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소형준 10K 쾌투' KT, 두산 꺾고 단독 4위
  KT 위즈가 4연승을 거두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1회부터 3득점 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 투수 소형준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쾌투를 펼쳤다.    KT는 39승 2무 37패를 기록, 이날 SSG 랜더스에 패한 KIA 타이거즈를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랐다. 2019년 7월 18일 이후 1081일 만에 두산전 스윕(3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소형준은 시즌 9승을 마크했다.    KT는 1회 말부터 상대 선발 투수 박신지를 흔들었다. 1회 말 1사 1루에서 앤서니 알포드가 중전 안타를 치며 주자를 3루에 보냈고, 박병호는 사구로 출루했다. 장성우는 박신지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냈다. 황재균도 안 좋은 흐름 속에 첫 실점을 한 박신지의실투(포심 패스트볼)를 공략해 2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KT가 3-0으로 앞서갔다.     선발 투수 소형준은 이 경기 전까지 두산전 통산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도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2회 1사 뒤 연속 안타를 맞고 맞은 실점 위기에서 박계범과 강승호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잘 넘겼고, 6회까지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이어갔다.     타선은 5회 공격에서 대타 장준원이 2타점 적시타, 심우준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치며 3점을 더 추가했다. 소형준도 7회 초 1사 2루 위기에서 다시 한번 2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7회 2사 뒤 김재호를 삼진 처리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10개)까지 경신했다.     KT는 8회 마운드에 오른 이채호가 안타 2개를 맞고 위기에 놓였지만, 2사 1·3에서 3루수 황재균이 정수빈의 직선타를 잡고, 귀루하지 못한 3루 주자까지 잡아내며 무실점에 기여했다. 6-0, 6점 앞선 9회는 신인 박영현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수원=안희수 기자  IS 수원 KT 쾌투 쾌투 두산 두산전 통산 무실점 투구
2022-07-03 19:42
[IS 수원]'미란다 대체 선발' 박신지, 4⅓이닝 5실점...5회 고비 못 넘겨
  아리엘 미란다의 빈자리를 메운 두산 베어스 오른손 투수 박신지(23)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박신지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는 잘 버텼지만, 5회 1사 뒤 연속 출루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은 그가 마운드 위에 있을 때 1점도 지원하지 못했다. 구원 투수가 박신지의 책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실점이 늘었다.    박신지는 1회 말 고전했다. 1사 뒤 김민혁에게 좌전 안타, 후속 앤서니 알포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4번 박병호와의 승부에서는 사구를 내줬다. 1사 만루에서 장성우를 상대했지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황재균에겐 포심 빠른 볼(직구)이 가운데로 몰리며 좌전 안타를 맞았다. 순식간에 3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잘 버텨냈다. 김준태와 오윤석을 각각 포수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1회를 마쳤고, 2회도 1사 1·2루 위기에서 알포드와 박병호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4회는 2사 뒤 배정대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앞서 안타 2개를 맞은 김민혁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5이닝은 채우지 못했다. 5회 말 1사 뒤 박병호에게 다시 사구를 내줬다. 후속 장성우에게는 중전 안타를 맞았다. 결국 1회 적시타를 맞은 황재균의 타석에서 임창민과 교체됐다.    기출루자는 모두 홈을 밟았다. 임창민은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다시 바뀐 투수 이현승이 만루에서 나선 대타 장준원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닝 2번째 실점. 스코어는 0-5로 벌어졌다.    경기 전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박신지가 당장 100이닝 이상 던질 순 없을 것 같다. 80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4회까지 63구를 기록, 충분히 5회를 채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KT 중심 타선을 막지 못했다.      박신지는 2군으로 내려간 미란다의 선발 순번에 대신 나섰다. 당분간 대체 선수로 나설 전망이다. 미란다는 6월 25일 KIA전에서 1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박신지는 그보다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수원=안희수 기자   IS 수원 박신지 선발 투수 박신지 실점 위기 당장 100이닝
2022-07-03 18:48
[IS 고척]9회도 거뜬한 '철벽남'... 이승호 "마무리 나가도 압박 없어요"
