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은 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 첫 등장해 예능인 '윤동구'로 다시 태어나 진지하게 빵빵 터트리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멤버들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기존 멤버들과 윤시윤은 충남 보령으로 떠났다. 멤버들은 새 멤버와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제작진의 계획 속에서 좌충우돌 첫 만남을 갖게 됐고 드디어 '6인 완전체'로 '1박 2일' 녹화를 진행하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새 멤버 윤시윤과 기존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벌이며 큰 웃음을 자아낸다. 윤시윤은 자신의 출연작이자 최고 시청률 50%를 넘었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언급하며 첫인사부터 자신을 '시청률 50%의 사나이'로 소개하더니 "이제는 예능 차례입니다. 제가 50%를 넘기겠습니다"고 자신감 넘치는 시청률 공수표를 던져 촬영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뜬금없는 시청률 공약으로 멤버들이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뭐?"라고 되묻는 사이 윤시윤은 "고생하면 할수록 시청자들이 알아줄 겁니다"며 고생을 자처했다. 멤버들은 다급하게 "무슨 소리야~"라고 외쳤고 정준영도 "그런 이야기 하면 안돼요~"라며 윤시윤을 뜯어말렸다.
무엇보다 윤시윤은 첫 복불복 '용돈 뽑기'에서 다른 멤버들은 모두 최고 높은 금액을 뽑길 간절히 바라는 와중에 "우린 얼마가 있어도 행복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나홀로 무한 긍정 모드로 변신해 멤버들을 다급하게 손사래를 치게 만들었다.
이같이 등장하자마자 베테랑 멤버들을 안절부절 못 하게 만드는 새 멤버 윤시윤의 강렬한 첫 등장과 '네가 우리를 책임진다구?'라며 새 멤버 길들이기에 나선 기존 멤버들의 신경전은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6인 완전체' 첫 여행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윤시윤이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자 멤버들이 오히려 당황해 촬영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새 멤버 윤시윤이 어떻게 멤버들과 조화를 이뤄 나갈지 이 모습을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윤동구'라는 별명과 관련된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