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미, '나의 해방일지' OST 참여…김지원 마음 대변
'싱어게인2' 톱6 신유미가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OST를 부른다.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 마음C는 17일 오후 6시 ‘나의 해방일지’ 세 번째 OST인 신유미의 ‘느림보’를 발매한다. 드라마 속에서 몰입도를 자극한 ‘느림보’는 서정적이면서 여운을 주는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팝 장르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너를 내 안에서 해방시키게 나처럼’, ‘어디든 나의 느림은 배려가 될 거야’의 가사가 극중 염미정(김지원)의 마음과도 어우러진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조용한 산포시, 그곳에 사는 염씨 삼 남매는 저마다 인생의 구렁에 고여 있는 듯하다. ‘나의 해방일지’는 평범해서 더 공감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삼남매가 풀어갈 해방일지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신유미 김지원 김지원 마음 ost 참여 스튜디오 마음c
2022-05-17 14:22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손석구, 결국 이별‥5.6% 자체 최고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가 이별했다. 시청률은 자체 최고를 또 경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 12회에는 손석구(구씨)가 산포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가슴 아픈 이별을 한 김지원(염미정)은 홀로 눈물을 흘렸지만 마지막까지 그의 행복을 빌었다. 과연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시청률은 수도권 5.6%, 전국 5.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찍었다.     이날 김지원에게 진심을 고백한 손석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이어갔다. 함께 밭일을 하고,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시간은 편안하고 행복했다. 그러나 손석구가 산포에 있다는 걸 클럽 사람들이 아는 이상, 행복은 오래 갈 수 없었다. 예상대로 손석구와 함께 일했던 선배라는 사람이 천호진(염제호)의 공장으로 찾아왔다. 손석구를 죽이겠다고 덤비는 최민철(백사장), 다시 돌아오라 명령한 신회장에 이어 선배까지 찾아오자 고민에 빠졌다. 손석구를 찾아온 선배는 "신회장이 오라 할 때 감사합니다 하고 갔어야지. 너 이제 백사장 손에 죽는 게 아니고 신회장 손에 죽게 생겼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너 여기 여자 있지?"라며 손석구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추측했다. 손석구가 계속 산포에 남으면 김지원과 그의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손석구의 차를 몰고 다니던 이민기(염창희)에게는 일생일대의 위기가 닥쳤다. 썸 타는 여자 동기 앞에서 외제차로 기 좀 살려보려고 했지만 잘 안된 건 그렇다 치고, 아버지에게 들켜서 한 소리 들은 것도 넘어갈 수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차 뒤쪽 범퍼가 찌그러져 있었던 것.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던 이민기는 결국 손석구에게 이실직고했다. 그렇게 좇고 좇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산포를 배경으로 달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필사적으로 도망가던 이민기를 전력을 다해 좇던 손석구는 문득 인생의 어느 순간들이 머릿속에 스쳐 갔다. 옛 연인과의 일, 김지원이 건네는 말 등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들이었다. 그렇게 달려 전철까지 타게 된 손석구는 그대로 서울에 있는 선배를 찾아갔다. 그리고 최민철의 약점을 전하고 떠났다. 그를 치겠다는 건 다시 서울에 올라가겠다는 뜻이었다.   김지원에게 덤덤한 말투로 그만 떠나겠다 말했다. 가끔 연락하겠다는 김지원을 밀어냈다. 더는 자신과 얽히지 않길 바라는 눈치였다. 결국 손석구는 산포를 떠났고, 두 사람은 이별했다. 연락처마저 바꿨다. 김지원은 손석구의 집 창가에 서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같은 시각 손석구는 최민철의 장례식장에 있었다.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최민철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것. 손석구는 그렇게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 최민철의 죽음에도 아랑곳 않고 웃는 손석구의 얼굴은 섬뜩했다. 하지만 "나는 누가 죽는 게 이렇게 시원하다"라고 내뱉은 그는 이내 공허한 눈빛이 됐다. 김지원을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그는 자기혐오로 내달리고 있었다.   손석구가 떠나고, 함께 걷던 거리를 홀로 걷게 된 김지원. 과거 자신을 떠난 이들이 모두 불행하길 바랐다.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는 걸 확인한 이들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 게 싫었기 때문. 