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6연승' 홍원기 감독 "김준완이 승부사다운 기질 보여줬다"
  키움 히어로즈가 7회 '빅이닝'을 앞세워 6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7-5로 승리했다. 지난달 25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6'까지 늘리며 시즌 48승 1무 28패(2위)를 기록했다. 이날 KIA 타이거즈를 꺾은 선두 SSG 랜더스(48승 3무 25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키움은 한현희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했다. 승리 투수는 팀의 두 번째 투수로 1이닝 1실점 한하영민이 챙겼다. 타선에선 1번 김준완이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3-4로 뒤진 7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3타점 3루타로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승부에 대해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타자들이 출루했을 때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승부를 해줬다. 김준완이 공격을 이끌어줬다. 김휘집이 (6회) 홈런을 터트려 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려줬다"며 "김준완이 1번 타자로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 줬다. 7회 승부사다운 기질을 보여주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와 줬다. 불펜 김재웅과 문성현도 1이닝씩을 책임져 주며 벤치의 믿음에 보답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IS 승장 홍원기 승부사 6연승 홍원기 연승 행진 경기 주도권
2022-07-01 22:34
[IS 고척] 허무한 결과, 그래도 빛난 장민재의 '땅볼쇼'
  승리는 아쉽게 놓쳤다. 하지만 '땅볼 제조기'의 위력은 빛났다.   장민재(32·한화 이글스)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4승(4패)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팀이 5-7로 패했다.   키움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최근 5연승을 질주, 선두 SSG 랜더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연승 기간 팀 타율이 0.297로 3할에 육박했다. 장민재도 올 시즌 키움전 2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9.82(7과 3분의 1이닝 10피안타 8자책점)로 좋지 않았다. 대부분의 객관적인 지표가 키움 쪽으로 기울었다. 1회 말 1사 1·3루에서 선제 실점을 할 때만 하더라도 금방이라도 무너지는 듯했다.    장민재는 버텨냈다. 1회 2사 후 김웅빈 타석부터 13타자 연속 범타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4회와 5회에는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땅볼로 채웠다. 결정구는 포크볼(3개) 직구(1개) 슬라이더(2개)로 다양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9㎞로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으로 부족한 구속을 채웠다. 이날 땅볼 아웃만 10개 기록할 정도로 외야로 향한 타구가 거의 없었다.   아쉬움이 남는 건 '결과'였다. 장민재는 3-1로 앞선 6회 말 선두타자 김휘집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교체됐다. 투구 수 72개.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한 한화는 6회 김범수(1이닝 무실점)에 이어 7회 김종수(3분의 2이닝 5실점 비자책)를 마운드에 올려 총력전으로 나섰다. 하지만 7회 김종수가 4-2로 앞선 1사 만루 위기에서 평범한 투수 땅볼을 홈에 악송구해 경기가 꼬였다. 한화는 7회 말에만 5실점, '빅이닝'을 헌납하며 무릎 꿇었다.   해피엔딩을 향해 가던 장민재의 시즌 18번째 등판도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IS 스타 장민재 땅볼 모두 땅볼 1이닝 10피안타 1이닝 무실점
2022-07-01 22:26
[IS 고척] 패배 잊은 키움, '5득점 빅이닝'으로 6연승 질주
  키움 히어로즈가 7회 '빅이닝'을 앞세워 6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7-5로 승리했다. 지난달 25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6'까지 늘리며 시즌 48승 1무 28패(2위)를 기록했다. 반면 불펜이 무너진 한화는 시즌 24승 1무 49패로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1회 말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김준완과 이용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든 뒤 1사 1·3루에서 나온 김혜성의 희생 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4회 초 2사 2루에서 이진영의 좌전 안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5회 초 선두타자 노수광의 3루타와 박상언의 적시타로 2-1 역전했다.   경기 중반 흐름은 한화 쪽이었다. 한화는 6회 초 2사 후 김인환이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키움 선발 한현희의 직구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장타로 연결했다. 키움은 1-3으로 뒤진 6회 말 김휘집이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지만 한화는 7회 초 노수광의 솔로 홈런으로 4-2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키움은 7회 말 승부를 뒤집었다. 