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현정의 소속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손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얼굴 부위는 아니다"라며 "경미한 수준으로 곧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화상을 입게된 경위는 개인적인 사정이라 알 수 없지만,'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 중에 입은 화상은 아니다. 그 전에 입은 화상이며 현재 입원 없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28일 촬영이 지연됐지만,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만큼 또 다른 촬영 지연을 없을 것이고, 5월 4일 제작발표회도 무리없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런 화상 소식에 팬들은 놀랐지만 '디어 마이 프렌즈' 측은 '차질없다'며 안심을 당부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 측은 "고현정의 의지가 워낙 강해 촬영 스케줄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며 "촬영이 반 사전제작 형식으로 진행돼, 이미 찍어둔 분량이 많아 향후 스케줄에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tvN 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릴 계획이다 노희경 작가의 극본에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내 드라마에선 좀처럼 볼 수 없던 리얼하고 유쾌한 도시형 '황혼 청춘'들과 그들의 친애하는 친구가 되어갈 젊은이들의 어울림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영옥, 윤여정,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등이 출연하며 5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