  누가 나와도 필승조고 마무리다. 키움 히어로즈가 김재웅(24)을 쉬게 하고도 이승호(23)의 호투로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다.   키움음 3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최원태의 5이닝 1실점 호투도 빛났지만 1이닝씩 4이닝을 틀어막은 불펜진의 힘도 컸다. 오른손 셋업맨 문성현과 마무리 김재웅이 최근 연투로 휴식을 부여받았던 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더 컸다.   두 사람 대신 9회를 맡은 건 왼손 셋업맨 이승호였다. 그는 이날까지 시즌 36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8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 중이다. 김재웅(평균자책점 0.70)에는 미치지 못해도 어느 팀 마무리에도 뒤지지 않는 성적표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9회 초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10호 세이브를 올렸다. 데뷔 첫 기록이다.   경기 후 만난 이승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치지 않고 잘하고 싶다. 보직은 먼저 던지거나 나중에 던지거나 정도의 차이다. 9회 등판에도 적응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제 마무리를 처음 했을 때의 압박은 느껴지지 않는다. 중간 계투와 똑같이 느낀다"고 말했다.   뒤가 없는 마무리 투수에게 한 이닝 첫 타자는 단순한 타석 하나 이상이다. 이승호는 "첫 타자를 상대할 때는 무조건 이 타자는 안 내보낸다고 생각한다. 구석 구속을 보고 던진다.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다. 힘이 좋은 타자는 힘으로 눌러보고, 힘이 통하지 않는 타자라면 코너웍에신경 쓴다"고 전했다.   키움은 최근 때아닌 '감독 징크스'를 겪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마운드에만 오르면 전승 중이다. 이승호는 "감독님이 제 등판 때 자주 오셨다. '주자를 안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이 올라오신 후 내가 막고 내려가게 될 때면 '감독님께 정말 그런 힘이 있나 싶기도 하다"고 웃었다.     키움은 리그 최고 불펜(2일 기준 팀 구원 평균자책점 3.02)을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이승호는 "경기만 봐도 팀원들 모두가 잘 막고 있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잘 던지고 있다"고 했다. 키움이 7회 리드 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점(42승 1무)을 묻자 "중계화면에 나오니 알고 있다. (기록이 깨질까 봐) 불안한 느낌은 없다"며 "어느 순간부터 막는 게 당연한 느낌이라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도 안 든다"고 말했다.   이승호에게 2019년과 팀 전력을 비교해 물었다. 당시 정규시즌 3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했던 키움은 박병호, 김하성, 서건창 등 전력을 두루 갖췄다. 반면 올 시즌 철벽 불펜을 보유한 점은 같지만, 당시 있었던 주축 타자는 이정후와 김혜성 정도다. 그러나 이승호는 "개인적으로 그때와 똑같은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한마음, 한뜻으로 다들 잘하고 있다"며 "전력은 그때가 더 좋다지만, 결과(승률)는 지금도 좋지 않나"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는 "목표는 당연히 1등"이라며 "우승에 대한마음도 있고 욕심도 있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IS 고척 철벽남 이승호 마무리 김재웅 마무리 투수 주축 타자
2022-07-03 18:08
[IS 승장]'8연승' 홍원기 감독 "김웅빈의 결승타로 승기 잡았다"
  키움 히어로즈가 8연승을 질주했다. 이번엔 마운드의 힘이었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2-1로 승리했다. 지난달 25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8'까지 늘렸다. 이날 다른 구장보다 한 발 앞서 경기를 치른 덕에 키움은 선두 SSG 랜더스에 앞서 시즌 50승(28패 1무)에 도달했다.   키움은 최원태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3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6승을 챙겼다. 2019년 8월 27일 청주 한화전 승리 이후 1042일 만에 기록한 한화전 승리다. 불펜진에서는 이승호가 데뷔 첫 10세이브를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김웅빈이 2타점 역전 결승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1회 위기를 극복한 후 5회까지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이닝을 잘 소화해줬다. 불펜들이 맡겨진 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다"며"야수들이 1회 홈보살로 대량 실점 위기를 막아줬다. 김웅빈의 결승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승리를 이끈 투타 활약을 칭찬했다. 홍 감독은 이어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지쳐 있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키움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IS 승장 홍원기 결승타 8연승 홍원기 연승 행진 청주 한화전
2022-07-03 17:53
[IS 고척]'원조 독수리 사냥꾼' 최원태, 1042일 만에 한화전 승리