그러나 지금의 김지원은 이전과 달랐다. 손석구가 행복하기만을 바랐다.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아프지 않길 바랐다.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정직하게 보겠다'라고 되뇌며 거리를 걷는 김지원의 옆으로 구급차가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달라진 모습의 김지원이 눈 내리는 거리를 걷고 있었다.   12회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치며 몰입감을 높였다. 추앙 커플은 짧은 행복을 함께한 후 이별해 안타까움과 슬픔을 자아냈다. 여기에 시간이 흐른 뒤 김지원을 떠올리고 있던 손석구처럼 김지원 역시 손석구를 떠올리며 거리를 걷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이민기와 이엘(염기정)의 이야기는 웃음을 더하며 '나의 해방일지'만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 이제 막 시작한 연애 앞에서 더더욱 솔직해진 이엘의 모습은 매력적이었다. 그의 거침 없는 속도는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이기우(조태훈)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존재였다. 도무지 풀리지 않는 이민기의 인생은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손석구를 피해 줄행랑치는 모습은 단연 압권이었다. 두 사람의 산포 레이스는 웃음으로 시작해 깊은 여운을 남기며 끝이 났다.     '나의 해방일지' 13회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김지원 손석구 시각 손석구 이날 김지원 산포 레이스
2022-05-16 09:58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손석구, 갈대밭 짙은 눈맞춤→어깨 감싸기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의 감정이 한층 깊어진다.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 측은 14일 김지원(염미정)과 손석구(구씨)의 짙은 눈맞춤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해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지원과 손석구의 운명적인 과거 인연이 베일을 벗었다. 함정에 빠졌던 손석구를 우연히 구한 이가 김지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김지원의 간절했던 추앙 고백 이전부터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얽혀 있었다. 그러나 손석구는 김지원과 행복할수록 더 큰 불행이 올 것만 같아 두려웠다. 어두웠던 과거를 고백하며 김지원으로부터 멀어지려 했다. 그럼에도 김지원은 다시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행복을 되찾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산포에서와는 다른 손석구의 모습이 그려지며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증폭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과 손석구의 깊어진 모습이 설렘을 자극한다. 창가에 들어오는 달빛을 조명 삼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두 사람. 서로를 향한 깊은 눈맞춤이 심박수를 끌어올린다. 손석구는 다정한 미소로 김지원을 바라보고, 김지원 역시 그런 손석구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갈대밭에 선 두 사람의 거리감은 텐션을 더한다. 김지원이 불어오는 바람에 어깨를 움츠리자 손석구는 가만히 그 어깨를 감싸 안는다. 눈을 맞춰오는 김지원에게 손석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밤보다 더 깊은 두 사람의 시간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나의 해방일지' 11회에는 김지원과 손석구의 관계가 깊어가는 가운데, 의문의 남자들이 찾아오며 긴장감이 드리워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손석구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친구를 향해 "묻는 순간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하는 이민기(염창희)의 목소리가 담겨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어깨를 감싸 안은 채 바람을 맞고 선 두 사람의 모습은 짜릿한 설렘을 안겼다. 손석구를 똑바로 바라보는 김지원의 위로 '죽어서 가는 천국 따위 필요 없어'라는 한 마디가 짙은 여운을 남기며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김지원 손석구 손석구 갈대밭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추앙 고백
2022-05-14 10:18
