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이어 경윳값 폭등…디젤차가 사라지고 있다
10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경유(디젤)차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1년 새 판매량이 약 38%나 뚝 떨어졌다. 대기오염 주범이라는 인식에 더해 지난해 요소수 부족 사태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찬밥신세가 된 지 오래다. 설상가상 최근 경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디젤차의 장점이던 저렴한 연료비마저 사라져 가뜩이나 좁아진 입지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디젤차 판매량은 총 2만7906대로 전년 동기(4만4839대) 대비 37.8% 하락했다.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 역시 8만57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9169대) 보다 33.6% 줄었다.   이에 따라 디젤차의 시장 점유율로 빠르게 줄고 있다. 지난해 1분기 31.4%에서 올해 1분기 21.9%로 10%p 감소했다.   4월 중고차 시세. 케이카 제공 국내 소비자의 디젤차 기피 현상은 중고차 가격에도 반영되고 있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에 따르면 이달 디젤차 중고차 가격은 최대 7.6% 떨어졌다. 가솔린차가 최대 4.6%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감소폭이 두 배에 달했다.   디젤차인 BMW X1은 전월 대비 7.6% 하락한 1217만 원으로 시세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BMW 5시리즈는 5.2%, 1시리즈 4.5%, 제네시스 G80 3.8%, G70 3.2% 등 순으로 하락했다.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엔카닷컴에서도 2019년식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 디젤 2.0 2WD 노블레스 트림은 2020년 3월 기준 2471만 원이었으나 현재는 2230만 원으로 200만 원 이상 떨어졌다. 반면 같은 연식의 가솔린 2WD 노블레스 트림은 현재 2190만 원으로 2년 전(2197만 원) 대비 차이가 없다.    디젤차는 2010년만 해도 ‘클린 디젤’이라는 구호 아래 수입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대폭 증가했다. 수입차 시장에서 지난 2010년 2만3006대(25.40%)에 불과했던 디젤차 판매량은 2011년 3만6931대(35.16%)로 뛰며 처음 3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에는 점유율 50.95%로 가솔린을 넘어선 후 2015년에는 68.8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태 이후 디젤차 판매는 꾸준히 떨어졌다. 지난해 중국 정부가 요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불거진 요소수 부족 사태도 디젤차 수요에 악영향을 줬다. 디젤차는 요소수가 없으면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다. 지난해 월별 신차 등록을 보면 1월을 제외하고 11개월 연속 디젤차 판매량이 전년 같은 달보다 큰 폭 줄었는데, 요소수 사태가 심각했던 10월에는 판매량이 63.1% 급감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탈 디젤'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ℓ)당 1990.5원, 경윳값은 1911.8원이다. 올해 초만 해도 휘발유는 1600원, 경유는 1400원대로 두 유종 가격 차가 200원 정도 났으나, 지금은 경윳값이 더 많이 올라 차이가 100원도 나지 않는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경윳값이 휘발윳값보다 비싼 경우도 나온다. 휘발유차보다 유지비가 덜 든다는 디젤차의 장점이 사실상 사라진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디젤차 소유주 중에서도 전기차·LPG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적어도 ‘다음에는 디젤차는 안 산다’는 분위기다.   이에 맞춰 완성차 업체들도 디젤차 상품군을 줄이거나 단종하고 있다. 현대차는 쏘나타와 그랜저, 코나 등의 디젤 모델을, 기아도 셀토스와 K5, K7 등 디젤 모델의 생산을 각각 중단했다. 제네시스도 지난해 G70과 G80 디젤차 모델 생산을 중단하며 세단으로는 더는 디젤차를 생산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가뜩이나 좁아진 경유차 입지가 더욱 줄어들고 있다"며 "친환경차가 디젤차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만큼 디젤차가 줄어드는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11 07:00
[이주의 차] BMW i4·쉐보레 타호
BMW, 브랜드 첫 순수전기 그란쿠페 i4 출시   BMW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그란쿠페 모델인 'i4'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30일 BMW에 따르면 i4는 i4 이드라이브40(eDrive40)과 i4 M50 두 가지 파워트레인 모델로 구성됐다.   i4 M50은 앞 차축 258마력, 뒤 차축 313마력의 전기모터가 각각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i4 이드라이브40은 340마력의 힘을 낸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i4 이드라이브40이 429km, i4 M50이 378km다. 가격은 6650만~8660만 원이다.      쉐보레 '타호' 4월 고객 인도 개시    한국GM이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의 고객 인도를 오는 4월부터 개시한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올 1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타호는 미국에서 1994년 출시된 이래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SUV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재정의하고자 하는 쉐보레 브랜드만의 SUV 정통성을 가장 담아낸 모델이다.   쉐보레는 타호 출시를 통해 국산과 수입 브랜드를 통틀어 국내 최초로 소형에서 초대형을 아우르는 SUV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부터 요트와 카약, 카라반 등 새로운 레저활동까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31 07:00
