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해?”…류준열·김우빈·김태리 놀라게 한 韓 SF판타지 ‘외계+인’ [종합]
독창적인 세계관과 다채로운 액션을 담은 ‘외계+인’이 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23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동훈 감독은 “7년 만의 복귀라 설렌다.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이라는 존재를 생각하면 떨렸다. 그 상상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만든 영화”라며 “한국 고전 설화 세계가 외계인과 함께 펼쳐지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계+인’은 시나리오 쓰는 게 힘들었다. 2년 반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써봤다. 점점 이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확장이 되더라. 이야기의 분량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 2부로 나눈 것에 대해 “분량이 많아서 그렇다기보다 연작으로 가야 드라마틱한 구성이 나올 것 같았다. 고난의 과정이 있겠지만, 두 편을 동시에 찍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외계+인’으로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그는 “본인은 얼치기 도사라고 생각하지 않는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태리와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류준열은 “정말 좋았다. 많이 의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다음 작품은 뭐 할래?’라고 묻기도 했다”며 신뢰를 내비쳤다.   김우빈은 6년 만에 영화로 돌아왔다. 가드 역으로 돌아온 김우빈은 “가드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구에 존재하기 때문에 주변 인물이나 상황에 동요되지 않고 냉정하게 판단하려 했고 흥분하지 않고 연기하려 했다. 세상 어딘가에는 가드 같은 인물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630년 전 고려 말에 권총을 들고 다니는 이안 역으로 분한다. 그는 “액션 스쿨도 다니고 기계 체조도 배웠다. 사격도 하러 다녔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때도 했었지만, 다시 총기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안 역을 위해 준비한 점을 밝혔다.   소지섭은 “쫓기고 있지만, 형체가 없었다. 상상력을 발휘해서 촬영해야 했다. 다른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데, ‘외계+인’은 그려지지 않더라. 다행히 영상팀과 감독님의 디렉션으로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편했지만 외로웠다. 외로울 때쯤 김우빈이 오더라. 멀리 있지만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났다. 김우빈이 아니었으면 영화를 못 마쳤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우빈은 “나도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하다가 어깨가 넓은 어떤 남성이 등장하니 마음이 편하고 든든한 지원한 지원군이 생긴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와 조우진은 “무기를 자체 개발하고 판매하는 사업적 동료다.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라며 부부가 아님을 강조했다. 김의성은 “가면 쓴 얼굴이 제 얼굴보다 낫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농담을 던졌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은 나에게 리얼리즘적인 영화였다. 완전히 정반대를 하고 싶었다. 이 영화 안에 저런 일은 실제로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스토리와 저런 일은 한 번쯤 벌어지면 좋겠다는 충돌이 일어나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며 ‘외계+인’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 시작했을 때 코로나19가 시작했고 힘들게 촬영했다. 이제 코로나가 사라져갔으면 좋겠고 국민에게 별처럼 아름다운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 흥행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강물에 흘러가는 돛단배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외계+인’의 매력으로 최동훈 감독을 꼽으며 그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최동훈 감독은 “청춘의 마지막을 이 영화에 바쳤다는 생각이 든다. 5년이 너무 즐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외계+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영화 외계+인 최동훈 감독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2022-06-23 12:50
‘외계+인’ 김태리 “기계체조·사격 배워…다시 총기와 친해지는 시간”
배우 김태리가 ‘외계+인’ 속 이안 역을 연기하기 위해 준비한 점을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리는 630년 전 고려 말에 권총을 들고 다니는 정체 모를 여인 이안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이안은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며 명성을 얻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누구도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이날 김태리는 이안 역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묻자 “무술을 많이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어 “액션 스쿨도 다니고 기계 체조도 배웠다. 사격도 하러 다녔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때도 했었지만, 다시 총기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영화 외계+인 배우 김태리