김혜성(중전 안타)과 김웅빈(몸에 맞는 공), 이병규(좌전 안타로)의 연속 출루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이지영이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추격 분위기가 한풀 꺾이는 듯했지만, 전병우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뽑았다. 평범한 투수 땅볼을 김종수가 홈에 악송구, 그 틈을 타 3루 주자 김혜성이 홈을 밟았다.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코스였지만 실책으로 이닝이 종료되지 않았다. 키움은 2사 만루에서 김준완의 싹쓸이 3타점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대거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화는 9회 초 1사 1·3루에서 김태연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키움은 한현희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했다. 타선에선 1번 타자로 나선 김준완이 3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선발 장민재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불펜이 크게 흔들렸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종수가 3분의 2이닝 3피안타 5실점 했는데 실점이 모두 비자책이었다. 그만큼 홈 송구 실책 하나가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타선에선 1번 터크먼이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IS 고척 김준 타점 한화 이글스 6이닝 6피안타 싹쓸이 3타점
2022-07-01 21:53
[IS 고척] 예열 마친 페냐, 출격 대기…3일 키움전 정조준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의 KBO리그 데뷔전이 확정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 앞서 페냐의 선발 등판 날짜로 "일요일(3일 고척 키움전)"이라고 짧게 말했다. 페냐는 지난달 10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액 50만 달러(6억4000만원)에 한화와 계약했다. 2주 뒤인 25일 입국한 뒤 곧바로 팀에 합류, 꾸준히 컨디션을 체크했다.   수베로 감독은 "투구 수로 굳이 설명하자면 (3일 경기에선) 55구에서 65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5구 정도가 될 것 같다"며 첫 등판에서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 한화는 먼저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해 지난달 21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예프리 라미레즈의 첫 등판 투구 수가 61구였다. 페냐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의 상황을 먼저 배려해주고 싶다"며 "투구 수는 충족했지만, 이닝이 조금 미달했던 라미레즈의 첫 등판(2와 3분의 1이닝 4실점 1자책점)처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페냐의 마이너리그(12년) 통산 성적은 38승 51패 평균자책점 4.24이다. 한화 구단은 계약 직후 "페냐는 올해 트리플A에서 최고 시속 154㎞, 평균 시속 150㎞에 달하는 패스트볼을 구사했다"며 "포심과투심의 구속 차가 거의 없고, 패스트볼 움직임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IS 고척 정조준 예열 출격 대기 한화 감독 등판 투구
2022-07-01 19:26
[IS 고척] 수베로 감독 "'마이너' 얘기 들은 적 없다, 과정 믿어달라"
  카를로스 수베로(50) 한화 이글스 감독이 "과정을 좀 더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화는 올 시즌 73경기 승률이 0.333(24승 1무 48패)로 리그 최하위다. 2020년 11월 수베로 감독과 3년 계약하며 팀 체질 개선에 나섰지만 지난해 10위(49승 12무 83패·승률 0.371)에 이어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팀 순위가 하위권에 처지면서 최대 목표였던 '리빌딩'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시선도 많아졌다. 6월 30일 한 방송에선 한화 구단 프런트가 수베로 감독에게 "(여기는) 마이너리그가 아니다"라는 지적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수베로 감독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서 앞서 "한화 프런트의 어느 분과도 그런 식의 대화를 나눈 적이 전혀 없다. 없었던 일에 대해서 있었던 것처럼 설명하는 게 거짓이고 왜곡이지 않을까 싶다. 어떤 기자가, 어떤 소스를 통해 방송으로 (그런 내용을) 유출했는지 모르겠지만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와 계약한 뒤 언제나 이 팀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방법만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1군에) 더 많은 팀이기 때문에 조금 마이너리그팀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감독은) 어떤 선수를 주축으로 세우고 (팀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그런 생각만 한다"고 항변했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달 19일 NC 다이노스 원정에선 경기 막판 더그아웃을 잠시 비운 게 방송 카메라에 잡혀 홍역을 앓았다. 