최현정-김지원-김수민, MBN '아!나 프리해' 합류‥20일 첫방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최현정, 김지원, 김수민이 MBN '아!나 프리해'로 대중과 만난다.   '아!나 프리해' 측은 4일 "방송인 최현정, 김지원, 김수민이 '아!나 프리해'에 합류했다. 20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현정은 기상캐스터 출신 아나운서로 주목받은 실력파다. 지난 2015년 퇴사한 뒤 쌍둥이를 출산하고 방송에서 종적을 감춰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에세이집을 출간하고 육아 이야기로 근황을 전한 최현정은 '아!나 프리해'를 통해 인생 2막을 연다.     KBS 전 아나운서 김지원은 앞서 '도전! 골든벨' 진행을 맡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박차고 나온 그는 현재 방송 진행자 엔터테인먼트와 아나운서 아카데미 CEO로 변신, 말 그대로 '갓생(god+인생)'을 살고 있는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프리 2년 차인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했지만 지난해 6월 퇴사했다. 최근에는 혼인 신고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퇴사도, 결혼도 속전속결인 김수민은 MZ세대를 대표하는 프리 아나운서로 활약을 펼친다.     '아!나 프리해'는 4대 보험 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간판 아나운서들이 '프리 협회'를 결성해 일상을 공유하고, 프리 세계에서 당면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황수경, 강수정, 김주희가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내로라하는 여성 아나운서들이 모인 만큼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이들의 케미스트리와 입담, 숨겨진 매력들을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최현정 김지원 최현정 김지원 아나운서 김지원 프리 아나운서
2022-05-04 08:01
[화보IS] 김지원 "작품,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이라 느껴"
배우 김지원이 화보를 통해 강렬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5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Singles)'와 함께 한 김지원의 5월호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화사한 빛과 묵직한 그림자가 만들어 낸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는 깊고 신비로운 눈빛과 우아하고 절제된 포즈로 강렬함과 고요함을 오가는 드라마 속 ‘미정’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화보 촬영과 더불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지원은 ‘나의 해방일지’ 속 ‘염미정’에 대해 “비밀의 정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자기만의 꽃을 피운다고 한다. 난 이 말을 무척 좋아하지만 그렇게 하려 해도 늘 쉽지가 않더라. 근데 미정이는 본인만의 화단을 가꿀 줄 아는 사람 같아서 그게 너무 매력적이었다”라고 표현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지난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작품에 임하면서 이 인물은 왜 이런 선택을 한 걸까, 나라면 어땠을까. 고민하고 또 이해하려 노력하다 보면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아진다. 그러면서 좌절하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한다”라며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면 저 자신이 과거보다 어쨌든 한 발자국이라도 더 앞서 있다. 작품을 할 때 삶의 진폭이 위아래로 가장 크게 움직이지만 결국은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이라 느낀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언젠가부터 예전 작품들을 볼 때마다 아쉬움이 남기 시작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그런 아쉬움을 보완해 다음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연기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한편 김지원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 전문은 '싱글즈(Singles)'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화보IS 김지원 작품 김지원 작품 배우 김지원 예전 작품들
2022-04-25 15:47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추앙’하는 손석구에 시청률도 들썩
