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 감독은 22일 LG와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앞서 "타순을 바꾼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깜짝 4번·지명타자로 출전했던 권희동이 선발 7번·좌익수로 다시 한 번 기회를 받는다. 켠디션 난조로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베테랑 이호준이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음주 운전 징계로 1차전에 결장했던 외국인타자 테임즈도 4번·1루수로 복귀했다.
테이블세터도 조정했다. 1차전에서 이종욱-나성범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던 NC는 박민우-김성욱 조합으로 2차전을 준비한다. 8번과 9번 타순은 변동 없이 손시헌과 김태군이 맡는다.
한편 NC의 PO 2차전 선발 라인업은 박민우(2루수)-김성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박석민(3루수)-이호준(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