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온 돌' 팔카오가 '박힌 돌' 에르난데스와 웰백을 한꺼번에 쳐냈다.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진이 요동쳤다. 영입과 이적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최대 이슈는 AS모나코 라다멜 팔카오(28·콜롬비아)의 맨유 입성이다. 팔카오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임대 계약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팔카오 연봉은 1200만 파운드(약 201억원) 수준. 팔카오는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51경기에 나서 20골을 터뜨렸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68경기에서 52골을 터뜨렸다. 신계의 실력을 갖췄다는 메시와 호날두에 빗대 인간계 최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맨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6·멕시코)는 팔카오와 자리를 맞바꿨다. 에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에 합의했고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다. 또한 대니 웰백(24·영국)은 아스날로 이적했다. BBC는 2일 "아스날이 맨유 공격수 웰백의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69억 원)다"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와 웰백 모두 팔카오 영입에 따라 연쇄이동하게 됐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진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공격진의 대폭 변화로 승부수를 던졌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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