사진=JTBC 제공 ‘나의 해방일지’ 삼 남매가 지긋지긋하던 일상 속에서 변화의 순간을 맞이했다.   24일 방송된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구씨(손석구 분)가 염미정(김지원 분)에게 마음을 열었다. 염미정을 추앙하면서 구씨는 달라져갔고, 염미정 역시 구씨의 지지를 받으며 버틸 힘을 얻었다. 두 사람 인생에 드리워진 변화는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이에 ‘나의 해방일지’ 6회 시청률은 수도권 4.0%, 전국 3.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구씨와 가깝게 지내는 염미정이 걱정된 염기정(이엘 분)은 퇴근 후 미정을 불러내 “아무나 사랑은 내가 하기로 했어”라며 한소리를 했다. 그러나 염미정은 단호하게 사람 대하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며 “뭐가 무서운데?”라고 되려 기정에게 물었다.   이어 “그렇게 고르고 골라놓고도, 그 사람을 전적으로 응원하진 않아. 나보단 잘나야 되는데, 아주 잘나진 말아야 돼. 전적으로 준 적도 없고, 전적으로 받은 적도 없고. 다신 그런 짓 안 해. 잘 돼서 날아갈 것 같으면 기쁘게 날려 보내 줄 거야.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해도 인간 대 인간으로 응원만 할 거야”라는 염미정의 말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염미정을 추앙하기 시작하면서 구씨는 확실히 달라져 갔다. 염미정에게는 평소 보여주지 않던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하고, 이야기하며 미소를 띠기도 했다. 방안 가득 쌓여 있던 술병들도 모두 치우고, 구석구석 쓸고 닦았다. 구씨에게 추앙받고자 먼저 손을 내민 건 염미정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구원하는 관계가 됐다. 서로의 공허한 마음을 채우는 염미정과 구씨의 변화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염창희(이민기 분)는 이번에도 서글펐다. 폐업하는 담당 지점을 막고자 점주를 찾아간 염창희는 매장을 이어받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보증금과 권리금이라는 큰돈이 없던 염창희는 아버지를 설득하기에 실패하고, 결국 옆자리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선배가 그 지점을 가로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싫어하는 이들을 목숨 걸고 사랑하겠다고 다짐하는 염창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찡하게 울렸다.   염기정은 결국 조태훈(이기우 분)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염미정과 함께 지현아(전혜진 분)을 데리고 조태훈의 누나가 하는 가게를 찾은 염기정은 조태훈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생각하는 것도 통하고, 볼수록 마음에 드는 조태훈에게 점점 더 빠져든 염기정.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자극한 순간이었다.   이렇듯 삼 남매의 변화가 시작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특히 미스터리한 인물 구씨의 이름이 구자경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에도 해방의 순간을 찾아낸 이들을 보며 시청자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삼 남매가 마침내 해방을 손에 쥘 수 있을지, 변화가 시작된 JTBC ‘나의 해방일지’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5 09:16
'나의 해방일지' 이민기-김지원-손석구-이엘, 4人 공감 시너지
'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공감 시너지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지극히 평범한 삶의 풍경과 현실감 넘치는 인물들, 꾸며내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는 진한 여운을 안겼다. 일상을 견디듯 살아본 이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이 녹아있다.   이야기의 중심엔 현실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염씨 삼 남매가 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조용한 산포마을. 나고 자란 동네를 닮은 듯 삼 남매의 일상도 겉으로는 문제 없이 고요했다. 그러나 이들의 내면은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요동치고 있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삶,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삶 속에서 이민기(염창희), 김지원(염미정), 이엘(염기정) 삼 남매는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꼈다. "난 한 번도 채워진 적 없어"라는 김지원의 대사는 이들의 삶을 관통하는 메시지였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삶을 그저 견뎌내고 있는 이가 있었다. 어느 날 산포마을에 찾아와 눌러앉은 미스터리 외지인 손석구(구씨)였다.   '나의 해방일지'는 인물들의 외적인 갈등보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시청자들을 인물의 곁에 좀 더 가까이 붙어 서게 한 뒤, 그들의 감정을 따라가게 만들었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는 데 배우들의 연기는 가장 큰 몫을 했다.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은 각각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돼 그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나갔다.   이민기는 계획 없는 삶을 계획 삼아 살아가는 둘째 염창희 그 자체였다. 아버지에겐 도무지 신뢰를 얻지 못하는 철부지 아들, 누나에게는 매일 싸움 상대가 되는 남동생, 동시에 앞날은 깜깜해도 성실히 하루하루 버티는 청춘이 염창희였다. 이민기는 염창희의 유쾌하면서도 속 깊은 면모를 맛깔나게 살리며 공감을 안겼다. 