2022-06-23 11:44
'외계+인' 최동훈 감독 "김태리, 진실된 표정 짓는 드문 배우"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에서 배우 김태리가 신검을 찾아 헤매는 정체불명의 인물 '이안'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부터 '1987', '리틀 포레스트', '승리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매 작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세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김태리가 ' 외계+인' 1부에서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 역으로 새로운 얼굴을 그려낼 예정이다.   고려시대에 권총을 들고 다니며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는 ‘이안’은 소문 속 신검을 찾기 위해 방방곡곡을 누비는 인물이다. 무술에 능하고 당찬 매력의 ‘이안’ 캐릭터를 위해 김태리는 체조부터 달리기까지 기초 체력을 탄탄히 키워 총기 액션을 탁월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몰입감을 높이는 표정 연기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최동훈 감독이 “김태리 배우만큼 진실된 표정을 짓는 배우가 극히 드물다고 생각한다.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태리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전한 만큼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외계+인' 1부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최동훈 외계 배우 김태리 최동훈 감독 외계인 죄수
2022-06-20 11:03
김태리, 허리 절개된 원피스로 시선 강탈...종잇장 몸매네
    김태리가 눈부신 피부를 드러낸 광고로 시선을 강탈했다.   보그 코리아 측은 2일 인스타그램에 김태리가 모델로 등장한 뷰티 광고 현장 영상을 올려놨다. 이와 함께 "어느 각도에서 봐도 완벽한 김태리의 눈부신 피부, 언제나 그녀 곁에는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가 함께 합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화보에서 김태리는 잘록한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절개 원피스로 종잇장 몸매를 과시했다. 또한 단아하게 머리를 묶거나 늘어뜨려서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화보를 접한 팬들은 "여신이다", "눈이 부시네요", "완전 러블리" 등 응원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김태리
2022-06-03 07:28
[스타의잇템] 김태리도 김다미도, 국민 첫사랑은 광고주의 사랑
최근 첫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여주인공 김태리,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김다미가 대표적이다.   캐주얼 브랜드 폴햄은 올해 초 모델로 김태리를 발탁했다. 폴햄 측은 김태리가 ‘매 순간 함께하는 옷’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와 잘 맞고, 긴 시간 진정성 있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김태리는 ‘미스터 선샤인’, ‘아가씨’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독특한 마스크와 안정적 연기를 펼쳐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4월 종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나희도의 풋풋한 첫사랑을 완벽하게 전달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의류만이 아니다. 김태리는 렌즈 브랜드 알의 토탈원 워터렌즈 모델로도 선정됐다. 알콘 측은 "배우 김태리의 이미지가 자사 브랜드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했다.    또 다른 국민 첫사랑, 김다미를 향한 광고계 러브콜도 뜨겁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스튜디오 톰보이의 첫 전속 모델로 배우 김다미를 발탁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톰보이를 인수한 이후 유명 연예인을 여성복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브랜드 모델로 김다미를 발탁한 이유로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다미는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 일과 사랑에 치열한 20대의 모습을 그려내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030을 대 패션 브랜드라는 스튜디오 톰보이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20대 대표 배우 김다미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45년 전통을 지닌 토종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다미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의 새 앰배서더로서 ‘첫사랑을 찾습니다’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태리와 김다미는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에서 나란히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광고계가 두 주인공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스타의잇템 첫사랑 김태리 국민 첫사랑 최근 첫사랑 배우 김태리
2022-05-16 07:00
[포토] 김태리, 무대를 즐기는 태리가 침패언
  배우 김태리가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출연진들 특별 공연을 보고 박수를 치고 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6일 오후 7시 45분부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된다.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틱톡에선 디지털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kim.jinkyung@joongang.co.kr/2022.05.06./포토 김태 무대 배우 김태리 일산 킨텍스 고양시 일산
