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여러 맛집에 가서 밥을 함께 먹으면서, 주식 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존리는 "파주의 폐가를 1억원에 샀다"고 털어놨다.
우선 허영만은 서울 땅값 '톱'(TOP) 지역으로 꼽히는 명동 일대 맛집을 탐방하기로 했다. 양념 등갈비 집에 가서 고기를 먹으면서, '육식파' 존리와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존리는 "경기도 파추에 작은 집이 있는데 아내와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러 자주 간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이 "아파트냐, 주택이냐"고 물었고, 존리는 "지금은 광화문 아파트에 사는데, 파주의 폐가를 150평에 1억 원 정도에 샀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서울에서 벗어나면 굉장히 싸다"며 "하룻밤 자고 오는데 너무 좋다. 거기 가서 생각을 멈추는게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존리는 10년 동안 100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비법도 공개했다. 존리는 주식투자에 대해 "회사의 가치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단기가 아닌 장기 투자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 회사의 본질을 알아보고 그 가치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밥을 먹듯, 세끼 먹듯 매일 주식을 사라"는 견해도 전했다. 존리는 "한국사람 두 명 중 한 명은 노후 준비가 안 돼 있다"며 "커피나 밥에 소비하지 말고, 주식이나 펀드는 밥 먹듯이 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