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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고 안 믿겨…오늘 위해 달려온 듯” 세븐틴, 상암벌 강렬 입성

그룹 세븐틴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이는 감격을 드러냈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을 열고 3만 5천 명의 팬들을 만났다. ‘손오공’, ‘돈키호테’, ‘박수’로 이어진 오프닝 레퍼토리를 마친 세븐틴은 “한 달 만이다. 잘 지냈나. 우리도 열심히 앨범 준비하며 지냈다. 너무 보고 싶었다”고 3만 5천 캐럿에 인사를 건넸다. 승관은 “이게 말이 되나. 이 뷰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했다”고 말했다.도겸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의 공연이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에잇은 “오늘도 좋은 추억 같이 만들고 싶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조슈아는 “이렇게 큰 공연장을 우리 캐럿들이 채워 주셨다”며 감격을 전했다. 그는 “우리 오늘 기대 많이 했다.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호시는 특유의 호랑이 손인사를 하며 “2019년 드림콘서트 땐 저쪽 끝에 캐럿분들이 계셨는데 오늘은 모두 다다. 말이 필요 없다”며 박수를 쳤다. 정한은 “모든 멤버들이 그렇겠지만 나 또한 기분이 이상해서, 핑계는 아닌데 집중이 잘 안 되더라. ‘박수’ 때 타이밍을 못 맞추고 조금 늦게 올렸다. 그만큼 기대가 많이 된다. 재미있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승관은 “아직까지도 정말 꿈 같다. 인천아시아드공연을 해서 좀 적응 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떨리는 마음이다. 벌써 최고의 선물을 받은 마음이다. 목표는 오늘 와주신 모든 캐럿 분들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드리는 것이다. 열심히 이 한 몸 바쳐 무대 해보겠다”고 말했다.준은 “오프닝 때 햇볕을 많이 받았지만 여러분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버논은 “제가 마포구 출신이다. 여기가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 아닌가. 너무 좋다. 나는 실제 이 지역에서 어려서부터 놀곤 했는데 단독 콘서트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원우는 “오늘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캐럿 한 분 한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스쿱스는 “리허설 할 때부터 드림콘서트 얘기를 했는데, 우리에게 굉장히 많은 추억이 있는 장소라서 캐럿 분들과만 이렇게 콘서트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 오늘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지 않았나 싶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오늘 다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민규는 “오늘 날씨가 참 좋다. 혹시나 추울까 더울까 걱정했는데 이 정도면 최고의 환경인 것 같다.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디노는 “여러분 즐길 준비 되셨나. 오늘만 기다린 사람 소리 질러”라고 환호를 유도한 데 이어 “캐럿들 앞에만 서면 심장이 떨린다”면서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우지는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늘 그러하듯 열심히 하겠다. 재미있게 즐겨 달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30, 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앙코르 투어의 일환으로 2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당초 한국과 일본의 3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 공연 2회를 추가했다. 세븐틴은 총 4회의 국내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약 12만 6천 명의 캐럿(팬덤명)을 만난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오는 29일 신곡 4곡이 포함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발매한다. 이후 이들은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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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해야' 댄스 챌린지 공개…컴백 예열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컴백을 앞두고 신곡 포인트 안무를 선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아이브의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공식 채널에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 타이틀곡 ‘해야 (HEYA)’ 댄스 챌린지를 기습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멤버 레이, 장원영, 이서가 등장해 동양적인 의상과 액세서리로 시선을 먼저 끌었다. 그들은 타이틀곡 ‘해야’의 후렴 부분인 ‘해야 해야 해야’ 가사에 맞게 태양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삼켜 버릴테야’에는 마치 해를 삼켜버리는 듯한 안무를 선보여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키치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했다. 공개된 구간은 ‘해야 해야 해야’라는 반복적인 부분으로 보는 이들을 흥얼거리게 만들며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로 시선을 끌었다. 아이브는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1020세대들에게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일레븐’ 챌린지는 퍼포먼스 챌린지와 함께 손가락 줌(Zoom) 안무를 활용한 자발적 챌린지가 생겨났고, ‘러브 다이브’ 역시 댄스 커버와 챌린지가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놀이터 차트’를 점령한 바 있다. 그 결과 ‘러브 다이브’는 틱톡에서 지난 2022년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1위로 선정됐고, 이 플랫폼에서의 인기는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 신인상과 대상의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뤄냈다. 아이브는 약 6개월 만인 오는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뚜렷한 컬러를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더블 타이틀곡 ‘해야’와 ‘아센디오’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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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김태래 가창 '눈물의 여왕' OST 오늘(27일) 공개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태래가 ‘눈물의 여왕’ OST 열한 번째 가창자로 출격한다.김태래는 27일 오후 6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의 OST Part.11 ‘더 바랄게 없죠’를 발매한다.