  '독수리 사냥꾼'이 돌아왔다. 최원태(25·키움 히어로즈)가 1042일 만에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키움의 8연승을 이끌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원태는 한화전 승리 보증수표였다. 3년간 한화전에 10차례 등판, 7승 1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7승은 또 다른 '한화 킬러' 박종훈(SSG 랜더스·11승 무패) 다음 가는 이 기간 2위 기록이다. 10경기에서 62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안정감 역시 뛰어났다.   그러나 최원태는 2020년 이후 한화전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74에 머물렀다. 특히 올 시즌 2경기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는 등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좀처럼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3일 경기에서는 달랐다.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그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고비마다 범타를 유도해내며 개인 6승과 팀 8연승을 기록했다.   시작이 깔끔하진 않았다. 한화 리드오프 마이크 터크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최원태는 2번 타자 김태연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했다.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던진 슬라이더를 김태연이 선제 솔로 홈런으로 만들었다. 위기는 계속됐다. 정은원 역시 7구 풀카운트 승부로 그를 괴롭혀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인환과 이진영이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노렸다.   수비가 그를 도왔다. 볼넷으로 출루했던 정은원이 도루를 시도하자 포수 이지영이 잡아냈다. 이어 이진영의 2루타가 터져 김인환이 홈을 노렸으나, 우익수 김준완-2루수 김혜성-포수 이지영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중계 플레이로 막아냈다.   위기를 넘기자 기회가 왔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페냐를 선발로 올렸으나 키움의 끈질긴 타격이 더 강했다. 이날 1루수로 출전했던 6번 타자 이병규가 2회 말 2사에서 좌중간 2루타를 때려 동점 주자가 됐다. 후속 이지영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웅빈이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아 키움은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자 최원태의 '땅볼 쇼'가 이어졌다. 최원태는 3회 초 세 타자를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만으로 틀어막았다. 이어 4회 안타와 볼넷 출루를 허용했지만, 1사 후 노수광을 2루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마쳤다. 이번에도 수비가 도왔다. 키움 2루수 김혜성은 심판의 인필드 플라이 콜이 들려오지 않자 타구를 일부러 잡지 않았다. 김혜성은 기민하게 2루 주자 정은원을 먼저 잡고, 1루 주자 이진영을 이어 잡았다. 김혜성의 재치(고의낙구)로 아웃카운트 1개가 2개로 늘어났다. 최원태는 5회까지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완성했다.     후반부는 키움이 자랑하는 최강 불펜진이 틀어막았다. 만전의 상태는 아니었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재웅이 1일 경기를 보니 조금 지쳤더라. 내일(4일)까지 사흘을 쉬면 (에너지가) 충전되지 않을까 한다. 문성현도 마찬가지"라고 예고했다. 마무리와 셋업맨이 자리를 비웠지만, 6회 초부터 계투 작전을 펼친 키움은 김태훈(1이닝 무실점)-이영준(1이닝 무실점)-이명종(1이닝 무실점)-이승호(1이닝 무실점)로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재웅 대신 마무리로 나섰던 이승호는 이날 호투로 데뷔 첫 10세이브(8홀드)를 기록하며 철벽 불펜의 위용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8연승을 달리며 선두 SSG보다 조금 빠르게 50승(28패 1무) 고지에 오른 키움은 5일부터 서울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   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IS 고척 한화전 독수리 한화전 승리 독수리 사냥꾼 이후 한화전
2022-07-03 17:37
[IS 수원]'어깨 타박상' 안권수 1군 엔트리 제외...김대한 콜업
  타격 잠재력을 드러냈던 두산 베어스 외야수 안권수(29)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안권수를 제외하고, 2019년 1차 지명 출신 외야수 김대한을 콜업했다.    안권수는 지난 2일 KT 2차전 5회 말 수비에서 배정대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에 타박상이 생겼다. 이튿날 만난 김태형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보고가 있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2020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전체 99순위)에 지명된 안권수는 지난 2년(2020~2021) 동안 주로 대수비 요원으로 나섰지만, 주축 선수들이 이탈하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장한 기량을 증명했다. 올 시즌 출전한 61경기에서 타율 0.330을 기록했다. 