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은 내년 연기자로 컴백하기 위해 최근 드라마 및 영화 감독, 작가 등과 미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로 복귀할 경우 2007년 SBS '푸른 물고기'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보이는 셈이다. 영화도 마찬가지. 2007년 개봉된 영화 '언니가 간다' 이후 8년 만의 컴백이 될 전망이다.
고소영 소속사 측은 "내년에 연기자로 복귀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드라마가 될지 영화가 될지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작품이 있다"며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올해에도 영화로 복귀하려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둘째를 임신하면서 못하게 됐다"며 "내년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