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KBO 역사 쓰는 켈리, 슬로 스타터는 옛말? 다승왕 도전장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33)가 '슬로 스타터' 이미지에서 탈피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9년 KBO 리그에 입성한 켈리는 LG와 KBO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현재 KBO리그 최다인 71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신기록 행진 중이다. 2020년 5월 16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년 넘게 등판 때마다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종전 이 부문 최고 기록은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세웠던 47경기였다.    리그 현역 외국인 최다승 투수인 그는 LG 구단 역대 최다승 외국인 투수이기도 하다. 더스틴 니퍼트(102승) 다니엘 리오스(90승) 헨리 소사(77승), 앤디 밴헤켄(73승) 조쉬 린드블럼(63승) 등에 이어 리그 역대 8번째로 50승을 돌파했다. 6월 30일 기준으로 52승(28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소사가 통산 77승을 올렸지만, LG에서 올린 승리는 40승에 불과하다.    켈리는 약점마저 지워내고 있다. 그는 전형적인 슬로 스타터 유형이다. 시즌 초반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가도, 여름을 지나 가을로 향할수록 점점 위력을 자랑한다.    매 시즌 개막 후 6월까지 그의 성적을 보면 이런 특징이 두드러진다. 2019년에는 7승 8패 평균자책점(ERA) 3.10, 2020년 3승 3패 ERA 5.12, 지난해엔 5승 3패 ERA 3.33을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 7월 이후 성적은 7승 4패 ERA 1.78-12승 4패 ERA 2.57-8승 5패 ERA 3.00으로 이전보다 훨씬 좋았다.    올해는 6월 30일 기준으로 10승 1패, 평균자책점 2.52로 페이스가 가장 좋다. 다승과 승률 1위다. 평균자책점(8위)과 탈삼진(78개, 공동 10위) 등 주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개막 2주 차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바람에 다른 팀 에이스보다 등판 횟수가 한 차례 적은 데도,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켈리의 강점은 자유자재로 볼을 원하는 곳에 던지는 커맨드 능력"이라고 칭찬했다.      이런 기세라면 다승왕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LG 출신 가장 마지막 다승왕은 2001년 신윤호(15승)다.    다승왕은 혼자만의 힘으로 해낼 수 없다. 올해 팀 타율 1위(0.268)를 달리는 LG는 켈리의 호투를 지원 사격하고 있다. 켈리는 마운드에 서 있는 동안 평균 4.64득점을 지원 받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운 26명의 투수 중 두산 베어스 로버트 스탁(4.67)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매치업도 켈리에게 유리했다. 상대 에이스와 맞대결한 건 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NC 다이노스 구창모뿐이었다. 외국인 투수 대결도 총 4번으로 적은 편이었다. 백정현(삼성 라이온즈)과 세 차례 맞대결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이영하·최승용(이상 두산) 남지민·윤대경(이상 한화 이글스) 신민혁(NC) 등 모두 신예 투수와 만났다.   또한 평균자책점 2위(3.12)의 LG 불펜진이 허리를 지탱하고, 뒷문을 든든하게 걸어 잠그는 것도 켈리의 질주를 돕고 있다. 그는 "다승왕의 기회가 온다면 매우 영광스러울 것"이라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매 경기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LG 스타터 슬로 스타터 마지막 다승왕 외국인 투수
2022-07-01 08:11
구광모 특명받은 권영수…LG에너지솔루션 '중국 배터리 공세' 넘을까
‘제2의 반도체’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이 패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앞세운 LG그룹이 한국의 대표주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인자’ 권영수 부회장을 LG에너지솔루션 대표로 보내 배수의 진을 치는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중국 공세’에 대비하고 있다.       1위 생산량·점유율 경쟁…, 글로벌 거점 확보 사활     30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시장의 후발주자 중국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한때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 배터리 시장의 절반인 중국 시장을 점령한 대륙의 배터리 업체들이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다. 중국의 대표주자 CATL은 중국뿐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며 배터리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시장의 선두주자였다. 최근 10년 동안 5조3000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시장을 주도해나갔다. 배터리 소재와 공정, 핵심기술 분야에서 가장 많은 2만29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셀뿐만 아니라 배터리 팩, 배터리 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특허를 벗어나 신규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CATL 공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은 올해 1분기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부문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33.3GWh로 3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021년 1분기 대비 생산량이 2.4배 가까이 늘었고, 점유율도 28.5%에서 6.5%나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의 시장 점유율이 오히려 떨어졌다. 2021년 1분기에 22.1%를 차지했지만 15.9%까지 감소하며 CATL과의 격차가 20% 가까이 벌어졌다.     