‘더 바랄게 없죠’는 극중 다혜(이주빈 분)를 향한 수철(곽동연 분)의 진심 어린 사랑과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수철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대변하는 가사는 물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에 더해지는 김태래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보이스가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더 바랄게 없죠’는 흔들림 없는 수철의 지극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던 놀이동산 장면에 처음 삽입돼 깊은 여운을 자아냈다. 이번 OST ‘더 바랄게 없죠’는 수많은 인기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졌던 남혜승 음악감독이 박진호 작곡가와 함께 작업했다. 오랜 호흡을 맞춰왔던 두 사람인 만큼,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할 웰메이드 OST의 탄생을 향해 기대가 모인다.김태래가 가창에 참여한 ‘눈물의 여왕’ OST Part.11 ‘더 바랄게 없죠’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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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타임테이블…5월10일 선공개곡→24일 앨범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으로 팬들 앞에 나선다. RM은 27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의 프로모션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RM은 내달 1일과 3일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다. 7일, 9일에는 선공개 곡의 트랙 포스터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내달 10일 오후 1시에는 선공개 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이후 내달 17일 세 번째 콘셉트 포토, 같은 달 18일 앨범의 트랙리스트, 21일 타이틀곡 트랙 포스터, 23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는다. 그리고 내달 24일 오후 1시 RM의 미니 2집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또한 RM은 앨범 발매 이후인 내달 28일과 30일과 31일, 그리고 6월 10일에 걸쳐 수록곡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비디오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된다. 절반에 가까운 5곡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는 점에서 RM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이번 앨범은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네이티브 장르 음악으로 채워졌고,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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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이나경, ‘웨이 백 홈’ 커버…고운 음색에 귀 호강

그룹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이 고유의 맑고 고운 음색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을 홀렸다.지난 26일 오후 9시 프로미스나인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 이나경의 ‘웨이 백 홈’ 커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나경은 밝은 오후 루프탑에서 포근한 바람을 맞으며 ‘웨이 백 홈’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소화했다. 가수 겸 DJ 숀이 2018년 발표한 원곡의 트로피칼 하우스 분위기를 벗어나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차분한 무드로 곡을 재해석, 원곡과 또 다른 감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이나경은 프로미스나인의 보컬라인을 대표하는 멤버 중 한 명이다. 높은 음역대와 후렴 파트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팀의 보컬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브 IM이 서비스하고 플린트가 개발한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홍보 모델로 발탁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한편 해당 영상이 공개된 프로미스나인 ‘fl▶ylist’는 ‘플레이리스트(Playlist)’라는 단어에 ‘프로미스나인(fromis_9)’을 상징하는 ‘f’를 넣어 만든 커버 영상 콘텐츠다. 2018년 멤버 박지원이 부른 아리아나 그란데의 ‘Into you’를 시작으로 다양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보컬리스트로서 멤버들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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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멤버 사생활 논란 속 활동 공식 종료 [전문]

걸그룹 네이처가 활동을 공식 종료, 사실상 해체했다. 네이처 소속사 엔씨에이치(n.CH)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소속사는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네이처는 지난 2018년 싱글 1집 ‘기분 좋아’로 데뷔, ‘내가 좀 예뻐’, ‘꿈꿨어’, ‘리카 리카’ 등을 발매하고 활동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활동이 저조했던 가운데 멤버 하루가 일본 유흥업소에서 지난해부터 근무한다는 루머가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논란이 됐다.<다음은 엔씨에이치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엔씨에이치 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NATURE(네이처)를 향해 무한한 사랑과 관심 보내주시며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네이처 그룹 활동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NATURE(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합니다.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또한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네이처 각자 멤버들의 앞날 또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랍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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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X제니 파워 장난 아니네…국내외 차트 1위 직행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을 접수하며 ‘음원 강자’의 귀환을 알렸다.지코가 지난 26일 발표한 신곡 ‘스팟! (feat. 제니)’이 27일 오전 10시까지 대만, 태국, 칠레,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총 3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지코와 제니의 만남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 사이 큰 화제를 모은 이 곡은 국내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곡은 27일 오전 9시 멜론 '톱 100'과 지니,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서 일제히 1위에 오르며 지코의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5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영국, 호주, 미국 등 30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에 랭크됐고,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코는 음원 발매와 같은 날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통해 MC로 데뷔했다. 