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A씨는 17일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측은 "고소인 A씨가 고소취하서를 접수했다. 김현중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김현중이 A씨를 만나서 진정으로 사과하고 뉘우쳤고, A씨는 김현중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합의금은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소인 A 측은 김현중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지만, 김현중은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담당 수사관이 정채민 형사과장은 "A씨 측이 폭행에 대한 조사를 더이상 원치 않기 때문에 해당 사건은 종결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소 취하와 별개로 상해 혐의에 대한 혐의가 인정됐기 때문에,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지난 달 폭행 치상 및 상해 혐의로 여자친구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15일 홈페이지에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란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