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공식 SNS 계정 캡처 화면'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음원 사용이 불러일으킨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8일 '스우파'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1회 오프닝에 사용된 음원과 관련해 불편함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해당 음원은 공식 음원사이트에 정식으로 등록된 일렉트로닉 음원으로, 제작진은 해당 음원의 전자음이 프로그램의 배경음악 표현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해 사용했으며 다른 특정한 의미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스우파' 1회에서 활용된 음악 중 한 곡이 '아잔'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잔'은 이슬람권에서 기도 전에 외치는 외침이다. 해당 방송 후 해외 시청자의 비난이 쏟아졌고, '스우파' 측은 해당 영상의 백그라운드 음원을 교체한 후 재업로드했다.
다음은 '스우파'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입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1회 오프닝에 사용된 음원 관련해 불편함을 드려 사과드립니다. 해당 음원은 공식 음원사이트에 정식으로 등록된 일렉트로닉 음원으로, 제작진은 해당 음원의 전자음이 프로그램의 배경음악 표현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해 사용되었으며 다른 특정한 의미는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특정 운율의 상기 가능성에 의해 의도치 않게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의견을 존중하여 해당 영상은 백그라운드 음원 교체 작업 후 재업로드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전세계 시청자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Mnet이 되겠습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