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첫 경기 나선 한국 여자배구, 10개월 만에 만난 라이벌 일본에 완패
한국 여자배구가 10개월 만에 국제대회서 만난 라이벌 일본에 완패했다.   세계 랭킹 14위 한국은 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째 주 예선라운드 1차전에서 세계 9위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17-25, 16-25, 11-25)으로 졌다. 한국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3-2 승리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만난 일본에 패배를 당했다.   일본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한 한국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전 셧 아웃 패배로 랭킹 점수를 1점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파리올림픽은 개최국 프랑스와 올림픽 예선을 통과한 6개국, FIVB 세계 랭킹에 따라 선발한 5개국까지 총 12개국이 본선에 나선다. 현재 14위인 한국은 현실적으로 세계 랭킹에 따른 출전권 확보를 노려야 한다.   총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주에 걸쳐 진행되는 예선 풀리그를 통해 상위 8개 팀을 가린다. 1주 차 일정은 미국 슈리브포트에서 6일까지 진행된다. 2주 차 일정은 14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치러진다. 이어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3주 차 일정으로 이어진다. 1~3주차가 모두 끝난 뒤 상위 8개 팀을 가려내 다음 달 14일부터 터키 앙카라에서 결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은 4일 오전 4시에는 독일, 5일 오전 4시에는 폴란드와 첫째 주 예선 2, 3차전을 갖는다.   이날 한국은 36점을 합작한 일본의 '쌍포' 고가 사리나(22득점)와 이시카와 마유(14득점)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고가는 1세트만 혼자 8점을 냈다. 일본은 19-15으로 앞선 상황에서 고가의 후위 공격으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고가는 23-16에서도 직선 공격을 성공해 팀의 세트 포인트 상황을 만들었다. 박정아의 마지막 공격이 일본 블로커들의 손을 막지 않고 아웃 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일본은 2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이시카와를 앞세워 한국과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13-22에서 이선우가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이시카와가 마지막 2개의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세트도 일본이 가져갔다. 흔들린 한국은 3세트에선 11-25로 힘없이 무너졌다. 한국은 강소희가 11득점, 박정아가 7득점으로 분전했다. 한국은 가로막기에서 8-5로 앞섰지만, 공격 점수에서 26-49로 크게 뒤져 공격력 부족을 드러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일본 여자배구 한국 여자배구 이날 한국 세계 랭킹 VNL
2022-06-02 14:10
김연경-박정아 24점, 한국 터키에 1-3 패배
20일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 터키와 경기에서 토스를 올리는 김다인. [사진 국제배구연맹]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잘 싸웠지만 터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14차전에서 터키에 세트 스코어 1-3(23-25, 25-20, 17-25, 18-25)으로 졌다. 김연경과 박정아가 나란히 12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한국은 3승 11패(승점 9)를 기록하면서 15위로 내려앉았다. 터키는 한국을 이기면서 11승 3패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선에는 미국, 브라질, 터키, 일본이 나선다.     20일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 터키와 경기에서 서브를 넣는 김연경. [사진 국제배구연맹]터키 선수들에 대한 전력분석이 잘 된 한국은 1세트에서 선전하며 23-21로 앞서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연속실점을 하면서 내줬다. 그러나 2세트에선 박정아의 스파이크가 연이어 터지며 승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범실(25개)이 많아 어려운 경기를 했고, 결국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박은진은 "경기 초반 서브를 적절하게 넣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나중엔 좀 더 강한 서브를 넣고, 정확한 수비 위치를 잡아 한 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21일 오전 1시 네덜란드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귀국한다. 선수단은 자가 격리를 마친 뒤 재소집돼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6-20 08:58
박정아-김연경 47점, 한국 여자배구 VNL 2연승