사라지는 자동차 키
BMW의 안드로이드 전용 디지털 키 서비스. BMW코리아 제공 자동차 키가 사라지고 있다. 키를 꼽고 돌리는 방식에서 버튼 하나로 시동이 걸리는 스마트키 시대를 넘어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는 '디지털 키' 시대가 왔다. 최근 아예 디지털 키가 없어도 안면 인식만으로 차 문을 열 수 있도록 진화된 서비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최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BMW 디지털 키 서비스를 개시했다.   BMW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차 도어를 잠금·해제하고 시동도 켤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안드로이드 전용 BMW 디지털 키는 '마이 BMW' 앱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삼성전자 전용 보안 앱 '삼성 패스'에 자동 저장된다. 단 컴포트 액세스 옵션이 내장된 BMW 차량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모델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2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S21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 3종이다.   앞서 BMW는 애플과 협력해 아이폰 운영체제(iOS) 전용 디지털 키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대차 디지털 키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띄운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3월부터 디지털 키를 개발, 최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의 디지털 키 역시 BMW와 마찬가지로 근접무선통신(NFC) 기술과 저전력 블루투스 통신을 활용한 방식이다.    운전자는 열쇠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최대 세 명에게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다.  디지털 키를 공유하는 사람은 각각 사이드미러 각도와 운전석 시트 위치, 운전대 위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자신에게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현대차는 비대면으로 차량의 키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가 대표적이다. 차주가 차량 근처에 없더라도 대리운전 기사 및 탁송 기사에게 대리운전을 요청할 수 있다. 현대차가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 95%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제네시스는 이들 브랜드보다 한 단계 진화한 키리스 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전기차 GV60에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차량의 도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제네시스 GV60에 장착된 페이스 커넥트 카메라. 제네시스 제공 GV60의 안면 인식 기능은 1열과 2열 사이 B필러(측면 차대)에 위치한 카메라(페이스 커넥트)가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차량의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이다.  페이스 커넥트에는 최대 2명의 얼굴을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얼굴 정보는 차량 내에서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저장되며, 운전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삭제가 가능하다.   이 같은 보안 방식은 범죄의 표적에서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운전자가 직접 차량에 접근하지 않아도 타인이 문을 열 수 있는 디지털 키와 달리 차주가 직접 B필러에 접근해야 하는 만큼 불법 복사, 운전자 부주의 등과 같은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디지털 키의 단점도 있다. 지난달 전 세계 테슬라 일부 차량이 시동이 걸리지 않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문제는 ‘디지털 키’ 앱 장애 때문이었다. 앱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차량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물리적 자동차 열쇠 또는 스마트키를 쓸 때는 없었던 일이다. 편의성이 높아진 만큼 위험도 높아진 셈이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돌발적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테슬라는 차 사고 때 탑승자 구조가 어렵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국내에서도 화재사고에서 차량 탑승자를 구조하지 못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13 07:00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3차 대회 28명 중 26위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기대에 못 미친 윤성빈. 사진=IBSF 유튜브 캡처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27·강원도청)이 월드컵 무대에서 부진했다.    윤성빈은 4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21~22 BMW 국제볼슬레이스켈레톤연명(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차 시기 54초43을 기록하며 참가 선수 28명 중 26위에 그쳤다.     스타트는 좋았다.4초97로 전체 5위. 하지만 주행이 불안정했다. 1차 시기에서 20위 안에 들어야 2차 시기에 나설 수 있다. 윤성빈이 20위 밖으로 밀린 건 2014~15시즌 이후 처음이다.     윤성빈은 지난달 26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는 1·2차 합계 1분46초70을 기록하며 13위에 올랐다.     다른 대표 선수 정승기(22·카톨릭관동대)도 2차 시기를 타지 못했다. 3차 대회에서 57초30를 기록하며 22위에 올랐다. 정승기는 오스트리아 2차 대회에서 1분46초18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 순위(4위)에 올랐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지수(27·강원도청)가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71을 기록하며 16위에 자리했다. 3차 대회 우승은 영국 매트 웨스턴(1분52초93)이 차지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12-04 10:53
