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과 서지혜가 SBS 새 월화극 '펀치'에 합류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온주완과 서지혜가 '펀치'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캐스팅과 편성 등 난항을 겪은 '펀치'는 김래원·김아중부터 조재현·최명길에 온주완·서지혜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주말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되고 다음주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다.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가 세상을 향해 날리는 마지막 펀치를 담아낸다.
'대물'(10) '무사 백동수'(11) '패션왕'(12) '너희들은 포위됐다'(14) 등을 만든 이명우 PD와 '태왕사신기'(07) '추적자'(12) '황금의 제국'(13) 등을 쓴 박경수 작가의 신작. 김래원·조재현·최명길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비밀의 문'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