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문별이 FC탑걸에 합류하게 된 속내를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문별이 FC탑걸 새 멤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FC탑걸 주장인 채리나는 "우리가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 평균연령 좀 낮춰줬으면 좋겠다"며 젊은 피 영입을 예고했다. 잠시 후 1992년생인 문별이 FC탑걸 막내로 투입됐다. FC탑걸 멤버들은 문별을 반갑게 맞이했고 곧바로 최진철 감독과 함께 본격 연습을 시작했다.
문별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현역 아이돌이고 걸그룹인데 서른을 딱 찍으니까 끝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데뷔한 지 7년이 되면서 많은 아이돌이 새로 데뷔하니까 끝인가. 하지만 다른 생각도 들었다. 이제 2부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1부에서 단체를 보여줬다면 2부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걸 보여주겠다. 저라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다. 활동적이고 유쾌하고 활발하고 알고 보면 장난기도 많고 에너지도 있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웃었다.
최진철 감독은 "히든카드로 새로 왔는데 볼 터치하는 센스가 굉장히 좋다.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많이 가진 선수다"라고 문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