[이주의 차] BMW 뉴 X3 한정판 외
뉴 X3 M 컴페티션 마리나 베이 블루 에디션. BMW코리아 제공 BMW, 뉴 X3 한정판 모델 판매…1억1840만원   BMW가 오는 7일 오후 3시에 '뉴 X3 M 컴페티션 마리나 베이 블루 에디션'을 온라인 한정 판매한다.   에디션은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뉴 X3 M 컴페티션의 출시를 기념하는 모델로 9대 한정이다.   차체 외부에 M 모델 전용 색상인 M 마리나 베이 블루 색상이 적용되고 카본 미러 캡, 21인치 V 스포크 휠 등이 장착돼 한층 특별하고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다.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8초 만에 가속한다. 가격은 1억1840만원.   제네시스 G90. 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G90 외장 공개    제네시스가 'G90'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2018년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이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패밀리룩인 얇고 긴 두줄의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하향등 렌즈와 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 렌즈, 상향등 렌즈가 교차 배열됐다.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쌓아 올린 모양으로 만들어진 크레스트 그릴도 모양이 새롭게 변경됐다. 또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 했다.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되며, 이달 계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02 07:00
[2021 서울모빌리티쇼] BMW, 전기차 'iX·i4·iX3' 포함 17종 전시
BMW그룹이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선보인 전시 차량들. BMW그룹코리아 제공   BMW그룹이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순수전기차 BMW iX, i4와 뉴 iX3, 뉴 MINI 일렉트릭, 순수전기 모터사이클인 BMW CE 04 등 총 17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BMW그룹코리아는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BMW와 MINI, BMW 모토라드까지 모든 브랜드에서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BMW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를 테마로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iX를 비롯해 순수전기 4도어 그란 쿠페 i4,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iX3를 국내 최초로 대중에 공개했다.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BMW그룹 관계자가 BMW i4, iX, iX3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 함께 환경친화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745Le,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SUV 뉴 X4,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뉴 4시리즈 그란쿠페 등도 전시했다.   또 BMW M을 대표하는 초고성능 스포츠 모델인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까지 총 8종의 모델을 내놨다.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 제작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 첫 순수전기 모델인 뉴 MINI 일렉트릭도 한국에 처음 소개했다.   BMW모토라드는 ‘라이더의 삶을 충전하다’를 주제로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등 3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한 BMW그룹은 이번 모빌리티쇼 발표회에서 오는 2023년까지 13가지 순수 전기모델 출시하고 2030년까지 10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현재 모빌리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수소차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산 과정에서부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80%를 감축하는 순환 경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5 14:57
BMW, 대전신세계에 전시장 신규 오픈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대전∙충청지역 랜드마크인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점에 BMW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7일 밝혀다.   BMW 대전신세계 전시장은 백화점에 입점한 최초의 BMW 전시장이다. 충청지역 최대 복합문화 공간 내에 위치한 덕분에 쇼핑 중에도 부담 없이 방문해 최신 BMW 모델들을 둘러볼 수 있다.   연면적 330.7㎡ 규모의 전시장에는 총 4대의 차량이 전시되며, BMW 럭셔리 클래스 전시공간인 ‘GKL 존’과 BMW 전기화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신세계 백화점 VIP 고객을 위해 마련된 전용 공간을 통해 더욱 프라이빗한 상담이 가능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27 14:28
[김식의 엔드게임] '스타들의 스타' 추신수의 리더십은?