경기를 중계한 한 해설위원이 "감독이 경기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전혀 그렇게 경기를 압박하면서 짜임새 있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며 "타자가 안타를 치고 나갔는데 그 상황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감독이) 이닝 중간에 나와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있었다. 이해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수베로 감독이 "선수와 대화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해명해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좋지 않은 팀 성적과 궤를 함께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더 크게 조명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이런 게 이슈가 되는 이유는 승리와 패배가 바깥에서 보는 분들의 시선일 수밖에 없음을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한화가) KIA·삼성·LG에 3승 20패를 했다. 다른 팀과는 5할 가까운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세 팀에 엄청난 열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화는 KIA(6패) 삼성(2승 7패) LG(1승 7패)에 유독 약하다. 세 팀의 상대 전적을 제외하면 한화의 팀 승률은 0.333에서 0.429(21승 1무 28패)로 올라간다.   수베로 감독은 "(한화는) 작년보다 더 좋은 팀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업다운(기복)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과정을 보고 있는 사람에게 그 과정을 좀 더 믿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오늘 경기에 뛰는 많은 선수를 한 명씩 비교해봐도 장족의 발전을 이뤘고 나이를 고려하면 더 발전한 부분이 있다. 계속해서 과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IS 고척 마이너팀 감독 감독 마이너팀 한화 프런트 시즌 한화
2022-07-01 18:07
[IS 고척] 홍원기 감독의 겸손 "다 선수들이 한 거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팀 상승세의 공로를 선수단에 돌렸다.   키움은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팀이다. 시즌 순위가 SSG 랜더스(47승 3무 25패)에 1.5경기 뒤진 2위(47승 1무 28패)지만 최근 10경기 승률만 보면 8할(8승 2패)로 LG 트윈스와 공동 1위다. 지난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5연승 신바람을 일으키며 SSG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개막 10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SSG를 따라잡았다는 것만으로도 키움의 최근 기세를 가늠할 수 있다.   불펜은 키움의 강점 중 하나다.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3.07로 리그 1위. 김재웅(21홀드 평균자책점 0.72)-이승호(7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2.16)-문성현(8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1.2)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간다. 여기에 하영민(28경기 평균자책점 2.33) 김태훈(24경기 평균자책점 2.96) 양현(5경기 평균자책점 1.80) 같은 선수들도 꾸준하게 안정감을 유지한다. 마무리 투수 조상우와 왼손 필승조 김성민의 군 복무 이탈로 개막 전 "불펜의 무게감이 확 떨어졌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이를 뒤집었다.   홍원기 감독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앞서 "(어떤 선수를 어떻게 기용할지 감독이) 선택을 하긴 했는데 자리는 선수들이 만든 거다. 선수들이 가치를 증명하고 스스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키움은 시즌 초반 마무리 투수 김태훈이 충수염(맹장)으로 이탈하는 악재에 마주했다. 하지만 여러 선수가 돌아가면서 그 공백을 채웠다.     홍원기 감독은 "김태훈이 불가피하게 이탈했을 때 그 자리(필승조)를 문성현과 이승호, 김재웅 선수가 스스로 지켜냈다. 내가 한 게 아니고 선수들이 다 만들었다"며 "결과가 좋지 않으면 화살이 감독에게 돌아올 수 있지만, 결정이 맞다는 건 선수들이 증명한 거"라고 말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IS 고척 홍원기 연승 홍원기 감독 5연승 홍원기 5경기 평균자책점
2022-07-01 16:41
[IS 포커스] 체력 소진한 울산 현대, ‘동해안 더비’ 어쩌나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통의 라이벌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인 ‘동해안 더비’가 열린다.    울산은 오는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과 K리그1 2022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리그 1위(승점 40·12승 4무 2패), 포항은 리그 5위(승점 27·7승 6무 5패)다. 울산은 지난 3월 27일 포항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10경기 '동해안 더비'에서도 6승 1무 3패로 앞선다.   울산은 지난달 26일 성남FC와 리그 경기를 치른 후 29일 K리그2(2부) 부천FC와 FA(대한축구협회)컵 8강전을 가졌다. 성남 상대로 접전 끝에 0-0 무승부로 끝났고, 부천과 경기에서는 연장 전·후반까지 치른 끝에 승부차기(울산 6-5 승)로 겨우 이겼다. 치열한 경기를 연이어 치른 울산은 이틀만 쉬고 포항을 만난다.   