다행히 중국을 포함하지 않은 세계 시장 부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지키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은 32.7%(13.9GWh)를 차지했다. 2021년 동기 대비 점유율은 1.2% 상승했다.     CATL도 점유율이 높아졌다. 중국 외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1.3%에 불과했던 CATL은 올해 1분기에 16.6%까지 올렸다. CATL의 중국시장 생산량은 무려 26.2GWh에 달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대륙시장을 잡지 못한다면 LG에너지솔루션의 세계 1위 탈환 꿈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배터리 생산량 부문에서 중국 시장의 점유율은 49%에 달한다. 유럽 29%, 북미 17%로 뒤를 잇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규모 투자와 함께 글로벌 거점 확보로 CATL의 공세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미국-중국-폴란드-인도네시아’로 이어지는 배터리 업계 최다 글로벌 5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미국·중국·유럽 3개 지역에 생산거점을 갖춘 것이다.       올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에 전년 대비 75% 증가한 약 7조원을 투자한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글로벌 생산 능력을 2025년까지 520GWh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북미 지역 합작법인 및 단독 공장 신·증설과 중국 원통형 생산라인 증설 등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진행으로 투자 규모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메리츠증권의 리포트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케파는 2025년 450GWh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 확대 등으로 520GWh까지 끌어올린다는 계산이다. CATL의 생산케파는 2025년 510GWh가 될 전망이다. 그렇지만 SNE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배터리 업체의 생산능력 규모는 CATL 1032GWh, LG에너지솔루션 778GWh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거점 확보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1조7000억원을 투입해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지만 이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미 부지까지 다 사놓은 상태고 많은 관계사가 이미 깊숙이 관여하고 있어 백지화될 일은 없다. 다만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와 첫 거래 ‘중국 공습’ 대응 관건   대기업집단 중 코스피 시총규모 4위였던 LG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SK, 현대차를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구광모 회장은 이런 미래 가치를 고려해 최측근 권영수 부회장을 LG에너지솔루션 수장으로 앉혔다. 권영수 부회장은 취임 후 “고객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채찍질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표현되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 중이다. 배터리 충전 속도를 줄여주는 더블 레이어 코팅 기술을 비롯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이 대표적이다. 또 소형부터 대형까지 원통형, 각형, 파우치 등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구 가격대 및 성능을 충족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CATL은 저렴한 가격과 기술력 향상 등을 앞세워 그동안 국내 배터리 업체가 담당했던 한국 내수용 전기차에 최초 배터리 공급에 성공했다. CATL은 기아의 신형 니로EV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한국 공습을 알렸다.     기아 측은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와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배터리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CATL 배터리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CATL의 배터리 공급을 인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파우치형 배터리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CATL이 이전처럼 입찰에 참여했고, CATL이 선택을 받았다. 기아가 기술력과 안전성 등 어떤 기준으로 CATL을 선택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CATL은 1회 완충에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등 기술력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 또 최근 고급 배터리인 삼원계(NCM) 배터리 양산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국내 업체의 배터리에 비해 저렴하고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CATL은 각형 배터리에서 벗어나 원통 배터리도 생산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BMW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로 낙점을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CATL의 기술력이 많이 올라온 건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시장 밖에서는 기술력 검증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1회 완충 1000km 주행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1년 이상의 검증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LG 배터리 시장 전기차용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구광모 중국배터리 CATL 전기차배터리 기아니로
