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척]불펜 ERA 2위 키움, 사령탑이 꼽은 숨은 공신
  키움 히어로즈는 18일 기준으로 불펜진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 LG 트윈스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까지 뒷문을 지킨 조상우가 군 복무로 이탈한 상황. 키움 불펜진은 개막 전부터 약점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20경기 이상 등판한 김재웅·문성현·하영민·이승호가 모두 평균자책점 2.40 이하를 기록할 만큼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름값 높은 투수들이 많은 LG와 비교했을 때 키움 불펜의 퍼포먼스는 반전으로 평가받을만하다.    여기에 보직 배분, 가급적 1이닝을 맡기는 운영 방침 그리고 휴식 관리까지 잘 해내고 있는 홍원기 감독 이하 스태프의 지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령탑 홍원기 감독은 한 가지 요인을 더 꼽았다. 바로 안방마님 이지영의 존재다. 홍 감독은 "아무래도 팀 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이 낮은 건 투수가 잘 한 것도 있지만, 포수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영이 조명받지 못하는 상황이 내심 안타까웠는지, 먼저 이지영의 헌신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지영은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으로 쇄도한 상대 주자 허경민을 태그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을뻔했다. 사실 포수에게 이런 상황은 흔하다.    이지영은 올 시즌 LG 유강남에 이어 리그 포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이닝(444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고, 상처를 입은 위기도 자주 겪었다.    홍원기 감독은 "이지영은 베테랑 투수답게 경험이 많다.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 백업 포수 김재현과 함께 우리 팀 안방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고 재차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IS 현장 사령탑 불펜 불펜진 평균자책점 사령탑 홍원기 불펜 era
2022-06-19 13:30
김광현이 돌아왔다…7승 ERA 1.54
SSG 랜더스 김광현(34)이 휴식을 끝내고 에이스 모드로 돌아왔다.     김광현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간 김광현은 SSG가 10-5로 승리, 시즌 7승(1패)째를 올렸다.     1회 초 4점을 뽑은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 김광현은 기분 좋게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은 안타와 볼넷으로 1회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전준우를 3구 삼진, 후속 한동희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공 8개로 삼자범퇴 처리한 김광현은 3회 역시 출루 허용없이 마쳤다.     김광현은 4회 2사 후 한동희-지시완-김민수-한태양에게 4연속 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2사 1, 3루에서 황성빈을 내야 뜬공으로 유도하고 이닝을 마감했다.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4번 타자 전준우를 삼진 처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김광현은 투구 수 91개(스트라이크 59개)를 기록하고 6회 말 시작 때 교체됐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소 이닝 투구다. 앞서 11차례 등판은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3년 만에 KBO리그에 돌아온 김광현은 개막 초반 승승장구했다. SSG는 6월 1일 KT 위즈전까지 김광현이 등판한 10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하지만 김광현은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김원형 SSG 감독은 김광현의 쌓인 피로를 고려해 한 차례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짧은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은 다시 팀을 승리로 이끄는 호투를 펼쳤다. SSG는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9에서 1.54로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부문 리그 1위를 사수하고 있다.     SSG는 이날 6번 타자·1루수로 나선 전의산이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한유섬도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 김광현 era 랜더스 김광현 7이닝 5피안타 5이닝 6피안타
2022-06-18 21:11
'아뿔사 트레이드' ERA 108.00 NC 심창민, 6일 전격 2군행
NC 투수 심창민이 지난 2월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NC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창원=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사이드암스로 심창민(29·NC 다이노스)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동욱 NC 감독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심창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2020년 1차 지명 오른손 투수 김태경(21)을 새롭게 등록했다.   심창민은 올 시즌 2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08.00(3분의 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롯데전에선 1-2로 뒤진 8회 초 마운드에 올라 안타-몸에 맞는 공-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강판당했다. 승계 주자가 모두 득점해 공식 기록은 0이닝 3실점. 지난 2일 SSG 랜더스전 3분의 1이닝 1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실점으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NC로선 충격에 가까운 결과다. NC는 오프시즌 1군 백업 포수 김태군이 포함된 2대2 트레이드를 단행, 심창민을 영입했다. 중간과 마무리가 모두 가능한 심창민으로 불펜 업그레이드를 노렸지만,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이동욱 감독은 6일 경기에 앞서 "오늘 심창민이 내려가고 김태경을 올렸다. (심창민은) 아직 완전치 않은 상태인 것 같다. 잠시 조정하라고 2군으로 보냈다"며 "(심창민을 대신해) 김시훈이 중요한 상황에서 나가야 할 것 같다. 김태경은 선발이 무너졌을 때 긴 이닝을 소화하거나 불펜에서 비슷한 역할(롱릴리프)을 맡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4-06 16:31
