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크리스 세일(32)이 돌아왔다.
보스턴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코로나19 관련 부상자명단에 있던 세일을 복귀시켰다. 보스턴은 지난 11일 구단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세일도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갑작스러운 이탈로 우려를 낳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했다. 세일의 올 시즌 성적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다.
보스턴은 세일과 함께 마무리 투수 맷 반스도 돌아왔다. 반스는 올 시즌 6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선발과 불펜의 핵심 선수들이 복귀해 순위 싸움에 탄력을 받게 됐다. 보스턴은 17일까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이름을 올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