울산은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를 받은 성남과 부천의 ‘두 줄 수비’에 고전했다. 상대가 수비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풀어나가자 레오나르도(브라질) 바코(조지아) 엄원상 등 울산 공격수들이 고전했다. 장신 공격수가 없어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포항은 올 시즌 리그에서 최소 실점(17실점) 3위다. 포항 선수들도 지난달 29일 대구FC와 FA컵을 치러 지친 상태다. 체력을 아끼기 위해 리드를 잡으면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할 수 있다. 올 시즌 울산은 리그에서 9차례 선제점을 내줬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선제 실점 이야기 그만하자”고 말할 만큼 고민이 많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포커스 체력 소진 울산 현대 동해안 더비 울산 공격수들
2022-07-01 07:30
[IS 잠실] LG, 반가운 비…류지현 감독 "하늘이 돕는다"
"정말 고맙게도 하늘이 돕네요."   지난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전이 우천 순연되자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하늘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LG는 지난 29~30일 이틀 연속 우천순연으로 휴식했다. 특히 30일 선발 투수로 예고된 김윤식의 최근 페이스가 좋았지만, 상대 선발 투수가 드류 루친스키였던 만큼 맞대결을 피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LG는 6월 승률 1위(0.714, 15승 6패 1무)를 기록했다. 최근에도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비를 반겼다. 주축 선수의 체력 소모가 커, 내부적으로 휴식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    특히 오지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연이어 빠질 만큼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오지환은 지난 26일 KT 위즈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6회 대타로 출전했다. 28일 NC전은 선발 출전했지만 피로 누적으로 7회 초 수비 때 교체 아웃됐다. 류지현 감독은 29일과 30일 우천순연이 발표되기 전에 취재진에 선발 명단을 알렸는데, 오지환의 이름은 빠져있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 10월 수술로 인해 쇄골 부분에 철심이 있다"며 "오는 10월에 철심을 제거할 예정인데, 무리하면 안 된다는 의료진 권고가 있었다. 피로도를 느끼면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오지환은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를 맡아 29일 기준으로 수비 이닝 7위(606과 3분의 2이닝)에 올라있다. 내야수로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과 송성문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타격에서도 5번 타자를 맡아, 예년보다 부담이 크다. 타율 0.247 11홈런 38타점으로 성적도 좋다.     팀 공격과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 이럴 때 우천순연으로 휴식하면 컨디션도 회복하고, 오지환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류지현 감독은 "체력 소진으로 피로도가 증가, 몸 상태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된다"고 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에 우천 순연되자 "움직임이 많은 박해민도 날씨 탓에 휴식이 필요해 보이더라"고 한 적 있다. LG의 우천순연은 올 시즌 총 4차례다.     또한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도 옆구리 출혈로 1군 데뷔전이 미뤄졌다. 류지현 감독은 일주일간 몸 상태를 지켜본 뒤 훈련 재개나 1군 출장 시점을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비를 반갑게 여기는 이유다.     잠실=이형석 기자IS 잠실 우천순연 류지현 류지현 감독 시즌 우천순연 류지현 트윈스
2022-07-01 06:08
[IS 포커스] K리그 여름 이적 시장 화두 "어디 좋은 공격수 없나요"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공격수 영입에 몰두하고 있다.   잘 나가는 공격수가 있으면 팀 성적이 향상될 확률이 높다. 울산 현대는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7골·브라질)와 엄원상(8골)의 활약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3위 제주 유나이티드는 주민규(12골)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개막 전 하위권으로 평가받았던 포항 스틸러스도 공격수 허용준(6골)과 임상협(5골)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5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핵심 공격수가 부재한 팀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강원FC는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 탓에 강등권인 10위에 자리했다. 리그 11위 수원 삼성도 골 결정력을 가진 공격수가 없다. 이병근 수원 감독은 “공격을 마무리해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그 최하위 성남FC는 뮬리치(3골·세르비아)가 부진하다.    