또 무너진 ERA 꼴찌 프랑코…PS 점점 멀어지는 롯데
  롯데 프랑코. IS포토 롯데 앤더슨 프랑코(29)가 또 5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프랑코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7피안타 7실점 했다. 선발 투수가 일찍 무너진 8위 롯데는 2-11로 졌고, 프랑코는 시즌 7패(9승)째를 기록했다.     프랑코는 직전 등판인 21일 삼성전(4이닝 8피안타 6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5회도 채우지 못했다.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실날 같은 희망을 이어갈 때, 외국인 투수 프랑코는 전혀 호투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7,12로 전반기(4.61)보다 훨씬 안 좋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프랑코의 부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경기 초반(1회 피안타율 0.147) 좋은 투구를 어떻게 계속 이어나갈지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기대한 모습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프랑코는 2회 선두타자 김웅빈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2사 후 이용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2루타를 맞았고 후속 윌 클레익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후 박동원에게 152㎞ 직구를 통타당해 3점 홈런을 뺏겼다.     2-5로 추격한 4회에는 1사 후 이용규에게 3루타를 내준 뒤 송성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피홈런만 3개. 결국 서튼 감독은 프랑코를 내리고, 나균안으로 바꿨다.     그동안 키움을 상대로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19로 9개 팀을 상대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만큼은 부진했다.     프랑코는 150㎞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지만 상대 배트에 정확히 맞아 나간다. 구속 대비 구위가 떨어진다. 총 127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63개)과 몸에 맞는 공(20개)이 엄청 많다. 결국 기복이 심하고, 마운드를 오래 지키지 못한다.     프랑코는 26일까지 규정이닝을 채운 20명의 투수 중 유일하게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5.09에서 5.46으로 더 올랐다. 부문 꼴찌다.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7승 11패, 평균자책점 4.50)의 예상 밖 부진까지 겹친 롯데는 외국인 투수의 난조 속에 가을 야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고척=이형석 기자  
2021-09-26 17:39
9월 월간 ERA 13.50…허삼영 감독 "장필준 아직 믿는다"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1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투수 장필준이 5회 등판 역투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8.15..   허삼영 삼성 감독은 베테랑 불펜 장필준(33)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았다.   장필준은 올 시즌 롤러코스터 같은 1년을 보내고 있다. 전반기에는 극도로 부진했다. 2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7.17(21⅓이닝 19실점)이었다. 하지만 후반기 초반 안정감을 되찾았다. 8월 월간 평균자책점이 1.00(9이닝 1실점)으로 낮았다. 그가 살아나면서 삼성 불펜은 톱니바퀴처럼 돌아갔다.   문제는 9월이다. 페이스가 다시 꺾였다. 9월에 등판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0(2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4일 대구 두산전에서 ⅓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11일 대전 한화전에선 0이닝 2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만루에서 등판해 탈삼진 3개를 잡아낸 심창민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대량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더 악화할 수 있었다.   허삼영 감독은 "상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점수 차가 여유 있으면 자기 이닝을 소화하는데 타이트한 경기에선 자기 공을 못 던진다"며 "선수를 탓하는 게 아니고 선수의 환경을 잘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믿고 있다"고 독려했다.   장필준은 베테랑이다. 2017년에는 21세이브를 기록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올렸다. 지난 시즌부터 급격한 성적 하락이 나타나고 있지만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허삼영 감독은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는데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다. 환경(상황)에 따라 로케이션이 흔들릴 뿐이다. 투수 코치와 협의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9-13 07:30
