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된 Mnet'슈퍼스타K6'에는 톱2인 김필과 곽진언의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인 자율곡 대결에서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후 심사위원 윤종신은 "과거에 존박이 같은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는데 이번 김필의 무대도 큰 감동을 줬다"며 98점을 안겼다. 이어 백지영은 "프로가수가 되면 래퍼토리가 풍부해야 하는데, 김필은 그것이 '무한대'일 것 같다"며 "초반 음역대 변화가 크지 않아도 김필의 매력을 다 볼 수 있었다"며 97점을 선사했다. 또한 이승철 역시 "프로가 다 됐구나 싶다"라고 호평하며 93점을 줬고, 김범수는 "팝 부르는 거 보니까 국내가 좁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98점을 줬다. 김필은 평균 96.5점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첫 무대를 마쳤다.
'슈퍼스타K6'는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 5억 원과 음반 발매의 기회를 준다. 또한 우승자는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