그는 오는 5월 4일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 5월 26일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응원단 주최 축제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with Alumi’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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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無필터링' 기자회견 온라인 후폭풍…하이브는 팩트로 재반격 [왓IS]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후폭풍이 거세다. 경영권 탈취 의혹 속 하이브와 대립 중인 민 대표는 2시간 동안 눈물과 욕설이 난무한 ‘역대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하이브 고위 관계자들의 실명을 직접 거론한 ‘무필터링’ 기자회견이 남긴 잔해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민 대표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탈취 기도 의혹 등 일명 ‘어도어 사태’ 관련 입장을 직접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하이브는 구체적인 사실과 물증을 확보했다며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민 대표를 고발했다. 하지만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도가 없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내부고발을 했더니 아무 대화 없이 감사가 시작됐다”며 “나와 부대표와 카톡 한 내용을 PC 포렌식 해서 일부를 따서 여러 정황을 이야기하신 것 같은데, 희대의 촌극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민 대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및 박지원 하이브 CEO 등 고위직들의 회사 운영을 비판하고, 멀티 레이블 체제의 건강한 운영을 위해선 방 의장이 프로듀싱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민 대표는 방 의장, 박 대표 등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으며, 이들을 향해 “시XXX”, “지X”, “개저씨”, “양XX” 등 비속어를 수차례 표하며 공식석상임에도 불구하고 욕설을 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또 당일 기자회견장에는 100여 명을 넘는 취재진이 운집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는데, 기자를 사칭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반인이 질의에 나섰다가 소속 매체명을 명확하게 대지 못해 저지 당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각종 밈 등장 기자회견 후 일어난 반전에…하이브, 팩트로 재반격 민 대표의 기자회견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일반에 가감 없이 공개됐다. 동시접속자가 9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기자회견 사흘째인 27일까지도 각종 밈(meme)이 형성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하이브의 감사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는 ‘마녀사냥’에 가까운 분위기로 민 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기자회견 이후엔 민 대표가 주장한,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태도에 대한 비판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일명 ‘어도어 사태’는 팽팽한 전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민 대표의 기자회견 속 발언을 모아 뮤직비디오처럼 편집한 영상이나 그의 의상과 발언을 패러디한 ‘밈’이 다수 등장, “속 시원하다”는 반응과 함께 전파되고 있다. 민 대표에 대한 호의적 여론이 높아지자 하이브 또한 민 대표의 기자회견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던 당초 입장과 달리, 26일 장문의 공식입장을 배포하고 민 대표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하이브는 감사 과정에서 입수한 노트북 속 문서에 경영권 탈취 모의 과정을 ‘사담으로 처리하다’고 적힌 기록이 발견됐다며 경영권 탈취 의혹을 단순 ‘월급쟁이의 푸념’ 수준으로 격하하려는 민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하이브는 또 민 대표가 주장하는 것처럼 ‘노예계약’이 아니며, 민 대표의 연봉 역시 하이브 내 1위라고 밝혔다. 그리고 뉴진스에만 소홀했다는 민 대표의 주장과 달리 레이블간 차별이 없었다며 보도자료 배포 개수 등을 소개하는 등 ‘팩트’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다수 누리꾼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사태를 관망하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가 내놓은 ‘물적 증거’와 민 대표의 2시간 열변을 통한 ‘외부 고발’ 사이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둘러싼 팩트에 대한 판단은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한편 빌보드,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민 대표의 기자회견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 중 로이터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수익성 높은 음악 산업 중 하나인 K팝에서 최근의 내분 사례”라며 카카오 대 SM엔터간 경영권 분쟁, 피프티 피프티 사태 등을 함께 소개하면서 ‘K팝이 단기적으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한국 증권가의 분석 보고서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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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첫 단독 콘서트 선예매 2회차 전석 매진

NCT 도영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가 선예매만으로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도영은 5월 25, 26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4 도영 콘서트 ’를 개최한다. 도영의 첫 단독 콘서트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이번 공연은 지난 26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로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도영은 지난 22일 첫 번째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타이틀 곡 ‘반딧불 (Little Light)’을 포함한 총 10곡의 음악에는 청춘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청량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으로 녹여내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도영은 27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오는 5월 서울 콘서트 이후 6월 24, 25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 26일 오사카 오릭스 극장 등 무대를 통해 일본 첫 단독 투어에도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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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역대급 성적·소속사 내홍 속 활동성료…다음 컴백 부담↑[왓IS]

