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17승과 함께 5년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커쇼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4개의 탈삼진 기록 중이었던 커쇼는 6회 워스를 상대로 삼진을 추가하며 200탈삼진째를 완성했다. 이로써 커쇼는 지난 2010년 시즌부터 5년 연속 200탈삼진을 이어갔다.
완벽했다. 커쇼는 7회 솔로포를 맞았으나 8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 허용했다. 타석에서도 빛났다. 커쇼는 0-0이던 5회 안타를 쳤다. 그는 후속 곤잘레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는데도 성공했다. 이 경기의 승리로 커쇼의 평균자책점은 1.72에서 1.70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8일 5시 10분에 등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