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는 최근 몸이 불편한 모친을 직접 모시고 병원을 방문했다. 클라라는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하면서 아버지와 나의 후원자 역할을 해주고 있는 어머니가 최근 갑자기 무릎 통증 때문에 불편해, 함께 병원을 찾게 됐다. 그 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을 텐데 빨리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세병원 조상현 원장에 따르면 클라라의 모친인 이경애 씨(88 서울 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 이승규 씨의 부인)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양쪽 무릎 관절에 염증이 심한 상태다. 자칫 방치했더라면 수술을 하거나 치료가 어려웠을 수 있었지만 2~3개월 염증치료와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는다면 회복할 수 있다.
클라라는 아픈 무릎관절 때문에 기력이 약해지신 어머니를 위해 한의원도 찾았다. 무릎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침구 치료와 관절 치료에 효과가 있는 탕약치료를 함께 병행하기로 했다.
클라라는 효심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의 치료 스케줄과 약 복용을 꼼꼼히 챙기는 한편, 아버지의 건강상태도 꼼꼼히 살펴 귀감이 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요즘 방송활동으로 눈코 뜰 새가 없는데 그 와중에도 틈만 나면 어머니와 병원을 찾는다. 혹시라도 스케줄이 겹치면 매니저라도 보내게 한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어려울 때도 잘될 때도 내 곁에서 나를 바라봐주고 지켜봐 주는 분은 가족이 아닌가. 이제는 내가 부모님을 보살펴야 할 때이다. 팬 여러분도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화목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