하이브 신인 그룹 아일릿이 소속사 내홍 속 역대급 성적을 써 낸 데뷔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일릿이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K팝 데뷔곡 최초의 미국 빌보드 ‘핫100’,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진입. 스포티파이 내 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1억 스트리밍 돌파.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 달성이라는 범접하기 힘든 성과를 내놓으며 한 달간 펼쳐진 ‘마그네틱’ 활동에 막을 내렸다. 아일릿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는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데뷔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활동하는 내내 행복했고 꿈같은 시간이었다. 데뷔하고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 하루하루가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어 “‘마그네틱’을 사랑해 주시고, 저희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열심히 하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韓·美·日서 거둔 눈부신 성과…글로벌 시장에 통했다아일릿은 ‘진짜 나의 이야기가 최고의 이야기’라는 10대들의 리얼함과 상상력을 담은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로 지난달 25일 출사표를 던졌다. 엉뚱 발랄한 멤버들의 모습 그대로를 담은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일릿은 국내외 유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역사를 다시 썼다. ‘마그네틱’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했다. 이 노래는 음원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한 후 지난 20일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넘었다. 음원이 공개된 지 26일 만이었는데,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최단기간 신기록이다.아일릿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유의미한 첫발을 뗐다. 이들은 ‘마그네틱’으로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음악방송 9관왕(‘인기가요’·‘음악중심(2주 연속 1위)’·‘뮤직뱅크’·‘엠카운트다운(2주 연속 1위)’·‘쇼! 챔피언’·‘더쇼(2주 연속 1위)’)도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3주 연속 1,0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첫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 숏폼 열풍→페스티벌 무대로...한계 없는 '슈퍼 이끌림’아일릿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플럭엔비와 하우스가 섞인 댄스 장르 특성상 각종 숏폼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틱톡, 인스타그램에서 ‘마그네틱’을 활용해 제작된 숏폼 콘텐츠 수가 100만 개를 돌파했을 정도다. 트렌디하면서도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된 퍼포먼스는 전 구간이 포인트 안무로 꼽힌다.특히 유튜브에서 아일릿의 안무, 스타일링을 커버하는 영상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의 높은 인기 덕에 SNS에서 ‘밈’까지 등장했다. ‘마그네틱’의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를 ‘좋아한다’ 혹은 ‘원한다’라는 말 대신 사용하는 방식의 재미있는 현상이다.아일릿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패션, 통신사, 음료, 화장품 브랜드들이 일찌감치 이들을 점찍고 모델로 발탁했다. 또한 아일릿은 ‘라쿠텐 걸스 어워드 2024 스프링/서머’, ‘KCON JAPAN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등 국내외 페스티벌을 비롯해 각종 대학 축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그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른 싸움에 마음고생…다음 컴백 부담감 불과 한 달의 활동이었지만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손길로 탄생해 ‘방시혁 걸그룹’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일명 ‘뉴진스 맘’으로 불리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공개 저격으로 인해 카피, 아류 그룹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데뷔 전 등장한 콘셉트 포토의 분위기나 ‘마그네틱’ 안무 등에서 뉴진스의 것과 유사성이 발견되며 단순 민 대표의 주장에 그치지 않고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여기에 데뷔 열흘이 채 안 된 상태서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선보인 앵콜 라이브 속 실력에 대한 분분한 평가도 나왔다. 이들은 실력 논란이 최초 불거진 뒤엔 비교적 안정적인 라이브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데뷔 한 달 동안 극과 극의 분위기를 동시에 맛보며 혹독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민 대표의 주장이 온라인 여론상 힘을 얻음에 따라 아일릿이 다음 컴백에서 보여줄 콘셉트와 분위기에 대한 부담도 함께 지게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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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쉬시’ 스포티파이 위클리차트 3주 연속 차트인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인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25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타이틀곡 ‘쉬시’가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 80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이 곡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도 25일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꾸준히 상승 그래프를 그려 현재는 900만 명에 육박한다.‘쉬시’는 스포티파이 외 주요 차트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16위, 33위에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또한 멜론 HOT100 7위를 달성한 것을 비롯, 주요 음원 플랫폼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해 순항 중이다.베이비몬스터가 음악 방송·유튜브·예능·라디오 등 역량이 돋보이는 활동을 펼치며 이뤄낸 결과다. 특히 지난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핸드 마이크를 든 채 밴드 사운드에 맞춰 ‘쉬시’ 라이브를 선보여 글로벌 음악 팬들의 극찬을 끌어낸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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