좋은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던 상황에서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됐다.    안권수의 자리를 메우는 김대한은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2019년 1군 무대에서 19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그사이 군 복무를 마쳤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19경기에서 타율 0.319 2홈런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는 경기력이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프리 배팅에서) 타격을 하는 것을 보니 조금 나아진 것 같다. 현재 외야진이 거의 왼손 타자다. 오른손 타자도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현재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날 선발 투수는 박신지다.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한 아리엘 미란다의 자리를 메운다.    수원=안희수 기자  IS 수원 타박상 엔트리 엔트리 제외 어깨 타박상 왼쪽 어깨
2022-07-03 15:56
[IS 고척]홍원기 감독 "7연승만 3회, 1선발 매치업 이기는 안우진 덕분"
  "연승이라는 게 상대팀 1선발을 만나면 이어가기 힘들다. 그런데 그걸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선수가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연승의 공을 에이스에게 돌렸다.   키움은 올 시즌 49승 1무 28패로 리그 2위를 지키고 있다. 시즌 전 프랜차이즈 스타 박병호와 재계약하지 않았고, 시즌 초 거포 포수 박동원을 트레이드로 내보내는 등 특별한 전력 보강은 없었다. 그러나 시즌 절반을 넘어선 7월에도 당당히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벌써 7연승만 세 번을 거뒀다. 1위 SSG 랜더스와 승차는 단 1.5경기다.   남다른 투수력 덕분이다. 키움은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1위(3.24)를 기록 중이다. 선발진에서는 윌머 폰트와 김광현을 앞세운 SSG에 조금 밀리지만 불펜이 압도적이다. 팀 구원 평균자책점 3.07로 LG 트윈스(3.14)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 중이다. 선발 역시 이닝 소화는 조금 떨어져도 안우진, 에릭 요키시 원투 펀치가 단단하다.   특히 안우진의 존재감은 리그 에이스급이다. 평균자책점 공동 2위(2.17)에 탈삼진 2위(105개), FIP(수비무관자책점)는 2.25(스포츠투아이 기준)에 달한다. 여느 에이스 투수들과 맞붙어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홍원기 감독은 "연승이라는 것이 상대팀 1선발을 만나면 이어가기 힘들다. 그런데 그걸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선수가 안우진"이라며 "상대 1선발과 우리 1선발이 맞붙을 때 안우진이 밀리지 않고 붙어줘서 연승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홍 감독은 "상대1선발이 나왔을 때 우리 선발이 쉽게 무너지면 경기 자체가 굉장히 힘들어지고 다음 경기까지 여파가 미친다. 그런데 올해는 안우진이 잘 버텨준 게 우리 선수들이 경기 중반 이후 점수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 듯하다"고 칭찬했다.   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IS 고척 홍원기 안우진 안우진 덕분 홍원기 감독 상대팀 1선발
2022-07-03 12:21
[IS 승장] '6연승' 홍원기 감독 "김준완이 승부사다운 기질 보여줬다"
  키움 히어로즈가 7회 '빅이닝'을 앞세워 6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7-5로 승리했다. 지난달 25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6'까지 늘리며 시즌 48승 1무 28패(2위)를 기록했다. 이날 KIA 타이거즈를 꺾은 선두 SSG 랜더스(48승 3무 25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키움은 한현희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했다. 승리 투수는 팀의 두 번째 투수로 1이닝 1실점 한하영민이 챙겼다. 타선에선 1번 김준완이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3-4로 뒤진 7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3타점 3루타로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승부에 대해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타자들이 출루했을 때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승부를 해줬다. 김준완이 공격을 이끌어줬다. 김휘집이 (6회) 홈런을 터트려 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려줬다"며 "김준완이 1번 타자로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 줬다. 7회 승부사다운 기질을 보여주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와 줬다. 불펜 김재웅과 문성현도 1이닝씩을 책임져 주며 벤치의 믿음에 보답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IS 승장 홍원기 승부사 6연승 홍원기 연승 행진 경기 주도권
2022-07-01 22:34
[IS 고척] 허무한 결과, 그래도 빛난 장민재의 '땅볼쇼'