  "찬호씨?"   누군가 자신을 이렇게 부른다면 '투 머치 토커' 박찬호(48)라도 말문이 막혔을 것이다. 그것도 동갑내기 송지만(48·현 KIA 코치)이 그랬다면 꽤 난감했을 것이다. 그래서 박찬호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지만씨?"   이건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뒷얘기다. 박찬호와 송 코치는 92학번 동기생이다. 야구 선수들은 고교 졸업 연도를 기준으로 동기와 선·후배가 결정된다. 하지만 둘은 꽤 어색했다고 한다. 30대 중반 나이에 만나자마자 말 놓기가 어려웠을 거다. 특히 송 코치 입장에서는 TV에서만 봤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마냥 편하진 않았을 터였다.   당시 대표팀 주장 이종범(51·현 LG 코치)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느그들 지금 뭐하냐? 이래서 야구가 되것냐?" 찬호씨와 지만씨는 이내 '동기'가 됐다.   박찬호가 어렵고 멀게 느껴지기는 다른 KBO리그 선수들도 다르지 않았다. 2012년 박찬호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섰을 때, 후배 타자들은 헬멧을 벗고 인사한 뒤 타석에 들어섰다.   2021년에도 비슷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화려한 이력을 쌓고 온 추신수(39·SSG)가 KBO리그에 왔기 때문이다. 지난 9일 잠실에서 추신수와 대결한 LG 투수 송은범(37)은 마운드 위에서 선배에게 인사했다. 송은범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추신수와 함께 뛴 바 있다.   SSG 최주환이 지난 4일 롯데전 2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추신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같은 팀에서 뛰는 동료에게도 추신수는 슈퍼스타다. 추신수가 SSG 선수단에 합류한 뒤 최주환(33)이 인사를 하러 갔다고 한다.   "안녕하십니까? 최주환입니다."   "어, 그래. 주환이구나."   추신수의 인사를 받고 최주환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는 동료들에게 "신수 형이 날 알더라"며 자랑했다. 최주환도 두산 시절 한국시리즈 우승을 세 번 경험했고, 지난겨울 4년 42억원을 받고 SSG에 입단한 스타다. KBO리그 스타들의 스타가 추신수다.   지난달 자신의 SNS에 추신수와 함께 찍은 게시글을 올린 나성범. 사진=나성범 SNS   얼마전에는 NC 간판타자 나성범(32)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추신수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나성범은 "내 롤모델인 신수 형. 한국에서 같이 뛸 수 있다는 게 나에게 큰 기쁨"이라고 썼다. 그리고 그에게서 받은 사인 공 사진을 '자랑'했다. 지난달 추신수는 자신에게 등번호 17번을 양보한 SSG 투수 이태양(31)에게 2000만원 상당의 고급 손목시계를 선물했다. 스타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 그의 번호를 가진 선수가 양보하는 건 일종의 관례다. 특급 답례품을 받은 이태양은 "평소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데, 비싼 시계를 차서 택시를 탔다"며 "류현진 형에게 자랑했다. 죽을 때도 찰 것"이라며 웃었다.    사진=SSG 제공 KBO리그 선수들이 동경할 만큼 추신수의 스케일은 대단하다. 추신수는 지난주 SSG닷컴의 할인행사 랜더스 위크의 광고 모델로 나섰다. 또 13일에는 BMW가 추신수에게 차량 후원을 하기로 했다. 추신수에 대한 사회적 대우는 특급 연예인 이상이다.   추신수는 올해 KBO리그 사상 최고 연봉(27억원 중 10억원은 기부 예정)을 받는다. 그러나 그가 지난 7년 동안 텍사스에서 받았던 연봉(7년 1억 3000만 달러·1400억원)과 비교할 순 없다. SSG에, 그리고 KBO리그에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스타가 뛰는 것이다. 그의 귀국부터 정규시즌 첫 안타(8일 한화전 홈런)까지 매 순간이 화제였던 이유다.   추신수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동료들이 어려워할수록 그는 몸을 더 낮추고, 더 열심히 뛰고 있다. 그는 시즌에 앞서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여러분들과 한 팀에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에 SSG 주장 이재원(33)이 감동해 추신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고 시절부터 대장 기질이 강했던 그는 인종과 언어가 다른 MLB에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보였다. 텍사스 시절에는 애드리안 벨트레 은퇴 후 클럽하우스의 리더 역할을 했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였다.     추신수는 언제나처럼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최고참이지만 가장 먼저 야구장에 출근하는 것, 9일 LG전에서 1회와 3회 함덕주가 던진 공을 피하지 않고 받아낸 것, 아픈 다리를 이끌고 이튿날 2루 도루에 성공한 것으로 웅변한다. 그의 리더십은 동료와 팀, 그리고 리그를 존중하는 것으로부터 나온다.   김식 스포츠팀장
