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거 JK가 미국 NBC '더 보이스'의 우승자 테산 친과의 만남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타이거 JK 소속사 필굿뮤직은 16일 공식 트위터에 테산 친과 타이거 JK의 사진을 올리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우승하신 테산친 씨, 다음 신보에...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타이거 JK 역시 이 글을 리트윗하며 '러블리(Lovely)'라고 써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중후한 카리스마를 가진 타이거 JK와 고혹적인 검은색 롱 드레스를 입은 테산 친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 어깨동무를 한 친밀한 포즈를 취했으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으며 친분을 과시했다.
미국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테산 친과 타이거 JK의 만남은 이 사실만으로도 가요계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타이거 JK가 테산 친과 어떤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테산 친은 '더 보이스' 시즌 5 우승자로 팝·레게·록·알앤비·소울 등 폭넓은 장르의 곡을 소화하는 실력파 보컬로 유명하다. 지난 7월 메이저 데뷔 앨범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를 발표했으며, 미국 빌보드에서 집계하는 톱 디지털 앨범 차트에서 20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