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감독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고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맨유행이 가능성이 크다는 영국 현지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이브라히모비치는 2008~2009시즌 이탈리아 인터밀란에서 함께 한 경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무리뉴와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무리뉴와 다시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7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나는 무리뉴와 자주 연락을 하고 대화를 나눈다. 인터밀란에서 그와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인터밀란에서 떠날 뒤에도 대화는 이어졌다. 나는 무리뉴 감독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관계가 수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로 간다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를 다시 정상을 이끌 적임자다. 그는 어떤 팀에서도 우승할 수 있는 감독이다. 우승을 원하는 팀은 무리뉴 감독을 모셔가야 한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