평범하고 시끄럽지만 한편으론 미워할 수 없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충만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지원은 조용하지만 묵직한 한 방을 가진 염미정 캐릭터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염미정은 사람들 사이에서 언제나 겉도는 주변인이자 살아가는 이유를 찾지 못하는 인물이었다. 그의 속마음이 담긴 내레이션과 대사는 매회 큰 울림을 남겼다.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우리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쨍하고 햇볕 난 것처럼, 구겨진 것 하나 없이' '해방되고 싶어요. 어디에 갇혔는지 모르겠는데, 꼭 갇힌 것 같아요' 등의 말들은 지친 삶에 놓인 누구나 공감할 만한 대사였다. 조용히 끓어오르는 감정의 흐름을 세밀하게 조율하는 것은 물론 폭발의 순간에는 힘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설득력과 몰입도를 높인 김지원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이제 막 해방의 첫걸음을 뗀 염미정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손석구는 미스터리한 외지인 구씨를 매력적이게 소화했다. 말 한마디 없이도 신경 쓰이게 만들고, 사연을 품은 듯한 눈빛으로 호기심을 더했다. 특히 김지원과 부딪치면서 조금씩 달라져 가는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더 궁금하게 했다. 지난 4회에는 마침내 구씨가 자신의 방식으로 김지원을 '추앙'하기 시작했다. 김지원을 위해 날아오른 손석구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과 설렘을 안겼다. 무게감 있는 연기, 남다른 케미스트리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숨겨진 과거 역시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손석구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엘은 사랑 없는 인생을 밀어버리고 싶은 첫째 염기정에 스며들었다. 감정에 솔직한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염기정을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럽게 완성했다. 싱글 대디 이기우(조태훈)에게 예상치 못한 '덕통사고'를 당한 모습은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동생들과 티격태격 하는 모습 또한 현실감을 부여했다. 이엘이 활약하면, 리얼한 일상이 확 살아났다. 자기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낼 줄 아는 여자인 그는 이제 새로운 사랑을 꿈꾸고 있다. 이기우와 어떤 관계를 쌓아나갈지, 사랑으로 해방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의 해방일지' 5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15:33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 김지원 '추앙' 시작했다
  '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가 김지원을 추앙하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JTBC 토일극 ‘나의 해방일지’ 4회에서는 김지원(염미정)과 손석구(구씨)의 관계에 결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마침내 손석구가 김지원을 ‘추앙’하기로 한 것. 김지원을 위해 날아오른 손석구의 모습 위로, 두 사람이 나눈 대화가 울려 퍼지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확실해? 봄이 오면 너도, 나도 다른 사람이 돼 있는 거?”라는 손석구의 질문에 확실하다는 답을 내놓은 김지원. 특별한 관계로 거듭난 두 사람의 앞날에 관심이 쏠렸다.   해방을 꿈꾸기 시작한 김지원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기우(조태훈), 박수영(박상민)과 함께 사내 동호회에 ‘해방클럽’을 열어서 모임을 갖는가 하면, 손석구에게도 더 스스럼없이 다가갔다. 손석구의 태도는 여전히 차가웠지만, 김지원은 어쩐지 손석구 앞에서 자꾸만 솔직해졌다. 애써 미소 짓지도 않고, 공허함을 감추지도 않았다.   김지원의 인생은 내내 무채색이었다. 천둥, 번개가 치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질 만큼 끝을 바라던 삶이었다. 불행하진 않지만, 행복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대로 끝나도 상관없다고 여기던 인생이었다. 김지원은 아무렇지 않게 잘 사는 사람보다 망가진 사람들이 훨씬 더 정직한 사람들이라고도 생각했다. 그런 김지원의 눈에는 늘 손석구가 들어왔다. 어딘가 망가진 것 같고, 자신과 비슷한 내면을 가진 듯한 같은 남자였다. 천둥, 번개가 치던 밤, 김지원은 폭우를 뚫고 달려가 손석구를 구했다. 이대로 다 끝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김지원이 손석구에게 달려간 건 뜻밖이었다.   그리고 손석구도 달라졌다. 언제 비가 왔는지도 모르게 볕이 쨍쨍한 한낮, 김지원네 가족들과 손석구가 밭일을 나간 그날 일이 벌어졌다. 잠시 땀을 식히던 중 김지원의 모자가 바람에 날려 개울 저편으로 떨어졌다. 이민기(염창희)가 모자를 가지러 가려는 순간, 손석구가 일어섰다. 그는 전속력으로 달려 개울 저편으로 점프했다. 김지원을 위해 날아오른 손석구. 그 위로 김지원과 손석구가 나눈 대화가 흘렀다. “추앙은 어떻게 하는 건데?”라는 손석구의 질문에 “응원하는 거. 넌 뭐든 할 수 있다, 뭐든 된다, 응원하는 거”라는 김지원의 대답이 울려 퍼졌다. 그렇게 김지원을 추앙해보겠다는 듯한 손석구의 변화는 가슴 뭉클한 엔딩을 낳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8 08:04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신경 쓰이는 男 손석구와 관계 달라질까