2022-07-01 07:00
"유료 회원 100만·매출 5000억" LG, SM과 홈 피트니스 확 키운다
  LG전자가 자사 디바이스 역량에 K콘텐츠를 더해 홈 피트니스 사업을 확 키운다. 스포츠를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영역을 넓힌 골프만큼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이유에서다. 3년 뒤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홈 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 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LG전자는 고객 경험 중심의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으로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삶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피트니스캔디는 단순히 TV에서 트레이닝 영상을 틀어주는 것을 벗어나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카메라 등 보조 디바이스를 도입해 실질적인 운동 효과 증대에 주력한다.   더 나아가 오프라인 모임·커뮤니티까지 포괄해 홈 피트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피트니스캔디는 이르면 오는 9월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스마트폰·스마트TV OS(운영체제)에 탑재한다. 스마트밴드·카메라·운동기기와 데이터를 연동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선보인다.   근력 운동·코어 강화·댄스·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스트레칭·명상 등 6개 카테고리로 콘텐츠를 구성한다. 각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업데이트한다.   향후에는 AI·빅데이터·디스플레이·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근력 강화 기구·실내용 자전거·스마트밴드 등의 개발을 검토할 방침이다.     피트니스캔디는 월 2만~3만원을 내는 구독형 서비스로 나올 전망이다. 대표 경쟁 서비스는 애플의 '피트니스플러스'(월 9900원)다. 애플이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집중한다면, 피트니스캔디는 K팝과 댄스를 결합한 전에 없던 콘텐츠를 보장한다.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대표는 "애플과 펠로톤을 어떻게 이길 거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우리가 가진 디바이스와 콘텐츠의 결합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가장 큰 목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끊임없이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클래스별로 과금하는 형태로 진화할 예정이다. 정기구독한 고객에게는 전용 스마트밴드를 뒷받침한다.   피트니스캔디는 매년 5배 이상의 성장을 자신했다.   김비오 피트니스캔디 부대표는 "유료 회원·매출은 2023년 5만명·100억원에서 2024년 30만명·1000억원, 2025년 100만명·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연히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심 대표는 "K컬처가 이미 글로벌로 음악·드라마·영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도 국내에 제한할 생각은 없다"며 "LG전자가 현지화 작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피트니스캔디의 핵심 요소는 K팝과 K댄스다.   보아부터 에스파까지 SM의 IP(지식재산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미있는 운동을 유도한다. 여러 아티스트·프로듀서가 참여하는 오리지널 음원도 준비 중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K팝 댄스는 시그니처 동작과 포인트 안무 위주로 누구나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트니스 요소도 놓치지 않고 가미한다. 이 과정에서 피트니스캔디만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심우택 대표는 "골프가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면에서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은 체육관과 용품 등에 국한됐지만 피트니스 시장도 지금보다 5~10배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LG 애플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 생태계
2022-07-01 07:00
[IS 승장]서튼 감독 "공·수·투 모든 파트가 좋아...분위기 LG전으로 이어 가겠다"
