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리만 더 채우면...' 아스날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11 완성할까?
  가브리엘 제주스(25)의 아스날 이적이 마무리 단계다. 자연스레 2022~23시즌 아스날의 예상 베스트11에 관심이 간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가 발표한 아스날의 예상 라인업에는 이미 제주스의 이름이 보인다. 이외에도 세 자리에 어색한 이름이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있는 하피냐(25)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하피냐는 여름 이적 시장이 시작된 직후 아스날, 토트넘 등 잉글랜드 클럽의 지속적인 구애를 받았다. 원래 이 자리는 '1000억원의 사나이' 니콜라 페페(27)가 책임질 자리다. 2019년 여름 릴에서 8000만 유로(약 1084억원)를 지불하고 데려온 페페는 올 시즌 리그 681분만을 뛰며 1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6골을 넣었으니, 한 골당 약 64억원 정도를 지불한 셈이다. 하피냐가 영입된다면 페페를 비롯해 '브라질 국가대표 동료'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와 경쟁해야 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엔 유리 틸레만스(25)가 보인다. 타 포지션보다 이적 가능성이 높진 않다. 본래 이 자리의 주인 토마스 파티(29)가 있기 때문. 파티는 2020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5000만 유로(약 677억원)에 영입한 선수다.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또 파티는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도 만나게 될 가나 대표팀의 핵심 선수이다. 최근 '야쿠부'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했지만, 유니폼에는 파티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센터백 자리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의 이름이 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아약스의 리그 우승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주역 중 한 명이다. 키는 작지만, 스피드와 패스 능력이 좋아 중앙,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도 가능한 자원이다. 이 자리의 본 주인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4). 지난 시즌 아스날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마갈량이스는 큰 키와 제공권을 바탕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다만 마르티네스가 영입된다면 파티의 공백과 전술의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스날은 제주스의 영입을 통해 일단 한시름 놓았다. 일찌감치 FC포르투에서 활약하던 파비우 비에이라(22)도 영입하며 선수층 두께도 늘렸다. 올 시즌 아쉬운 5위를 기록했지만,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아스날 베스트 아스날 예상 완성 임박 아스날 이적
2022-06-27 14:27
'기록으로만' 보는 제주스 VS 아스날 공격진
  가브리엘 제주스(25)의 아스날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유수 언론은 물론 영국 축구 이적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Here we go!'를 외쳤다. 그렇다면 2021~22시즌 제주스와 아스날 공격진의 무게감은 어떻게 달랐을까. 축구 통계 사이트 'fbref'를 통해 작년 아스날 공격의 주전이었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1)와 에디 은케티아(23)를 제주스와 비교해봤다.   기본 기록 출전 시간은 제주스가 가장 많다. 28경기 21선발 출장하며 1877분을 뛰었다. 라카제트는 30경기 20선발로 출장했지만 1782분만 뛰었다. 은케티아는 가장 적은 21경기 8선발 835분을 뛰며 '조커' 역할을 했다. 득점 역시 제주스가 앞선다. PK를 제외하면 7골로 라카제트(2골)와 은케티아(5골)의 골수를 합하면 제주스와 같다. 위안을 얻을 점은 은케티아의 90분당 득점은 0.54골, 두 경기 나오면 한 골은 책임졌다. 그만큼 순도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는 것.  어시스트도 제주스가 압도적이다. 8도움으로 라카제트(7도움)와 은케티아(1도움)을 합한 숫자와 동일하다. 산술적으로 종합해보면 제주스의 영입으로 아스날의 공격은 작년 대비 1.5배는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선발로 출장한 라카제트의 자리에 제주스와 '특급조커' 은케티아가 투입되기 때문.   슈팅  적극적인 슈팅을 펼친 선수는 제주스와 은케티아다. 제주스와 은테키아는 동일하게 90분당 3.02개의 슛을 기록했다. 라카제트는 보다 적은 90분당 2.17개. 슛의 정확도는 은케티아가 뛰어났다. 제주스는 유효 슛/총 슈팅의 비율이 33.3%에 불과했다. 반면 은케티아는 42.9%로 절반에 가까운 유효 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경기에 나서는 위치의 차이 때문이기도 하다. 제주스는 상대 박스 양 측면에서 들어오는 움직임을 가져오는 반면 은케티아는 최전방 공격수에 가깝다. 라카제트는 27.9%에 불과한 유효 슛 비율을 보여줬다.  이를 기반으로 측정한 지난 시즌 예상 골수는 제주스(10.1골), 라카제트(7.9골), 은케티아(4.6골) 순으로 높았다. 라카제트는 예상보다 3.9골이나 덜 넣었다. 종합해본다면 다음 시즌 라카제트를 제주스가 대체하면 최소 3골 이상의 득점과 10%가량 높은 유효 슛 확률을 기대할 수 있다.   패스 라카제트가 상대적으로 높은 압박 속에서 패스했다. 라카제트는 456번의 패스 시도 중 99번이 압박 상황에서 패스를 한 것이다. 반면 제주스는 758번의 패스 중 140번만 압박 상황이었다. 리그 최정상급 공격진을 보유한 맨체시터 시티에서 뛴 '후광 효과'도 분명 있다. 크로스 시도 역시 27번으로 제주스가 가장 많다.  특이한 점은 은케티아는 233번의 패스만 시도했지만 11번이나 크로스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데드볼(프리킥, 코너킥, 스로인, 킥오프) 상황에서는 세 명 모두 패스 기록을 살펴보는 것이 무의미하다. 