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은 한국광고종합연구소가 발표한 12월 광고 모델 호감도 순위서 호감도 10.76%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지켰다.
2위와 3위는 2014년 내내 톱3에 머문 김연아와 수지가 나란히 차지했다. 김연아는 전지현과 불과 0.02% 차이로 아깝게 2위에 머물렀고 수지는 5.30%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부터는 남자배우들의 차지다. 4위는 영화와 광고 모두서 활약하고 있는 김우빈(5.27%) 5위는 1년여 활동을 쉬고 있지만 광고계에선 여전히 '핫'한 김수현(4.43%)이 꿰찼다. 영화 '오늘의 연애'와 예능에서 활약한 이승기(3.79%)·4년여만에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로 돌아오는 현빈(3.29%)·중국 활동이 두드러진 김태희(2.85%)·'국민 MC' 유재석(2.83%)이 그 뒤를 따랐다. '피노키오'에 출연한 박신혜가 톱10에 진입하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전지현은 총 7번 광고호감도 1위를 차지했고 김연아는 5회로 그 뒤였다. 수지는 두 사람의 1위 다툼 속 3위에 계속 머물며 '100억 소녀'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한 광고 에이전트는 "지난해 광고계에서는 전지현을 빼고 말할 수 없을만큼 그 영향력은 엄청났다"며 "톱3에 계속 머문 전지현·김연아·수지는 지난해 큰 활동은 없었다. 올해부터는 다시 대중 앞에 광고가 아닌 다른 작품으로 서 호감도를 높여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