15일 캐나다를 꺾고 2연승을 달린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 국제배구연맹]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연승을 달렸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VNL 풀리그 12차전 캐나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5-25, 25-18, 27-29, 25-20, 21-19)로 이겼다.   전날 세르비아를 꺾고 8연패를 벗어난 한국은 캐나다를 꺾고 이번 대회 첫 연승을 기록했따. 3승 9패(승점 10).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를 제치고 14위로 올라섰다. 박정아가 팀내 최다인 24점을 쏟아냈고, 김연경이 23점, 정지윤이 15점을 올렸다.     15일 캐나다를 이긴 뒤 울컥한 박정아(가운데) [사진 국제배구연맹]한국은 1세트를 쉽게 내줬지만 2세트를 따내며 반격했다. 3세트에선 듀스 접전 끝애 다시 패했지만 4세트를 따냈다. 5세트는 숨 쉴 틈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여섯 번의 듀스 속에 한국은 계속해서 위기를 벗어났다. 19-19에서 김연경의 공격 득점으로 첫 리드를 잡은 한국은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박정아는 경기 뒤 "정말 힘든 경기를 이겨 기쁘다. 상대가 패스를 정확하게 할수 없도록 강한 서브를 넣으려고 했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겠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6-15 09:35
김연경 27점 폭발, 세르비아 꺾고 8연패 탈출
14일 세르비아전에 승리를 이끈 김연경. [사진 국제배구연맹]여자 배구 대표팀이 8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연경(33)이 주포다운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1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3-25, 25-13, 25-23)로 이겼다. 8연패에 빠졌던 한국은 2승째(9패, 승점7)를 거뒀다.    김연경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27점을 올렸고, 정지윤과 박정아가 13점과 12점을 올리는 활약을 기록했다. 세터 김다인은 승리의 순간 눈물을 터트렸다.   한국은 안혜진을 선발로 기용하고, 박정아를 레프트, 정지윤을 라이트에 배치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한국은 2세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세터 안혜진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됐다.   14일 세르비아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정지윤. [사진 국제배구연맹]  그러나 김다인이 제 몫을 했다. 주포 김연경은 연타와 강타를 섞어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시켰다. 4세트에선 이소영이 들어가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은 4세트 크게 앞서다 23-23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김연경의 공격과 박은진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2진으로 나선 세르비아는 강력한 서브로 한국을 괴롭혔지만, 베테랑 라조비치가 빠진 가운데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한국은 15일 오전 1시 캐나다와 12차전을 치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6-14 08:09
이소영 20점 분전, 여자배구 이탈리아에 1-3 패
VNL에 출전중인 여자 국가대표 이소영. [사진 국제배구연맹]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5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VNL 3주차 첫 경기인 이탈리아와의 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7, 25-23, 22-25, 20-25)으로 졌다. 한국은 지난달 26일 태국전 승리 이후 5연패를 기록했다. 1승 6패.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주력 선수들을 제외하고 2진급으로 나서면서 6연패를 당했으나 한국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소영이 20점, 김연경이 12점을 올렸다.   한국은 1세트에서 16-11로 앞서다 역전당하고 듀스 접전 끝에 졌다. 2세트에선 이소영의 활약 속에 승리했지만 3세트 이후부터는 높이의 열세와 잦은 범실 탓에 쉽게 무너졌다. 한국은 7일 오후 11시 미국과 대결한다. 미국은 7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6-07 09:18
강소휘·임명옥 등 부상으로 VNL 명단 제외…이다현, 한다혜 등 승선
부상으로 VNL 대표팀에서 제외된 GS칼텍스 강소휘. IS포토   강소휘·문명화(이상 GS칼텍스),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부상으로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1일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 대표팀 교체 명단을 발표했다.   협회는 "임명옥과 강소휘, 문명화가 현재 부상으로 합류가 어렵다"라고 밝혔다. 대체 선수로는 한다혜(GS칼텍스), 이다현(현대건설), 육서영(IBK기업은행)이 선발됐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이탈리아 리미니에 파견되는 선수단은 총 28명(선수 18명, 코칭스태프 10명)이다. 대회 기간 중 경기에 출전하는 최종엔트리(14명) 명단은 경기 하루 전에 제출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도쿄 올림픽에 나설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4월 23일 소집되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이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을 시, 다음날(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엔트리 ▶레프트: 김연경, 이소영, 표승주, 김주향, 육서영 ▶라이트: 박정아, 김희진, 정지윤 ▶세터: 안혜진, 염혜선, 김다인 ▶센터: 양효진, 김수지, 한송이, 박은진, 이다현 ▶리베로: 오지영, 한다혜   이형석 기자 
2021-04-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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