지난달 20일 K리그 이적 시장이 열리자 많은 팀이 공격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기량이 좋은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시·도민 구단은 출자 가능한 예산이 적다. 기업구단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 여파로 투자 여력이 예전만 못하다.   외국인 선수 영입은 쉽지 않다. 시즌이 끝난 유럽에서는 선수 이적이 활발하다. 유럽 구단과의 ‘머니게임’에서 밀리는 국내 구단이 이적 시장 마감(7월 15일) 전에 수준급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작다. 한 이적 시장 관계자는 “좋은 선수는 비싸서 못 데려온다. 중간급 선수는 구단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다. 현재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더라도 적응할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라고 말했다.   K리그 구단들은 국내로 눈을 돌렸다.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지난 시즌 K리그2(2부) MVP(최우수선수) 출신 안병준(32·부산 아이파크)이다. 2부에서 2020시즌 21골, 2021시즌 23골을 기록한 안병준은 북한 국적자라 외국인 선수로 분류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수원은 안병준 영입을 위해 팀 내 젊은 유망주를 묶은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여기에 변수가 생겼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올 시즌 리그 14골을 터뜨린 공격수 무고사(몬테네그로)가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 고베는 인천에 이적료 100만 달러(11억원)를 지급하고 무고사를 데려갔다. 인천은 거액의 이적료를 갖고 이적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적 시장 관계자들은 “인천이 참가하면서 시장이 한층 더 뜨거워졌다”고 입을 모은다.   인천은 무고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안병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전북 현대·독일/러시아)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인천 관계자는 “안병준과 일류첸코는 영입 리스트에 있다. 다양한 플랜으로 이적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해외 선수를 영입하는 건 리스크가 크다. 국내에서 찾겠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포커스 공격수 리그 공격수 영입전 k리그 이적 이적 시장
2022-07-01 04:30
[IS 피플]'영건 맞상대 석패' 양현종 "안우진 어마어마한 투수 될 것"
  '대투수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 리그 대표 영건 안우진과의 승부를 돌아봤다.    양현종은 지난달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5회에도 시속 149㎞ 강속구를 던지며 투지를 보여줬지만, 0-0 동점이었던 7회 말 2사 2루에서 이지영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KIA 타선은 이어진 8·9회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했고 0-1로 패했다. 양현종도 패전 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지난 11일 광주 키움전에서도 안우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양현종은 6이닝 2실점, 안우진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한 차례 판정승을 거뒀지만, 2번째 승부에서는 웃지 못했다.    양현종은 이튿날 키움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이 1패를 안았다. 내 기록은 의미가 없다.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 경기 컨디션에 대해서는 "원래 고척돔에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고, 컨디션도 좋았다. 그래서 더 힘을 냈다"고 전했다.    양현종을 안우진에 대해 "현재 우리나라 최고 투수 아닌가"라며 치켜세웠다. 안우진은 전날 승리 투수가 된 뒤 양현종의 경기 운영 능력을 배우고 싶다는 얘기를 전했다. 양현종은 "(많은 )경험이 무시할 부분은 아니다. 아직 (안)우진이가 선발 경험이 많지 않아서 그런 말을 한 거 같다. 같은 날 등판하면 더 주목해서 투구를 보는데, 선발로 더 많이 던지면 정말 어마어마한 투수가 될 것 같더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양현종은 1점을 내줬지만, 현재 리그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이정후는 잘 막아냈다. 1회 말 첫 타석에선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2차례 승부에선 모두 범타 처리했다. 양현종은 "워낙 타격감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장타를 맞지 않으려고 했다. 너무 정확하게 던지려고 하다가 1회 안타를 맞았고, 이후 코너워크에 더 집중했다. 운이 좋아서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양현종은 내달 16일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양현종은 "최근 팀이 연패에 빠져 있다. 일단 팀 승리에 매진하겠다. 그게 야구팬을 더 위하는 길이다"라고 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IS 인터뷰 맞상대 양현종 양현종 안우진 대투수 양현종 당시 양현종
2022-07-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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