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독일전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 경기 최다 파울을 기록했다.
한국은 24일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총 24개의 파울을 범했다. 이는 이번 대회 개막 후 한 경기 최다 파울 기록이다. 김영권, 정우영, 이승우, 이용 등 4명이 경고 카드를 받았다.
한국은 지난 18일 스웨덴전에서 파울 23회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전에서 반칙 23개를 기록한 모로코와 함께 이번 대회 최다 파울 2위에 해당한다.
'F조에서 전력이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대표팀으로선 일종의 전략으로 경기를 거칠게 풀어가고 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