2022-05-06 22:00
'라스' 보나 "김태리와 길거리서 승부욕 발동 스태프 내기까지"
우주소녀 보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태리와 실제로도 펜싱 라이벌이라고 털어놓는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함께하는 'TV는 첫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을 연기해 '2022 국민 첫사랑'에 등극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보나는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먼저 보나는 극 중 펜싱 라이벌인 나희도 역의 김태리와 실제로도 펜싱 라이벌이었다고 밝힌다. 그는 "김태리와 실제로도 펜싱 경기를 많이 했다. 둘 다 승부욕이 세서 한 명이 지면 다음주에 다시 붙곤 했다"라고 비화를 귀띔한다.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 중 김태리와 길거리에서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며 정면 승부를 펼친 기억을 회상한다. 이 대결에서 아이돌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는다.     또 보나는 남주혁도 아재개그를 하며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2002년생 최현욱은 MZ세대 매력이 있다며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호흡을 배우들과의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특히 보나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김태리를 보고 "기분 좋은 충격을 받았다"라고 고백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함께 출연한 윤은혜는 보나가 활약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찐팬이었다며 연기돌 후배 보나를 칭찬하고, 드라마를 시청하며 느낀 감정을 털어놓다가 급기야 보나와 함께 눈물까지 글썽거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김태리 길거리 승부욕 발동 배우 김태리 스물하나 촬영
2022-04-27 12:01
김태리-류준열, 미리 만난 청량한 여름
김태리 류준열 배우 김태리와 류준열이 함께한 청량한 여름 화보가 공개됐다.     7일 공개된 화보에서 김태리와 류준열은 푸르른 잔디를 배경으로 한 린넨셔츠 커플룩으로 내추럴 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 화보를 완성했다.     류준열은 세미 와이드 카라의 린넨셔츠를 풀어 여유롭고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김태리는 화이트 컬러의 린넨 셔츠에 여유 있는 밴딩 슬랙스 매치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린 컴포트 룩을 선보였다.   김태리, 류준열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 관계자는 "김태리, 류준열과 함께한 린넨 컬렉션 화보는 청량한 무드의 야외 로케로 둘만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담도록 노력했다. 촬영 현장에서 별도의 디렉션 없이도 완벽한 포즈와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녀 모두 즐기기 좋은 린넨셔츠 스타일 팁을 담았다. 나들이가 많은 피크닉 시즌, 커플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7 09:14
김태리 “승부욕은 나희도 못잖아… 학창시절 낭만 부러웠다” [일문일답]
사진=매니지먼트mmm 제공 김태리는 역시 김태리다.   배우 김태리에게 한계는 없다. 영화 ‘아가씨’에서 야망 넘치는 숙희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시대의 가슴 아픈 사랑을 겪는 고애신으로,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변신하며 심지 있는 연기를 펼친 김태리의 이번 선택은 열혈 고등부 펜싱 선수였다.   종영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김태리는 1998년 고등학생 나희도의 목소리로 꿈을 좇는 이들을 당차게 대변했고, 겁 많은 어른들을 따끔하게 혼냈다. 첫사랑에 웃고, 친구와의 이별에 우는 청춘 나희도의 모습은 모두의 ‘그때 그 시절’ 노스탤지어를 자극하기에 완벽했다. 김태리는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낭만이 가득한 나희도가 부러웠다고 했다. 사진=매니지먼트mmm 제공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반응을 예상했나. “예상을 전혀 못 했다.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것 같다. 너무 놀랍고 너무 감사하다. 모든 작품이 그렇겠지만 작가님, 감독님, 제작진들이 고생하면서 만든 작품이 좋은 결과로 보답 받는 느낌이라 너무 잘 된 것 같다. 기분 좋다.”   -드라마 결말에 대한 추측이 정말 활발했는데 부담은 없었나. “부담은 없었고 너무 재미있고 놀랍고 신기했다. 전작을 할 땐 못 느꼈던 신기한 점이다. 보는 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분석하면서 드라마를 보는구나, 알게 됐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나희도 캐릭터를 어떻게 준비했나. “시대적으로 엄청난 공부를 하면서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은 없었다. 나희도 그 자체에 집중했다. 펜싱을 너무 좋아하고, 꿈을 향해 달리고, 이 순간 오늘을 잘 사는 것이 중요한 나희도 자체.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했고, 희도가 나에게 어렵게 다가오지 않았다.”   -나희도는 사랑에 있어 직진하는 타입인데 비슷한가. “희도처럼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이 없다. 직진하고 열망하는 마음을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게 너무 아쉽다. ‘내가 이 사람을 갖고 싶어!’ 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그런 상대가 나타나 줬으면 좋겠다.” 