시도 횟수가 너무 적다.    축구를 통계적인 수치로만 계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기타 다양한 '변수'들이 많다. 축구 통계는 '온 더 볼'(주로 공을 가진 상황에서의 움직임)에 대한 기록만 정산하기 때문에 '오프 더 볼'(공을 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의 활동을 평가하진 못한다. 또 재밌는 사실은 '시간'이라는 변수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라카제트는 2020~21시즌에만 해도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리그 31경기 22선발로 출장해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날 공격을 이끌었다.    이런 사례를 보면 제주스에게도 아직까진 물음표가 붙지만 아스날 공격 옵션이 다양해진 것은 사실이다. 과연 제주스가 아스날 팬들에게 '상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아스널 공격진 아스널 공격진 아스날 공격진 기본 기록출전
2022-06-27 13:30
'우리도 좀 어엿한 공격수를..' 아스날 공격수 보강 성공할까?
  과거 아스날은 내로라할 공격수들을 보유한 팀이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보유한 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2018~19시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이 22골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적 있다. 팀 성적 5위, 상대적으로 낮은 출전 시간이라는 패널티를 안고 얻은 쾌거였다.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바르사)로 떠난 이후 아스날 공격진 계보는 끊겼다. 티에리 앙리(44), 베르캄프(53) 등 최고의 공격수를 보유한 팀이었지만, 현재 팀에 남은 전방 공격수는 에디 은케티아(23) 정도다.      공격수가 시급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나온 통계 그래프에서도 볼 수 있듯, 아스널은 EPL에서 4번째로 높은 슈팅 수/득점 예상치를 기록했지만, 11번째로 낮은 골 전환율을 기록하며 저조한 결정력을 보였다. 가장 큰 원인은 주전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1)다. 라카제트는 지난 시즌 4골 중 2골만 필드골로 기록했다. 슈팅 1개당 0.05골이라는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프랑스 리그로 떠났다.   현재 아스날이 노리고 있는 공격수 자원은 3명이다. 축구 이적 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 마크트'에 따르면 가브리엘 제주스(25), 하피냐(25), 알바로 모라타(29) 순으로 이적 확률이 높다. 74, 46, 38%다.    최우선 타겟 제주스를 향한 경쟁은 치열하다. '런던 이웃' 토트넘도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트랜스퍼 마크트'에 나온 이적 확률도 75%로 토트넘 훗스퍼(토트넘)가 근소한 우위다. 유럽 대항전 출전 여부가 결정적인 이유다. EPL 최종전에서 토트넘과 단 2점 차이로 5위를 기록한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   하피냐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수다. 브라질 출신답게 기술력이 좋고 움직임이 유연하다. 빠른 역습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미겔 아르테타(40) 감독에게 적합한 선수기도 하다. 아스날은 하피냐를 영입하면 최전방뿐 아니라 좌우 측면에도 기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바르사 역시 하피냐를 주시하고 있고, 선수 본인도 바르사를 선호한다는 걸림돌이 있다.   모라타는 앞선 두 선수와 다른 유형의 선수다. 전형적인 전방 공격수로, 제주스와 하피냐보다 신체적인 면에서 뛰어나다. 다만 EPL 실패 경험이 발목을 잡는다. 모라타는 2017년 첼시로 이적해 EPL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주전으로 뛰었지만 남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전락했다. 첫 시즌 당시 총 11골 중 머리로만 7골, 발로는 고작 4골에 그쳤다. 슈팅 능력과 신체 밸런스에서 약점을 보였다. 활발한 패스 게임을 지향하는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아스날 팬들이 다가오는 시즌, '행복 축구'를 즐기기 위해선 공격수 영입에 성공해야만 한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공격수 아스날 주전 공격수 전방 공격수 공격수 자원
2022-06-23 16:19
이적료 무려 781억원? 아스날, 맨시티 제수스 영입 '관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5·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시간) 아스날의 제수스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제수스에 20만 파운드(3억1000만원)에 근접하는 주급을 제안할 준비가 돼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받는 주급의 2배 수준으로 이적을 유혹할 계획. 더선은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과거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경험이 있고 이때 제수스와 관계가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수스는 현재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맨시티와의 계약이 내년 6월까지 돼 있지만 최근 엘링 홀란드가 영입돼 팀 내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아스날은 제수스 영입에 지속해서 관심이 많다. 더선은 "아스날은 이미 제수스의 에이전트(마르셀로 페티나티)와 한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제수스는 2017년 1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 출전, 8골 9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더선은 맨시티가 제수스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781억원)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맨시티 유니폼 아르테타 아스날 과거 맨시티
