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더 스릴 오브 잇 올' 발매를 기념한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서울 공연에 나선다. 티켓은 현대카드 선예매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다.
내한 공연을 앞두고 샘 스미스는 한국 여행을 즐기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한국에서 타투를 하는 모습, 홍대 거리를 걷는 모습, 광화문에서 고궁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 광장시장에서 산낙지 먹방에 도전한 모습 등 다양한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샘 스미스는 "광장시장. 내 직업의 가장 좋은 부분은 음악을 하고 쇼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여러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엄청난 하루였다"는 글을 올렸다. 또 산낙지에 대해선 "정말 맛있었다. 그냥 말하는 게 아니다"며 반했다.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과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 등을 휩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가수인 만큼 국내 팬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 대표곡 'I'm Not The Only One' 'Stay With Me' 등 떼창 진풍경이 펼쳐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