  롯데 자이언츠가 마운드와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최근 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2승(38패)을 거둔 롯데는 두산과 공동 7위로 올라섰다. 6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는 0.5경기다.   투타 모두 안정적이었다. 선발 투수 이인복은 6이닝 9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뒀다. 산발적인 안타를 내줬지만, 적시타는 없었다. 2회 초 3루타 후 희생 플라이로 기록한 1실점이 전부였다. 타선에서는 안치홍과 이대호가 장타로 선취점을 냈고, DJ 피터스와 정훈의 홈런으로 리드와 쐐기점을 가져갔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후 "공·수·투 모든 파트가 좋았다. 우천 취소 뒤 승리로 경기 마무리 했다"고 기뻐했다. 서튼 감독은 "이인복의 커맨드가 좋았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완벽하진 않았지만, 본인의 무기와 강점을 바탕으로 필요할 때 6이닝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서튼 감독은 "오늘 경기는 시작부터 타선들이 활발하게 터져줬다. 이대호가 타점을 올려줬고 피터스의 홈런, 정훈 선수도 컴백 홈런 치며 활약해줬다. 불펜 투수들도 제 역할 해주면서 경기 잘 마무리 해줬다"고 했다. 이어 "이 좋은 분위기 LG전까지 이어가겠다. 오늘 평일인데도 팬들 많이 와주셨더라.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부산=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IS 승장 LG 분위기 경기 마무리 6이닝 9피안타 6이닝 퀄리티스타트
2022-06-30 23:37
[IS 잠실] 잠실 LG-NC전 우천 순연, LG 김윤식 3연속 선발 예고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30일 맞대결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 열릴 예정이던 LG-NC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전날(29일)에 이어 이틀 연속 우천 순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빗줄기는 오후 4시를 넘어 다시 굵어졌다. 결국 오후 4시 15분 경기 감독관이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며칠째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그라운드 상태도 안 좋았고, 저녁에도 비 예보가 있는 상황이다.     LG는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로 김윤식을 예고했다. 우천으로 이틀 연속 등판이 불발된 김윤식은 사흘 연속 선발 투수로 내정됐다. 류지현 감독은 "김윤식이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었고, 올스타 브레이크전까지 일정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NC는 1일 창원NC파크에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재학을 예고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IS 잠실 LG 김윤식 우천 순연 김윤식 3연속 잠실 자이언츠
2022-06-30 16:57
[IS 잠실] 1군 데뷔도 전에, LG 가르시아 부상 날벼락…옆구리 출혈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29)가 1군 데뷔전도 갖기 전에 부상을 당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가르시아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에 출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향후 일주일간 몸 상태를 지켜본 뒤 훈련 재개나 1군 데뷔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6월 초 LG와 계약한 가르시아는 지난 24일 입국했다. 다음날(25일) 실내 훈련 후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처음 배트를 잡고 힘차게 돌렸다. 황병일 수석 코치와, 이호준 타격 코치, 김우석 수비 코치, 박종곤 트레이닝 코치가 수원과 서울을 오가며 몸 상태와 타격 컨디션을 체크했다. 이때 옆구리를 다쳤다. 가르시아는 28일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구단에 보고했고, 29일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진을 했다. 그리고 옆구리 근육 미세 출혈 진단을 받았다.     류지현 감독은 "가르시아가 미국에서 한동안 실내에서 훈련하다가 오랜만인 (지난 26일) 실외 훈련을 하면서 의욕이 넘쳤던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일단 빠른 회복에 희망을 걸고 있다. 류 감독은 "선수마다 회복 속도가 다르다"며 일주일 뒤에야 1군 등록 시기를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LG는 30일 현재 팀 타율 1위(0.268)에 올라있다.     류지현 감독은 "가르시아의 1군 데뷔가 더 늦춰져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의 타격이 최근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또 외국인 선수 빠진 기간에도 흔들림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위안을 삼았다.     잠실=이형석 기자     LG 가르시아 가르시아 부상 옆구리 출혈 옆구리 근육
2022-06-30 16:28
아이돌과 춤 연습을…LG전자-SM, 홈 피트니스 시장 공략
  LG전자가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신나고 유익한 콘텐츠를 앞세워 홈 피트니스 시장을 선도한다.   LG전자는 30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홈 피트니스 분야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를 출범했다. 지분은 LG전자와 SM이 각각 51%, 49%를 보유한다.   LG전자는 고객이 집에서 누릴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는 데 노력해왔다. 작년에는 독자 플랫폼 웹OS 기반 TV에서 원격으로 홈 피트니스 수업을 받을 수 있는 'LG 피트니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SM은 기획 역량과 아티스트 및 다양한 음원을 기반으로 피트니스캔디의 콘텐츠 제작을 뒷받침한다.   피트니스캔디는 홈 피트니스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구독 서비스 기반 앱을 운영한다.   이르면 오는 9월 출시할 앱을 스마트폰·스마트TV 등 다양한 OS(운영체제)에 탑재할 예정이다. 스마트밴드·카메라·운동기기 등과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트니스캔디는 근력 운동·코어 강화·댄스·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스트레칭·명상 등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SM과 함께 홈 피트니스만이 아닌 고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건강 식단·재활·스트레스 해소를 비롯해 K팝과 댄스를 변형한 새로운 운동 등 풍부한 콘텐츠를 담는다.     