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칩거 약 6개월 만이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5일 "엄태웅이 김기덕 필름에서 제작하는 이주형 감독의 영화 '포크레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며 "현재 촬영 중이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엄태웅은 지난해 8월 종영된 SBS '원티드' 이후 사생활 논란으로 한동안 자숙 중이었다. 이번 영화 촬영을 시작으로 약 7개월 만에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포크레인'은 2013년 영화 '붉은 가족'으로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이주형 감독의 신작이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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