사진=매니지먼트mmm 제공 -고유림과 나희도의 케미스트리가 큰 화제다. 현장에서 보나와의 호흡은 어땠나. “보나와 이야기를 되게 많이 나눴다. 유림이랑 희도라는 캐릭터를 연구하는 차원을 떠나서 인간적인 대화를 많이 했다. 보나는 아이돌 생활을 겪었고, 어렸을 때부터 겪은 사회생활이나 싸워온 경험들이 많지 않나. 되게 존경스러웠다. 보나는 충분히 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희도처럼 고집이나 승부욕이 센 편인가. “연기에 있어 고집은 안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유연한 마음과 유연한 생각이 중요하다. 승부욕은 진짜 세다. 이기는 걸 너무 좋아한다. 지면 너무 화가 난다. 그래서 펜싱이 재미있었다. 결투하는 스포츠고, 승자와 패자가 있고 이런 부분이 잘 맞았다. 그런데 희도는 패배를 잘 인정하지 않나. 나는 인정하면서도 차오르는 짜증이 있다. 그런 점은 희도에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펜싱 연습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진짜 힘들었다. 그런데 힘들다는 생각 안 들 정도로 재미있었다. 몸이 막 거덜 날 정도로 했다. 주변에서 ‘뭘 이렇게까지 해?’ 할 정도였다. 펜싱이 즐거워서 그렇게 했는데 이제 와 생각해보면 그 정도까지 하면 안 됐구나, 라는 생각도 한다. 나 스스로 절제하면서 드라마 촬영에 쓸 에너지를 아꼈어야 할 필요도 있더라.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희도와 김태리는 많이 닮았나. “되게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 표현하고 연기하기에 엄청나게 어렵지 않았다. 특히 순수하고 밝고 당당하던 초반의 희도를 연기할 땐 자유롭게 연기했다. 되게 행복했다.”   -실제 학창시절과 나희도를 비교하면. “일단 희도처럼 꿈이나 낭만이 없었다. 지금 이 순간에 매여 사는 학생이었다. 친구가 나에게 화를 내면 일주일 동안 고민하고, 싸우고, 당장 이런 게 중요했지, 나의 미래나 꿈에 대해 설레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낭만이 없는 학창시절이라 그런 면에서 희도가 부럽다.” 사진=매니지먼트mmm 제공 -희도의 성장을 연기하면서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낀 때가 있나. “예전에는 ‘당연히 성장했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요즘 반문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너무 쉴 틈이 없어서 몸이나 마음이나 지쳤었다. 큰 고비였다. 그걸 넘어서서 이겨냈어야 했는데 버티기밖에 못했다. ‘내가 이 정도로 약한 사람인가’하는 생각으로 나 자신을 인정하면서 현타도 조금 받았다. 지금은 회복 단계다. 이런 것도 성장 아닐까.”   -예전 인터뷰에서 연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했는데 아직도 그런가. “재미있는 순간이 반드시 있다. 가끔 오는데 정말 재미있다. 너무 행복하고 눈물 날 정도다. 이번 촬영을 하면서도 정말 정신없이 바쁜 현장이었음에도 그런 순간이 찾아왔다. 그럼 진짜 눈물이 나더라. 이 순간을 잊고 싶지 않지만 지나갈 걸 알아서 슬펐다. 아직도 연기는 그만큼 재미있다.”   -올해 목표가 있다면. “큰 목표는 아니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할 것. 곧 개봉할 영화 홍보도 열심히 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4 08:01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보나, 치열한 결전 후 눈물 포옹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치열한 격전 끝에 서로를 끌어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김태리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뽐내며 꿈꾸던 펜싱 국가대표로 우뚝 선 나희도 역, 김지연(보나)은 녹록치 않은 상황에도 펜싱에 대한 굳은 의지와 열정을 빛내는 고유림 역으로 진한 워맨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태리(나희도)는 집안 사정으로 김지연(고유림)이 끝내 귀화를 결정하자 그에게 쏟아질 따가운 시선을 걱정했다. 그럼에도 김지연은 "나한테 펜싱은 그냥 수단이야. 우리 가족 지킬 수 있는 수단"이라며 결연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굳건하던 김지연이 출국하기 전 김태리에게 "사실 가기 싫어. 너랑 계속 국가대표 같이하고 싶어"라는 속내를 털어놓은 뒤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경기에 대한 긴장감을 한꺼번에 폭발시키며 목 놓아 우는, 밀도 높은 내면 연기로 여운 짙은 먹먹함을 드리운다. 극 중 두 사람이 2001년 마드리드 경기 결승전에서 재회한 장면. 우정과 연민의 감정을 잠시 내려놓고, 각자의 필살기를 내보이며 선수 대 선수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른다. 이내 펜싱 투구를 벗은 두 사람이 땀과 눈물이 범벅이 된 얼굴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다가가 부둥켜안고는 펑펑 눈물을 쏟는다. 한 치의 양보 없는 펜싱 여제들의 팽팽한 각축전은 어땠을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절친들의 빛나는 워맨스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서 김태리는 대기 중인 김지연(보나)을 자신이 직접 카메라로 찍는가 하면, 촬영한 사진을 함께 살펴보면서 한바탕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는 찐친 모드로 훈훈함을 드리웠다. 펜싱 경기를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며 준비하던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펜싱 동작을 유려하게 선보인데 이어, 무르익은 감정 연기까지 더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펜싱부터 오열에 이르기까지 캐릭터와 상황에 몰입한 열연을 펼쳐 지켜보는 이들의 코끝마저 찡해졌을 정도다. 서로를 향한 우정과 펜싱에 대한 열의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두 사람의 이심전심 눈물 포옹 장면을 15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15회는 4월 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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