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법원이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된 콜롬비아 여성 모델에 대해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 중급인민법원은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된 훌리아나 로페스 사라졸라(22)에게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법원은 사라졸라가 징역 형기를 마친 뒤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라졸라는 작년 7월 18일 광저우 바이윈(白雲)국제공항에서 노트북 안에 코카인 610g을 숨겨 들여오려다 체포됐다. 콜롬비아 남성의 마약 밀수를 도와주고 2천500달러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졸라의 변호인은 그녀가 마약 밀수에 가담하지 않으면 가족을 죽이겠다는 콜롬비아 남성의 협박 메시지를 공개하며 법원에 선처를 호소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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