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할시가 방탄소년단을 후보에서 제외한 그래미 어워즈에 쓴소리를 했다.
할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네거티브를 무시하고 삭제하라.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를 자격이 충분했다"고 방탄소년단의 성과를 인정하고 지지했다.
방탄소년단과 할시는 지난 4월 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차트 역주행을 거듭하고 있다.
놀라운 성과에도 그래미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 할시는 "그래미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내게 별로 놀랍지도 않다. 미국은 세계의 움직임에서 뒤처졌다"면서 "그 때가 꼭 올 거야"라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