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히트로 극 중에 사용된 시신을 넣는 관(棺)이 실제 등장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린 ‘제16회 국제장례상품 및 서비스 박람회’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핑크 리본이 장식된 검은 색 관이 전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0여 개의 장례업체 중 특히 아르카에(Arcae company)라는 회사는 ‘오징어 게임’에 나온 분홍색 리본이 달린 검은 관을 실물 그대로 재현했다. 이 업체는 투탕카멘 관이나 커피 컵 관 등 이색 관도 고객이 원하면 만들어준다고.
핑크 리본이 예쁘게 장식된 검은 관은 ‘오징어 게임’에서 456억 상금을 위해 게임에 참가한 이들이 목숨을 잃으면 실리는 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