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제 7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올림픽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이광종 전 아시안게임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이 감독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축구협회는 "이광종 감독은 2000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유·청소년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키워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특히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끈 경험은 올림픽을 대비하는 해당 연령대의 선수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