2021-04-14 06:01
국토부, BMW 등 23만대 리콜…"화재 예상 차원"
국토교통부가 BMW·현대차·기아·포드·FCA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23만89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해 시정조치(리콜)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BMW코리아가 판매한 520d를 포함해 총 31개 차종, 22만1172대에 대한 리콜이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 이후 개선된 EGR 쿨러 일부 제품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돼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리콜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EGR 쿨러를 교체하지 않은 차량 등 냉각수 누수 위험도가 높은 차량 10만7731대는 해당 부품을 교체하고, 최근 생산된 EGR 쿨러를 장착한 차량 11만3441대는 점검 후 필요 시 교체하도록 했다.   BMW코리아는 EGR 쿨러 생산일정을 고려해 오는 5일부터 단계적으로 무상 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차와 기아가 판매한 'G80' 'GV70' 'GV80' '스팅어' 총 2473대는 고압연료파이프 연결부 제조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G70 1만211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G80 등 4개 차종은 지난달 29일부터, G70은 지난달 31일부터 무상 수리를 시작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판매한 토러스, 익스플로러 2개 차종 2790대는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을 잡아주는 고정장치가 강성 부족으로 파손 및 주행 시 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부터 무상 수리를 시작한다.   이밖에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300C 36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 제조불량으로 엔진 회전수 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부터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4-01 17:21
BMW, 봄 맞이 ‘오일&필터 캠페인 2021’ 진행
BMW그룹코리아가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일&필터 캠페인 2021’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일과 필터류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등 대표적인 소모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차량을 정비하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BMW·MINI 오리지널 오일 및 필터류의 부품 가격과 공임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 봄철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필터와 교체 공임은 30% 할인된다.    아울러 오리지널 타이어와 공임은 10% 할인되며, 일반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M 퍼포먼스 브레이크·MINI JCW 프로 스포츠 브레이크 레트로핏 부품 가격과 공임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서비스 바우처가 추가로 증정된다. 엔진오일과 초미세먼지 필터를 함께 구매하면 서비스 바우처 5만원권, 엔진오일과 오리지널 타이어 2본 이상 구매하면 서비스 바우처 10만원권이 제공된다.   캠페인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BMW∙MINI 페이퍼 디퓨저를 증정하며, 이를 차량과 함께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하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BMW 고객에게는 몽블랑 백팩, BMW 시티 스쿠터 등을, MIMI 고객에게는 MINI 폴딩 바이크, JCW 고카트 등 다양한 경품을 추가 제공한다.   또한 BMW·MINI 플러스 앱을 통해 예약 및 입고한 고객에 한해 BMW·M 퍼포먼스·MINI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 스트랩을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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