2022-06-05 10:26
'1순위는 실패..' 아스널, '레알산 임대생' 다시 원한다
사진 = gettyimages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르틴 외데가르드(24, 레알 마드리드)의 완전 영입을 꿈꾼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최우선적으로 노리던 에밀리아노 부엔디아(24, 노리치 시티)가 아스톤 빌라와 합의를 마쳤다고 전해지며 부엔디아의 영입에 실패한 아스널이 다시 한번 외데가르드 영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네딘 지단(49) 전 감독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며 지난 1월 단기 6개월 임대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외데가르드는 짧은 임대 기간 동안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며 20경기에 출전해 2골 2 도움을 기록, 구단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완전 영입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     아스널은 외데가르드를 2500만 파운드(약 400억)에 원하고 있지만 레알은 5000만 파운드 (약 800억) 아래로는 완전 이적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외데가르드와 레알의 계약은 2023년까지 맺어져 있다.   김도정 기자 
2021-06-07 15:35
'외데가르 작별' 아스날, '공격포인트 32개' 노리치시티 에이스 노린다
  아스날이 플레이 메이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25·노리치시티)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대로 영입됐던 마틴 외데가르(23)가 아스날을 떠나고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부엔디아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외데가르는 지난 1월 아스날에 합류할 때만 하더라도 미겔 아르테타 감독 체제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에 그쳤다.   부엔디아는 올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노리치시티의 우승을 이끈 핵심 자원이다. 39경기 출전해 15골,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순도 높은 득점력에 패스 능력까지 갖췄다. 노리치시티와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고 현재 시장 가치는 2000만 파운드(315억원) 정도로 측정된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6-05 13:20
나란히 리그 ‘첫 골’ 스미스 로우와 윌리안, 상반된 아르테타 반응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신성 에밀 스미스 로우(21)와 베테랑 윌리안(33)의 '마수걸이 골'에 감독은 각각 채찍과 당근을 내밀었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35라운드 WBA와의 경기에서 3-1 승리했다.   아스널의 두 선수가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전반 29분 스미스 로우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6분 뒤 니콜라 페페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2분 WBA 마테우스 페레이라가 추격골로 반전을 노렸지만 윌리안이 프리킥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승장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스미스 로우와 윌리안의 시즌 첫 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미스 로우를 향한 쓴소리도 포함됐다. 아르테타는 스미스 로우의 선제골에 “(리그 첫 골이라는 건) 아스널의 올 시즌 현실을 보여준다. 아스널의 10번 역할을 소화하는 선수는 15골 10도움을 기록해야만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미스 로우는 충분한 능력은 있지만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우리는 그를 침착하게 기다려야 한다. 적절한 지지를 보낸다면 차근차근 그가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스미스 로우의 분발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적 후 무려 공식전 37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한 베테랑 윌리안에 대해서는 비교적 너그러웠다. 아르테타는 “윌리안은 과거 활약을 보여준 선수다. 그는 여러 해 동안 많은 것을 성취해냈다. 이번 시즌 우리는 윌리안에게 최상의 모습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WBA전은 윌리안이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전했다.   윌리안은 지난 8월 아스널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주급 22만 파운드(3억 4000만원)을 받고 있지만 활약은 매우 소소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24경기 출전해 골 없이 5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아르테타는 신성보다 베테랑의 첫 골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10 22:20
'비야레알vs아스널' 두 인생 클럽 맞대결에 카솔라는 '뿌듯'