'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가 점점 더 서로를 신경쓰기 시작한다.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 측은 17일 비에 젖은 채 서로를 마주한 김지원(염미정)과 손석구(구씨)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앞서 김지원과 손석구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김지원은 갑갑한 삶을 뚫고 나가기 위해 변화의 첫 걸음을 뗐고, 그를 밀어내기만 하던 손석구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불편한 관계에서 신경 쓰이는 관계가 된 김지원과 손석구의 모습이 담겼다. 어쩌다 둘이서만 밥을 먹게 됐는지, 식탁에 앉은 두 사람 사이엔 숨 막히는 어색함이 감돈다. 서로를 의식하는 듯 밥그릇에 고개를 박아버린 두 사람. 조금은 가까워졌지만, 아직 갈길이 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빗속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도 포착됐다. 폭우가 내리는 데도 아랑곳 않고 술을 마시던 손석구에게 김지원이 찾아온다. 흠뻑 젖은 채로 서로를 쳐다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위태로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당황스러운 눈빛의 손석구와 뚫어져라 그를 바라보는 김지원의 얼굴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나의 해방일지' 4회에는 김지원과 손석구에게 또 한 번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폭우를 뚫고 어딘가로 달려가는 김지원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높였다. 시끌벅적한 염씨 집안의 에피소드 역시 계속된다. 둘째 이민기(염창희)는 회사에서 위기를 맞고, 첫째 이엘(염기정)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이기우(조태훈)와 재회한다. 김지원과 이기우, 박수영(박상민)이 결성한 새로운 사내 동호회 해방클럽도 첫 모임을 가진다. 인생의 한계에서 해방을 찾으려는 이들의 변화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더한다. 오늘(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2022-04-17 21:08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열연으로 채운 존재감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이 조용하지만 강한 존재감으로 드라마 첫 회를 꽉 채웠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김지원은 무채색 인생에서 해방을 원하는 여자 '염미정'역으로 분했다. 타고나길 내향적인 미정은 사람과의 관계가 버겁고, 인생이 숙제처럼 느끼는 인물.   이날 방송에서 김지원은 온 우주에 혼자 남은 기분으로 평생 살아온 듯한 '염미정'을 현실적인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가족이나 동네 친구들 앞에선 꾸며내지 않은 표정을 짓다가도, 회사 사람들 앞에서는 은은한 미소를 지어내며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특히, 김지원은 회사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은근히 겉돌고 있고, 혼자 있는 시간엔 표정이라곤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염미정'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직장 생활에서 한 번쯤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어본 직장인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극 중간중간 흘러나오는 김지원의 안정적이고 전달력 높은 내레이션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게 만들었고, '염미정'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갔다.   그동안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로맨스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원은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하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김지원 표 휴먼물, 일상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한편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 드라마로, 10일 오후 10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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