  승리는 아쉽게 놓쳤다. 하지만 '땅볼 제조기'의 위력은 빛났다.   장민재(32·한화 이글스)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4승(4패)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팀이 5-7로 패했다.   키움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최근 5연승을 질주, 선두 SSG 랜더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연승 기간 팀 타율이 0.297로 3할에 육박했다. 장민재도 올 시즌 키움전 2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9.82(7과 3분의 1이닝 10피안타 8자책점)로 좋지 않았다. 대부분의 객관적인 지표가 키움 쪽으로 기울었다. 1회 말 1사 1·3루에서 선제 실점을 할 때만 하더라도 금방이라도 무너지는 듯했다.    장민재는 버텨냈다. 1회 2사 후 김웅빈 타석부터 13타자 연속 범타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4회와 5회에는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땅볼로 채웠다. 결정구는 포크볼(3개) 직구(1개) 슬라이더(2개)로 다양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9㎞로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으로 부족한 구속을 채웠다. 이날 땅볼 아웃만 10개 기록할 정도로 외야로 향한 타구가 거의 없었다.   아쉬움이 남는 건 '결과'였다. 장민재는 3-1로 앞선 6회 말 선두타자 김휘집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교체됐다. 투구 수 72개.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한 한화는 6회 김범수(1이닝 무실점)에 이어 7회 김종수(3분의 2이닝 5실점 비자책)를 마운드에 올려 총력전으로 나섰다. 하지만 7회 김종수가 4-2로 앞선 1사 만루 위기에서 평범한 투수 땅볼을 홈에 악송구해 경기가 꼬였다. 한화는 7회 말에만 5실점, '빅이닝'을 헌납하며 무릎 꿇었다.   해피엔딩을 향해 가던 장민재의 시즌 18번째 등판도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IS 스타 장민재 땅볼 모두 땅볼 1이닝 10피안타 1이닝 무실점
2022-07-01 22:26
[IS 고척] 패배 잊은 키움, '5득점 빅이닝'으로 6연승 질주
  키움 히어로즈가 7회 '빅이닝'을 앞세워 6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7-5로 승리했다. 지난달 25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6'까지 늘리며 시즌 48승 1무 28패(2위)를 기록했다. 반면 불펜이 무너진 한화는 시즌 24승 1무 49패로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1회 말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김준완과 이용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든 뒤 1사 1·3루에서 나온 김혜성의 희생 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4회 초 2사 2루에서 이진영의 좌전 안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5회 초 선두타자 노수광의 3루타와 박상언의 적시타로 2-1 역전했다.   경기 중반 흐름은 한화 쪽이었다. 한화는 6회 초 2사 후 김인환이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키움 선발 한현희의 직구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장타로 연결했다. 키움은 1-3으로 뒤진 6회 말 김휘집이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지만 한화는 7회 초 노수광의 솔로 홈런으로 4-2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키움은 7회 말 승부를 뒤집었다. 김혜성(중전 안타)과 김웅빈(몸에 맞는 공), 이병규(좌전 안타로)의 연속 출루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이지영이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추격 분위기가 한풀 꺾이는 듯했지만, 전병우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뽑았다. 평범한 투수 땅볼을 김종수가 홈에 악송구, 그 틈을 타 3루 주자 김혜성이 홈을 밟았다.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코스였지만 실책으로 이닝이 종료되지 않았다. 키움은 2사 만루에서 김준완의 싹쓸이 3타점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대거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화는 9회 초 1사 1·3루에서 김태연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키움은 한현희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했다. 타선에선 1번 타자로 나선 김준완이 3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선발 장민재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불펜이 크게 흔들렸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종수가 3분의 2이닝 3피안타 5실점 했는데 실점이 모두 비자책이었다. 그만큼 홈 송구 실책 하나가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타선에선 1번 터크먼이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IS 고척 김준 타점 한화 이글스 6이닝 6피안타 싹쓸이 3타점
2022-07-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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