산티 카솔라. 사진 = getty   친정팀 비야레알과 전성기를 보냈던 팀 아스널이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만나자 산티 카솔라(37)는 누구보다 특별한 감정이 있다.   오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욘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비야레알과 아스널이 격돌한다.   비야레알과 아스널 시절 모두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카솔라는 평소 인터뷰에서도 두 클럽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기 때문에 두 팀의 맞대결에 누구보다 특별한 감정이 있다.   카솔라는 2003년 스페인 비야레알 CF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으며 말라가 CF를 거쳐 2012년 아스널로 향했다.   영리한 움직임과 세밀한 기술, 그리고 넓은 시야가 어우러진 카솔라는 남다른 기량을 뽐내며 곧바로 아스널의 중심이 되었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던 카솔라는 2016년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며 더 이상 선수 생활이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무려 11번의 수술을 견뎌내며 '인간 승리'에 성공한 카솔라는 2018년 자신을 다시 믿어준 친정팀 비야레알로 돌아갔다. 비야레알에서 복귀전을 치른 카솔라는 우려를 씻어내는 여전한 기량으로 팀을 강등권에서 구출, 팀의 레전드로 남게 되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두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카솔라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Daily Express'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야레알과 아스널은 내 인생의 클럽이기에 이번 유로파리그 준결승 경기는 나에게 특별하다."며   이어 "둘 중 한 팀을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중 한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기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며 두 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표현했다.   현재 카솔라는 비야레알을 떠나 카타르의 알 사드 SC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김도정 기자 
2021-04-29 16:55
아스널 주급 2위는…팀 떠난 외질
  315,000파운드(약 4억 8천만원). 아스널이 팀을 떠난 외질(32·페네르바체)에게 보존해주고 있는 주급이다.   26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은 "아스날은 여전히 외질 주급의 90%를 보존하고 있다"며 "그 금액은 315,000파운드로, 팀 내 2위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아스널에 합류해 약 7년간 활약한 외질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난 1월 팀을 떠났다. 아스날과의 잔여계약은 올해 6월까지 였으나, 자유계약으로 터키 페네르파체에 합류했다. 계약은 2024년 6월까지, 주급 48,000 파운드(약 7천 만원)의 조건이었다.   하지만 올해 6월까지는 아스널이 외질의 주급을 보존한다. 페네르바체와의 이적건을 성사시키기 위해 주급 중 일부를 부담하기로 합의했기 때문. 외질은 20/21시즌 아스널에서 단 한경기도 소화하지 않았는데, 아스널로부터 6월까지 매 주 약 5억원에 달하는 주급을 수령한다.   한편 페네르바체에 합류한 외질은 7경기에 나섰는데, 발목 부상으로 지난 3월 이후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했다.     김우중 기자
2021-04-27 10:26
아스널, 경질했던 'UEL 최강' 에메리 감독과 만난다
사진 = getty   아스널이 자신들이 경질했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만나게 되었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프라하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0-202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4-0 완승, 합계 스코어 5-1로 4강에 합류했다.     UEL 4강 진출에 성공한 아스널의 상대는 바로 아스널의 전 감독 우나이 에메리가 이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이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던 에메리는 부임 18개월 만인 2019년 11월 결국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으며 그 후임으로 아스널의 현 감독 미켈 아르테타가 임명되었다.     그 후 에메리는 2020년 7월, 비야레알의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되어 지금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사진 = getty   아르테타 감독은 에메리 감독과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방송사 BT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비야레알은 최고의 팀이며 에메리는 아마 UEL에서 가장 성공적인 감독 일 것이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에메리 감독은 과거 세비야 시절 UEL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업을 달성한 UEL 최고의 명장이며 아스널 시절에도 2018-19 시즌 팀을 UEL 결승까지 견인하는 업적을 남겼다.     한편, 에메리는 아스널과의 만남에 대해 승부 외에는 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메리는 스페인 'Marc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행복하다. 하지만 UEL의 수준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준결승의 벽을 허무는 것은 큰 도전이다."며 "UEL을 통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매 순간 살아남아야 한다. 아스널에서의 나의 과거는 덜 중요하다."라며 승부에 집중했다.     두 팀은 오는 30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의 홈에서 UEL 4강 1차전을 치르고, 일주일 뒤인 5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의 홈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갖는다.     김도정 기자 
2021-04-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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