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코엑스가 9월 1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전 한중전'을 맞아 야외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응원전은 코엑스 동측 광장 대형 LED 무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코엑스는 클라우드 생맥주 300잔을 제공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응원 전문 MC도 초청해 응원전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거리 응원전은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코엑스 어반 파크(Coex Urban Park)' 행사의 사전 이벤트로 마련됐다.
'도심 속의 휴식공간'을 테마로 한 코엑스 어반 파크는 디자이너들의 수공예품을 파는 프랑꼬아트 랩과 수제맥주축제, 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시네마'를 테마로 음악과 사랑을 다룬 2016년 개봉작 '싱 스트리트'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프닝 무대로는 '슈퍼스틱 퍼포먼스'와 15세 이하 음악영재들로 구성된 '이스트라이트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코엑스 관계자는 "코엑스 어반 파크'로 일상에 지친 20대 대학생부터 30대 직장인에게 힐링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전 이벤트로 열리는 한중전 야외 응원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코엑스 어반 파크는 9월 2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총 5회로 진행되며, 정오부터 저녁 10시까지 코엑스 동측 광장 및 일대에서 진행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