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 정한이 라이브 방송 중 욕설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방송에 이어 커뮤니티를 통해 거듭 사과했다.
지난 5일 정한은 멤버 도겸과 V앱 라이브 방송에서 온라인 게임을 진행했다.
도겸의 게임 플레이를 지켜보던 정한은 "점프 아직 아니야"라고 조언했지만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X됐네"라고 말했다. 이후 정한은 놀란 표정으로 입을 가리며 카메라를 향해 "캐럿(세븐틴팬덤명) 분들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논란은 한 팬이 해당 영상을 녹화 후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며 시작됐다. "거듭 사과했으니 괜찮다",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다"는 의견과 "카메라 앞인데 조심했어야 했다" "방송 중 욕설은 잘못"이라는 비판으로 누리꾼 반응이 엇갈렸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6일 오후 현재 세븐틴 V LIVE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정한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죄송해요 캐럿들 앞으로 더 조심할게요"라는 글을 남기며 재차 사과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