피트니스캔디는 이런 콘텐츠 제작 방향과 의지를 담은 슬로건으로 '피트니스를 넘어, 삶을 달콤하게'를 내걸었다.   피트니스캔디는 향후 앱과 연동해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도 공개할 방침이다.   LG전자의 인공지능(AI)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TV 연결 장치가 대표적이다. AI 카메라가 사용자의 동작과 상황을 인식해 얼마나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피트니스캔디는 향후 AI·빅데이터·디스플레이·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근력 강화 기구·실내용 자전거·스마트밴드 등 개발도 검토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LG전자는 고객 경험 중심으로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LG 피트니스 피트니스 시장 피트니스 콘텐츠 피트니스 수업
2022-06-30 13:00
[IS 잠실] 29일 LG-NC전 우천 순연, 30일 루친스키 VS 김윤식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29일 서울 잠실구장에 열릴 예정이던 LG-NC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오후 동안 비가 산발적으로 내렸고 경기 시작(오후 6시 30분)을 앞두고 폭우가 내렸다. 저녁에도 비 예보가 잡혀 있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경기 감독관이 순연을 선언했다.   한편 30일 경기 선발로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예고했다. 29일 등판이 밀린 이재학을 대신해 루친스키가 예정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LG는 29일 등판이 불발된 왼손 투수 김윤식을 30일 선발로 내세운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IS 잠실 LG 루친스키 nc전 우천 경기 선발 경기 진행
2022-06-29 18:27
[IS 잠실] 에이스 맞대결서 웃은 LG 켈리, 7연승으로 다승 단독 1위
LG 케이시 켈리(33)가 개인 15연승에 도전한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 개인 7연승을 달렸다. 더불어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켈리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는 이날 경기 전까지 다승 공동 선두였던 SK 윌머 폰트를 따돌리고 시즌 10승에 가장 먼저 선착, 부문 단독 1위를 탈환했다.   이날 경기는 켈리와 구창모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켈리는 개인 6연승, 구창모는 14연승 중이었다. 둘 다 최근 페이스도 좋았다. 구창모는 5월 말 부상 복귀 후 4승, 평균자책점 0.31로 호투했다.     하지만 켈리가 에이스 대결에서 웃었다. 구창모가 1회와 3회 1점씩 내주는 동안 켈리는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4회 초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노진혁을 뜬공 처리하고 실점 없이 넘겼다. 이날 6회까지 투구 수는 84개였다.   LG는 2-0으로 앞선 6회 말 2사 후 이재원의 2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고 마운드 운용에 여유가 생기자 켈리를 일찍 교체했다. 켈리는 이날 직구(36개) 최고 시속 151㎞에 커브(19개)와 체인지업(13개), 슬라이더(7개) 등을 고루 섞어 던졌다.   켈리는 LG의 에이스다. 2019년 LG 유니폼을 입은 후 지난해 구단 역사상 외국인 선수 최다승 투수 반열에 올라섰다. '슬로 스타터' 유형이나 올 시즌은 페이스가 가장 빠르다. 벌써 두 자릿수 승리 고지를 밟았다. 켈리가 전반기에 10승을 달성한 건 처음이다. 5월 1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7연승의 신바람을 타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0승 1패, 평균자책점 2.52다.     그는 경기 후 "팀이 이겨 굉장히 기쁘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는 건 불펜 투수들이 시즌 내내 잘 막아주고 있고 타자들의 득점 지원이 많은 덕분이다. 늘 그렇듯 오늘 경기에서도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4회 초 볼넷을 내주고 흔들릴 수 있었지만 포수 유강남이 잘 다독여주고 리드한 덕분에 실점 없이 막아낼 수 있었다. 팬들이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늘 힘을 얻고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잠실=이형석 기자  IS 잠실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 선발 맞대결 개인 6연승
2022-06-28 22:10
[IS 잠실] '유격수 수비이닝 1위' LG 오지환, 피로 누적으로 교체
LG 트윈스 오지환(32)이 피로 누적으로 교체됐다.     오지환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평소처럼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7회 초 수비를 앞두고 이상호로 교체됐다. 2루수 손호영이 유격수로 옮기고, 이상호를 2루수로 투입했다.     구단 관계자는 "피로 누적으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오지환은 최근 체력적으로 다소 어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이에 지난 26일 KT 위즈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오지환은 전날(27일)까지 600과 3분의 2이닝을 수비했다. 리그 6위다. 내야수로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635와 3분의 2이닝)과 송성문(625와 3분의 2이닝)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한다. 다만 수비 범위가 넓은 유격수로 한정하면 수비 이닝 리그 1위다. 오지환은 올 시즌 타석에서도 타율 0.250 11홈런 38타점으로 좋은 활약이다.     잠실=이형석 기자 LG 유격수 수비 이닝 수비 범위 피로 누적
2022-06-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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