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시즌 동안 아스널에 임대돼 활약한 다니 세바요스(24)가 원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세바요스는 25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과 아스널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장문의 인사를 남겼다. 세바요스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첫날부터 받은 큰 사랑을 받았다"며 "2년간 클럽의 일원이 되는 경험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복잡한 이유들로, 특히 홈 팬들의 응원이 없었던 한 해가 끝났다"며 "그럼에도, 팬들의 사랑과 따뜻함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세바요스는 아스널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세바요스는 "나는 아스널이 다시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며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세바요스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임대돼 2시즌간 활약했다. 아스널에서의 성적은 77경기 2골 5어시스트. 첫 시즌 37경기, 이번 시즌 40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주요 멤버로 활약했고, 특히 첫 해 팀의 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