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는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에서 서울 삼성에 75-79로 패했다. LG는 3승 6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7위로 떨어진 LG는 상위권 도약에도 제동이 걸렸다. 김진 LG 감독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기 소감은. "1, 2쿼터에 몸이 무거웠다. 수비도 안 됐다. 그래도 3,4쿼터에 보여준 것이 좋다. 경기 내용이 달랐다. 앞으로 3,4쿼터 경기 내용을 보여야 한다. 보완이 필요하다."
-1라운드 마친 소감은. "어렵게 왔다. 2라운드에는 문태종이 복귀한다. 김종규와 시간을 나눠 뛸 수 있다.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종규를 백업해줄 사람이 없었다. 태종이가 오면 여유가 생긴다."
-몸싸움이 허용됐다. LG가 가장 크게 흔들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몸싸움 버텨야 한다. 바뀐 규정에 적응해야 한다. 심판 성향에 따라서도 파악하고 경기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상황에 따라 휘슬에 차이가 있다. 정리가 됐으면 한다. 몸싸움에 관대해진 것은 분명하다. 적응을 해야 한다."
-배병준이 10득점을 올려주며 활약했다.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걸렸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수비에서 1~2개 놓치는 장면이 나왔다. 이 부분만 고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어려울 때 들어가서 공격을 풀어줬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