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김태희가 부부로 명절을 맞는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서울 한 성당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대부 안성기를 비롯한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이다.
신혼여행을 미룬 두 사람은 28일 설을 가족들과 함께 쇤다. 정식 부부로 나는 첫 명절인 셈. 새신랑 비와 새신부 김태희는 특별한 설날을 보낼 전망이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 광고 촬영장에서 연을 맺고 5년간 공식 커플로 사랑받았다. 비는 김태희를 위해 천주교 세례를 받기도 했다. 지난 17일엔 "그녀는 나의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는 글을 SNS에 게재하며 "좋은 남편이자 남자로 가정을 꾸리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희 또한 비에 대한 애정을 공식석상에서 드러낸 바 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연인인 비가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말하는 등 숨기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이어왔다.
5년 여간 숱한 결혼설에 시달렸던 둘은 19일 정식 부부로 인생 2막을 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