류현진 7실점, ERA 4.11까지, "전체적으로 컨디션 나쁘지 않았는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에만 네 번째 7실점 부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2021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8피안타 7실점 했다. 3-7로 뒤진 1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후속 로스 스트리플링이 승계 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아 류현진의 실점이 늘어나진 않았다. 토론토가 7회 초 4점을 뽑아 11-10으로 역전하면서, 류현진의 패전 투수 요건은 사라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6월 이후에만 벌써 네 차례나 한 경기에서 7실점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7에서 4.11로 치솟았다. 이번 시즌 최악의 투구로 최소 이닝 투구에 그쳤다. 류현진은 "선발투수로서 당연히 평균자책점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 그런데 올 시즌 대량실점 경기가 많아지면서 수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마다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1회 2사 후 안토니 산탄데르에게 선제 2점 홈런, 2-3으로 뒤진 2회 2사 3루에서 오스틴 헤이스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이번 시즌 19번째, 20번째 피홈런이다.     3회 역시 실점하며 결국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선두타자 트레이 맨시니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킨 류현진은 후속 산탄데르에게 안타를 맞았다. 무사 1, 2루에서 라몬 우리아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안타를 맞고 만루에 몰렸다. 이어 라이언 맥케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결국 교체됐다.     그는 "몸을 풀 때부터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1회 실투 하나가 홈런으로 연결됐고, 두 번째 홈런은 타자가 잘 쳤다.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3-5로 뒤진 3회 1사 만루에서 찰리 몬토요 감독이 마운드에 직접 올라왔다. 류현진은 "감독님께서 '할 수 있나'라고 묻길래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져서 아쉬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최근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화상 인터뷰에서 '조금 더 쉬고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나'라는 말에 "아니다. 오늘은 내가 던지는 날이었다. 이 로테이션대로 돌아간다.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초반 많은 실점이 있었는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멋있었다. 우리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라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드러냈다.     이형석 기자
2021-09-12 10:44
'후반기 ERA 7.11' 삼성 심창민, 결국 1군 말소…문용익 등록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투수 심창민이 7회 등판 역투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6.15.   삼성 사이드암스로 심창민(28)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심창민은 29일 수원 KT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단 관계자는 "교정을 할 겸 엔트리를 교체했다.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심창민은 올 시즌 4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후반기 등판한 6경기에선 평균자책점이 무려 7.11(6⅓이닝 5실점). 28일 KT전에선 4-3으로 앞선 7회 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사사구 2개만 허용하고 강판당했다.     한편 허삼영 삼성 감독은 심창민을 대신해 오른손 투수 문용익을 등록했다. 문용익은 올 시즌 2군에서 10경기 등판해 1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선 5이닝 8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8-29 16:55
대표팀, ERA 1위 LG 마운드에 고전…2-2 무승부
김경문감독이 이끄는 2020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이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평가전을 펼쳤다. 대표팀 김경문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LG와 평가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대표팀은 이날 김민우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라인업은 이정후(좌익수)-오지환(유격수)-황재균(1루수)-강백호(우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지명타자)-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 순으로 구성됐다.     전날 상무 야구단과의 첫 평가전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9-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이날 KBO리그 팀 평균자책점 1위(3.72) LG 마운드를 상대로 고전했다.     LG 좌완 선발 손주영에게 3이닝 동안 1안타와 1볼넷을 얻는 데 그쳤다. 이어 이상영(2이닝)과 이상규(1이닝)로 이어진 LG 마운드에 6회까지 단 1안타를 뽑는데 그쳤다. 2회 말 2사에서 최주환이 손주영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뽑아낸 뒤 한동안 추가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대표팀 선발 민우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대표팀 박세웅이 6회 초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채은성의 안타 때 우익수 박건우가 공을 더듬었고,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김경문감독이 이끄는 2020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이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평가전을 펼쳤다. 2-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종료후 대표팀 김경문 감독과 LG 유지현 감독이 인사나누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선취점을 뺏긴 대표팀은 7회말 2사 후 오재일이 LG 김대유에게 솔로 홈런을 뽑아 1-2, 추격을 알렸다.     이후 9회 말 무사 만루 동점에 성공했다. 강백호와 강민호의 연속 안타에 이은 오재일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포스 아웃됐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중견수 뜬공 때 3루 주자 강민호가 홈을 밟아 2-2 동점에 성공했다. 후속 박건우의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이형석 기자   
