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정규 편성된 MBC 신규 예능 '오빠생각' MC로 합류한다. 게스트로는 위너와 헨리가 출격해 지원사격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이상민이 '오빠생각'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정규 첫 녹화에는 위너와 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오빠생각'은 10년 만에 종영하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정규 첫 녹화는 5월 5일 진행된다.
설 파일럿 당시 MC로 활약했던 양세형은 스케줄 문제로 합류하지 못했다. 그를 대신해 이상민이 새로운 MC로 발탁되며 탁재훈, 유세윤과 함께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프로그램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2부작 설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였던 '오빠생각'은 차별화 전략이 돋보였던 프로그램이다. 팬들을 위해 스타가 영업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이 요즘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 SNS 통한 스타와 팬의 쌍방향 소통 시대에 적합한 예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정규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한 '오빠생각'이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