현수가 이날 시즌 14호 홈런을 날리자, 잠시 후 박병호가 한 걸을 더 달아나는 시즌 22호 홈런으로 1위를 질주했다.    수원=이형석 기자  IS 수원 KT 박병호 선두 질주 이날 시즌 트윈스 김현수
2022-06-26 18:26
통신서비스 2시간 멈추면 요금 10배 배상…KT 장애 교훈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 구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주요 통신사(SKT·SKB·KT·LGU+) 이용약관을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주요 통신사의 이용약관을 보면, 연속 3시간(1개월 누적 6시간) 이상 서비스 중단 시 초고속인터넷은 해당 서비스 요금의 6배, 이동전화는 8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KT의 유·무선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마비됐던 사고 이후 바뀐 통신 이용 환경을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방통위는 작년 11월부터 이용약관상 손해배상 기준 등 제도 개선을 위해 주요 통신사와 협의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손해배상의 기준 시간은 단축되고 금액은 확대된다.   초고속인터넷 및 이동전화 서비스 제공이 연속 2시간 이상 중단돼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장애시간 요금의 10배를 받을 수 있다.   통신망의 고도화와 스마트폰의 도입 및 통신서비스 이용 방식 변화 등에 더해 통신서비스 제공 중단 시 소요되는 복구 시간과 전기통신사업법 규정과의 정합성, 국내외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또 통신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 이용자의 신청이 없어도 다음 달 자동으로 요금 반환이 이뤄진다.   이용자가 직접 신청해 하는 손해배상과 달리, 요금 반환은 이용자의 신청 없이 통신서비스 중단 일수에 따라 월정액 요금의 일부를 반환(또는 감면해 부과)해야 하지만, 명확하지 않은 측면이 있어 다음 달에 자동으로 반환된다는 점을 이용약관에 명시하도록 했다.   통신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의 통신서비스 제공 중단 및 손해배상 안내는 강화된다.   현재 통신서비스 중단 사고 발생 시 통신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앱에서 서비스 중단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손해배상 청구 절차나 양식에 대한 안내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앱에 별도의 메뉴를 신설해 이용자가 통신서비스 중단 사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이용약관 개정은 주요 통신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고 절차를 거쳐 사업자별로 전산시스템을 개선해 7월 중 시행할 예정이며, 홈페이지 개편은 8월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KT 통신서비스 통신서비스 이용자 통신서비스 장애 통신서비스 중단
2022-06-24 13:59
황재균 타격감 회복, KT 완전체 타선 마지막 퍼즐
  황재균(35·KT 위즈)이 이름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황재균은 지난해까지 14시즌(2007~2021) 동안 뛰며 KBO리그 통산 타율 0.290 191홈런을 기록했다. 최정(SSG 랜더스) 박석민(NC 다이노스)과 함께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다. 2020년 이 포지션 골든글러브 수상자이기도 하다.    올 시즌은 부진하다. 황재균은 출전한 66경기에서 타율 0.251 3홈런 27타점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683을 그쳤다. 소속팀 KT가 한창 상승세를 탄 6월에도 공격 기여도가 미미했다. 출전한 19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79 3타점에 그쳤다. 팀 타자 중 세 번째로 많이 득점권 타석(18회)에 나섰지만, 안타는 2개뿐이었다. 콘택트 능력과 장타력 모두 떨어졌다.    황재균은 지난해 4월 수비 중 타구에 코뼈를 맞고 골절상을 입었다. 당시 한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2년 연속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다.    KT는 간판타자 강백호가 발가락 골절상을 회복하고 돌아온 뒤 공격력이 상승했다.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앤서니 알포드도 출전한 8경기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그동안 홀로 분전하던 4번 타자 박병호도 부담을 덜었다.    그러나 최근 4년 동안 상위 타선에서 KT 공격을 이끌었던 황재균이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KT는 아직 100% 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황재균은 KT가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1시즌엔 고정 2번 타자로 나섰다. 올 시즌 7번 타순까지 밀렸다. 그가 타격감을 회복해 2번 타자로 복귀하는 게 KT에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마침 KT에는 '붙박이 2번 타자'가 필요하다. 그동안 황재균을 대신해 테이블세터 한 자리를 맡았던 외야수 김민혁은 알포드 가세 뒤 백업으로 밀렸다. 최근 몇 경기는 하위 타선에 있던 배정대가 2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효과는 크지 않았다.    지난해 이강철 KT 감독은 "장타력이 좋은 황재균이 앞(2번 타자)에 나서면서, 중심 타선(3~5번)에 득점 기회가 늘어났다. 상대 배터리도 압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황재균이 살아나야 강백호-박병호-알포드로 이어지는 중심타선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KT 타격감 타격감 회복 간판타자 강백호 하위 타선
2022-06-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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