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제주 전훈 자체 평가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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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제주 전훈 자체 평가전만 남았다

등록2014.12.21 09:08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을 대비해 제주 전지훈련(15~21일)을 실시한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시험 무대만 남겨뒀다. 대표팀은 21일 오전 11시30분 제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청백전을 갖는다. 이 경

한국축구대표팀의 생존 경쟁이 마지막 모의고사만을 남겨뒀다. 이 경기를 통해 6일간의 훈련 성과를 확인하고 호주행 티켓을 거머질 옷것을 가려낼 전망이다. 이번 청백전은 슈틸리케 감독의 제안대로 유료 입장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고, 제주도민과 제주시축구협회에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청백전은 신태용과 박건하 대표팀 코치가 각각 자신의 팀을 이끈다.

신태용팀은 포메이션은 4-2-3-1이다. 이용재(나가사키)가 최전방에 서고, 강수일(포항), 황의조(성남), 윤일록(서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빗셀고베)와 김성준(세레소 오사카)의 몫이고, 수비는 홍철(수원), 김민혁(사간도스), 장현수(광저우 부리), 차두리(서울)이 나선다. 골키퍼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다. 벤치에는 김민우(사간도스), 임창우(대전), 김승규(울산) 등이 대기한다.

박건하팀은 이정협(상주)이 전방에 서고, 이종호(전남), 이재성(전북), 한교원(전북)이 공격형 미드필더, 김은선(수원)과 박종우(광저우 부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은 이주용(전북),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주영(서울),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맡는다. 수문장은 정성룡(수원)이다.

권창훈(수원), 정동호(울산), 이범영(부산)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제주=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