2021-07-24 20:08
[현장 IS] '불펜 1점대 ERA' 이승호, 홍원기 감독 "대체선발 우선순위"
두산 과 키움의 연습경기가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투수 이승호가 4회 선발 안우진에 이어 등판 역투하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3.14.   키움 왼손 투수 이승호(22)는 '선발'로 복귀할 수 있을까.   이승호의 올 시즌 보직은 불펜이다. 지난해 선발로 23경기를 뛴 이력이 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구단 내 선발 로테이션에 빈자리가 없는 게 결정적이다. 이승호는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5월 13일 1군에 '지각 등록'했는데 키움은 이미 5인 선발 로테이션 자리가 꽉 찬 상태. 기존 최원태((3승 4패 평균자책점 3.38)와 한현희(5승 1패 평균자책점 3.29)의 자리가 굳건하고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을 전환한 안우진(2승 6패 평균자책점 4.50)이 기대 이상으로 순항하면서 이승호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좁다.   불펜 기용은 궁여지책에 가깝다. 하지만 성적이 기대 이상이다. 이승호는 10경기(선발 1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38(13이닝 10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했다. 선발은 아니지만, 팀에 필요한 보직에 포함돼 힘을 보태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13일 인천 SSG전에 앞서 "필승조로 잘해주고 있다. 선발 쪽에서 누가 휴식하거나 빠진다면 선발로 (이승호가) 들어갈 수 있다. 2군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펑크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지만, 이승호가 아마 대체선발 우선순위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1군 선발 로테이션에 공석이 발생하면 바로 이승호를 기용하겠다는 의미였다.   이승호는 지난 3월 발표된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됐고 오는 16일 발표 예정인 최종엔트리 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홍원기 감독은 "이승호가 중간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올림픽에 가게 된다면 왼손 투수로 활약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인천=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6-13 16:17
퓨처스 ERA 2.50의 '9억팔' 장재영, 1군 복귀는 언제쯤?
퓨처스리그에서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중인 키움 신인 투수 장재영(19)의 1군 복귀는 당분간 기약이 없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지난 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롯데전에 앞서 "장재영과 관련해선 기록만 보고 받고, 상세한 리포트는 받지 않는다"라고 했다.     2021년 키움 1차지명으로 입단한 장재영은 계약금만 9억원을 받을 만큼 초특급 유망주로 분류됐다. 이는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2위(1위는 2006년 한기주 KIA 10억원)에 해당한다.     하지만 1군 무대에서 초반 성적표는 기대 이하였고, 타 구단 입단 동기 투수보다 1군에 머무른 기간도 짧았다.     장재영은 1군 7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6.50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217로 높진 않았지만, 문제는 제구력이었다. 6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 9개로 무너졌다. 이로 인해 이닝당 투구 수는 27.3개로 거의 리그 평균의 두 배 수준이었다. 시속 150㎞를 넘는 빠른 공을 던졌지만 그 위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다.     장재영은 ⅓이닝 무피안타 5볼넷 5실점을 한 4월 29일 고척 두산전 선발 등판을 마지막으로 2군에 내려가 있다.     2021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초 원아웃만을 잡고 연속 볼넷으로 2실점한 장재영이 강판돼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k 구단의 계획대로 장재영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진행 중이다.     총 5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선발 등판 기록만 놓고 보면 4경기에서 16이닝 4자책(평균자책점 2.25)으로 좀 더 낫다. 최근 2경기는 각각 5이닝, 4이닝을 던져 무자책 투구를 했다.   하지만 사령탑은 서두르지 않는다. 홍 감독은 "혹시라도 내가 조급해지면 선수도 조급해질 수 있고, 자칫 과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간을 두고 여유 있게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단점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 퓨처스리그에서도 18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 20개를 기록하며 위력을 뽐냈다. 다만 볼넷도 13개로 많은 편이다. 홍 감독은 "장재영에 대해 좋은 소식은 받고 있는데 에버리지가 일정해야 1군에서 기용할 수 있다"며 "2군에서 계속 선발로 나가면서 경기 내용이나 선수의 성장 과정 등을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도쿄 올림픽 휴식기가 끝나야 1군에서 장재영의 투구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홍 감독은 "확답은 못 드리겠다. 올림픽 휴식기 끝나고 8∼9월에는 장재영의 에버리지가 나올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굉장히 재능이 있고, 누구나 탐낼 만한 선수"라며 "하지만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하려면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게 순리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고척=이형석 기자 
2021-06-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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