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나카지마, 오승환과 한솥밥? 12월10일이면 결정날 듯
한신이 영입 작전에 나선 나카지마 히로유키(32)의 거취가 다음달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1일 '나카지마가 다음달 10일 쯤에는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신의 구단 간부 역시 '나카지마가 빨리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2월10일 정도면 결정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한신은 이미 4년 10억엔을 능가하는 조건을 내놓았지만, 곧 새로운 조건을 다시 제시해 마지막 공격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나카지마는 세이부 소속이던 2012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2년 동안 빅리그 무대에 서지 못했고, 지난 10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일본행으로 결심을 굳힌 나카지마를 획득하기 위해 세이브와 한신이 영입전에 뛰어 들었지만, 한신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분위기다.
한신으로서는 내야수 나카지마의 합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시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도리타니 다카시의 공백을 메우는 불안 요소를 나카지마의 합류로 해결할 수 있다.
J베이스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