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출신 손호영(34)이 불미스러운 사고 이후 1년여만에 컴백한다.
손호영은 지난 18일 촬영을 시작한 CJ E&M 올'리브 '쉐어하우스' 촬영에 합류, 10여명의 스타들과 동거를 시작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경기도 양평의 한 펜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일단 2박 3일을 묵고 그 다음 촬영을 계속 이어나간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도 "손호영이 '쉐어하우스'에 출연한다"고 인정했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한 쇼크로 한동안 방송가를 떠났다. 방송은 2013년 올'리브 '손호영의 아시안쿡' 이후 1년여만이다. 올해 god 재결합도 추진 중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
'쉐어하우스'는 10명의 유명인이 한 집에 모여 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수·배우·패션 등 각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10명이 3개월 동안 실제로 거주하게 된다.
제작진은 "'쉐어하우스'는 개인의 생활을 존중하면서도 정서적 유대감을 얻을 수 있어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10명의 하우스 메이트가 식구가 돼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7일(목)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