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만 해도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뜨거웠다. 프랑스 '레퀴프' 등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한다. 네이마르는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을 원한다. 네이마르와 파리 생제르맹의 재계약 협상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바뀌었다. PSG는 "네이마르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바르셀로나행 루머가 멈췄다. 네이마르는 PSG와 재계약을 이뤘다. 네이마르는 PSG가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갈 수 있는 과정 속에서 행복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마르카'는 "네이마르가 경제적인 부분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PSG는 네이마르의 연봉을 맞춰줄 수 있는 몇 안되는 클럽이다. 바르셀로나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또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계약이 성사돼 연봉은 자연스럽게 오를 수 밖에 없다. 과연 네이마르의 연봉이 얼마나 오를지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다. 현재 네이마르의 연봉은 3000만 유로(408억)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세계 1위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로, 그는 7600만 유로(1033억)의 연봉을 받고 있다. 2위는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는 3100만 유로(421억)를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3위에 랭크됐다.
그렇다면 재계약으로 인해 네이마르의 연봉은 얼마나 더 올랐을까. 큰 차이가 없는 호날두는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메시까지 근접할 수 있을까. '마르카'가 대답을 내놨다. '네이마르의 연봉이 얼마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